▶ 2m 점프에 시속 45km 질주…중국 ‘유니트리’ 내일(19일) 상장 / KBS 2026.08.18.
중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내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과학기술시장(STAR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CXMT의 성공에 이어 중국 기업들의 상장 성공 추세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니트리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베이징 특파원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보도] 로봇은 웅크렸다가 다리를 벌리고 힘차게 도약합니다. 제자리에서 무려 2미터를 점프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슈퍼휴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또한, 최고 속도 시속 12.66미터로 달리는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우사인 볼트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을 때 기록한 최고 순간 속도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유니트리는 내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시장 상장을 앞두고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을 공개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내일 상장되는 유니트리는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하는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가 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150.8위안으로 책정됐다. 총 발행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약 4,044만 주를 발행해 약 61억 위안(1조 3천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유니트리의 시가총액은 약 610억 위안(12조 8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장핑/국제경제무역대학 교수: "다른 기업들이 탐색 단계에 머물러 상용화조차 하지 못했던 반면, 유니트리는 이미 5,500대를 양산해 6억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여줬다."] 지난달 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66% 급등했던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의 성공 사례가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자본시장을 통해 전략 산업에 자금을 집중 투자하는 뚜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