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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한국문화원,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씬의 설전' 개최
EVENT CORNER

주캐나다한국문화원,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씬의 설전' 개최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류성희·조화성·한아름 작품 세계 조명 '아가씨'·'한산' 등 영화 제작 과정 공개 개막일 '킹메이커' 상영·감독과의 대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씬의 설전' 개최

이미지-주캐나다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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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한국영화 속 공간과 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해 기획한 한국영화 프로덕션 디자인 전시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가 오는 10월 28일(수)부터 2027년 1월 29일(금)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미술감독 류성희·조화성·한아름의 주요 작품을 통해 영화 속 공간과 세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영화의 초기 구상부터 세트 설계와 제작에 이르기까지 실제 영화 제작에 사용한 스케치와 설계 도면, 현장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지원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 한국영화 대표 미술감독 3인의 작품 세계 조명

이번 전시는 세 명의 미술감독이 참여한 대표 영화 5편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류성희 미술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2016)와 '헤어질 결심'(2022)을 통해 공간과 색채, 소품 등을 활용해 인물의 감정과 영화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류 감독은 영화 '아가씨'로 2016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미술 분야의 기술적 성취를 인정하는 벌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화성 미술감독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2022)에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거북선과 판옥선 등 조선시대 전투함을 설계한 과정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실제 제작에 활용한 설계 도면과 3D 모델링 자료를 통해 역사적 공간과 전투 장면이 영화 속에 구현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름 미술감독은 '킹메이커'(2022)와 '길복순'(2023)을 중심으로 영화의 배경과 분위기를 결정하는 초기 디자인 작업을 공개한다.

특히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인물의 성격과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공간을 구상하는 과정 등 관객이 완성된 영화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세 감독의 초기 구상도와 스케치, 설계 도면, 촬영 현장 사진, 영상 자료 등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영화 속 한 장면이 완성되기까지 미술감독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 10월 28일 '킹메이커' 상영·미술감독과의 대화

전시 개막일인 10월 28일(수)에는 영화 상영과 미술감독 초청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변성현 감독의 영화 '킹메이커'(2022)를 상영한다.

'킹메이커'는 정치인과 선거 전략가의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한아름 미술감독이 영화 속 시대적 배경과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

영화 상영에 이어 오후 6시 40분부터는 한아름 미술감독이 관람객과 직접 만나는 '미술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

한 감독은 영화 속 공간과 장면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관람한 뒤 작품의 시각적 구성과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전시는 2027년 1월 29일까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일정과 영화 상영, 미술감독과의 대화 등 연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 Exhibition] Poster - Production Design Scene Architects - CKN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