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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수 재활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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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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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8)

 

 

마음에 감사와 사랑의 씨를 뿌리자.

 

올해는 밝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기쁨 충만한 한 해이길 기원한다. 최근 몇 년간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팬데믹, 전쟁, 기후환경 재앙 등이 세상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지도자의 과도한 탐욕은 본인과 국민의 삶을 황폐하게 만든다. 영토 확장 욕망에 사로잡힌 푸틴, 네타냐후, 트럼프로 인해 전쟁과 갈등이 지속되는 불안정한 세상이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고 조롱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 관련, 군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비상식적이고 부도덕한 자가 또 다시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대한민국도 윤석열이라는 무능하고, 무도한 자의 내란행위로 많은 국민이 거리에서 밤을 지새운다.

지도자는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Servant Leader여야 한다. Humanism, 즉 인간 존재를 중시하고 인간 능력과 성품 그리고 인간의 현재적 소망과 행복을 중하게 생각하며, 소수자와 노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구비한 지도자가 많이 선출되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더 살 맛나는 지구촌이 되길 기대한다.

인성과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리더로 선택한 우리 잘못도 크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창조된 유일한 존재다. 주님과 부모님의 사랑으로 태어났고 성장했다. 사랑 나눔은 큰 기쁨을 불러 온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그들과 당신을 행복으로 이끌 것이다. 모든 일은 마음에서 시작되니, 마음에 감사와 사랑의 씨를 뿌리자.

 

재정난으로 힘들어 하는 이에게 정부 재활지원법인 BI법을 소개한다. 미래 예측이 불확실한 사회에 살다 보면, 원치 않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시달리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법이 제정되었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새 인생을 살아간다. 잘못된 정보나 막연히 파산이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으로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지속하는 이들이 많다. 오늘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1. 은행계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구직자는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는다.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을 제외하고는 아무 지장이 없으며,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면 파산이나 채무 삭감 신청을 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에 따라 동일한 결과를 받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 채무삭감 신청 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으면 신청해도 불허한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 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한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점수가 나쁘면 일반 신용카드가 발급되지 않는다.

 

이곳 캐나다는 능력이 부족한 이에게 각종 복지가 제공되는 국가이다.

삶은 제한되어 있다. 누군가는 “사랑하는 이와 하루만 더 함께 보낼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기도를 한다. 내일이라는 기적이 당신을 기다린다. 재정난은 해결된다.

현실을 인정하고 그 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면 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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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7)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자.

 

제주항공 사고로 179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대다수가 방콕으로 가족여행 다녀오던 승객이었다. 3살 아이도 포함되었다. 희생자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한다. 최근 전쟁이나 잦은 환경재앙으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인생은 예측 불가한 일이 발생하는 여정이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찾아 오지 않을 시간이고, 내일은 아침에 깨어나야 맞을 수 있는 덤인 것이다.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이제부터 매 순간 성실히 살아야겠다.

 

엘리자 베스퀴블러 로스의 ‘인생수업’ 내용을 나누려 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은 위대한 가르침을 주는 인생 교사들이다. 죽음의 강으로 내 몰린 그 순간, 삶이 더욱 분명히 보이기에 그들의 교훈은 삶에 대한 진실이다. - - - 많은 결혼식에 가서 춤을 추면, 많은 장례식에 가서 울게 된다. 많은 시작의 순간에 있었다면, 끝나는 순간에도 있게 될 것이다. - - - 많은 실수를 했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좋은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 욕망, 집착, 애증에서 벗어나면, 마음의 평화와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일이 찾아 오든, 안 오든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으며 살아야 하겠다.

 

“우리가 인생 수업을 다 마치고 나면, 나비가 누에를 벗고 날아오르는 것처럼, 영혼이 육체로부터 해방된다. 시간이 되면 우리는 신에게 돌아가는 아름다운 나비처럼 떠날 수 있고, 더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항목들은 사랑, 관계, 상실, 두려움, 인내, 받아들임, 용서, 행복 등이다. 나아가 이 수업은 궁극적으로 나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깨달음으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그것이 이 수업의 완성이다. 나는 죽음으로써 영원히 사라지는 존재인가? 아니면 모습을 바꿔가며 배움을 계속하는 존재인가?”

 

나의 거울을 바라본다. 사라지는 존재인가, 아니면 모습을 바꾸며 계속되는 존재인가에 대한 의문이 지금의 내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아니다. 이번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나의 주 관심사다. 위에 나열된 대로 지인을 사랑하고,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상실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힘든 일도 참아내고, 현실을 인정하고, 남의 잘못을 용서하며 이에 더하여 욕심과 욕망을 내려 놓고 매사에 감사한다면 원하는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한대수씨의 ‘행복의 나라’가 떠 오른다.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 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 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행복의 나라, 목가적 풍경이 머리에 그려진다. 내 좁은 눈과 마음을 넓혀 사랑과 여유를 품는다면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으리라. 전쟁, 기후 재난, 고금리 등이 세계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니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가 계속 늘어난다. 이 어려움을 혼자 극복할 수 있으면 좋지만, 대다수의 경우 홀로 해결하기 힘들다.

 

BI법(Bankruptcy and Insolvency Act)이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본인이 두 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 재정난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만약, 아래사항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BI법 도움을 받아, 어려움에서 벗어나라 권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 어렵다.

3. 은행계좌 잔액이 소진되어 초과 허용액을(Overdraft) 사용한다. 생활비 부족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최소금액만 지불, 채무잔액이 증액된다.

4.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5. Payday Loan을 사용하여, 정산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는다.

6.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하지 못하고 있다.

7.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Loan)을 상환하지 못하여 고민한다.

8.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재정난은 이를 극복하려는 용기와 희망으로 해결할 수 있다. 행복의 발원지는 감사와 사랑이 분출되는 마음이다. 당신은 누군가 누리지 못한 오늘을 살고 있다. 지금 힘들어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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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6)

 

2025년! 원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12월 3일의 비상계엄 사태. 친위 쿠테타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던 추악한 이들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내란이었지만, 정의로운 시민들과 양심 있는 일부 군인의 소극적인 명령수행으로 다행히 계엄 해제 안을 국회가 가결시킬 수 있었다.

양식 있는 선구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어렵사리 이룬 민주주의가 지금 도전을 받고 있다. 조속히 탄핵 재판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윤석열과 친위대,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 그리고 반란수괴에 의해 임명되어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온갖 악행을 눈 감고 거짓 논리로 감싸며 무혐의 처리에 앞장 선 검찰 수뇌부, 국무위원, ‘국민의 짐’ 의원들이 탄핵재판을 지연시키려 한다. 성탄절의 기쁨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 그는 겨울 추위를 감내하며 민주주의와 정의로운 사회를 바라며 거리에 나선 국민을 돌보지 않고, 계엄 선포 후 전 수도경비사령관에게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탄핵을 방해했다. 이 혼란한 시국을 빨리 극복하여야 국민의 삶이 안정된다는 것을 모르는 바보인가? 며칠 전 국회에서 상정한 6가지 법안을 거부했고, “자신은 권한대행이기에 소극적인 업무수행만을 하겠다”는 거짓과 궤변을 내세우며 국민의 뜻을 거부했다. 주권자인 국민을 얼어붙은 겨울거리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 김용현 측의 변호사의 “비상계엄을 대통령에게 건의 하기 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자신이 계엄에 요구되는 적법한 절차를 지켰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덕수가 얼마 전 국회에서 증언한 내용들과 배치되는 것이다.

 

한덕수 총리가 계엄을 보고 받은 게 사실이라면 그자는 내란 동조자이자, 위증죄로 처벌 받아야 한다. 자신이 처벌을 받지 않으려고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한 것 일까? 한덕수는 내란 행위 동조자고, 그의 비행은 곧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며 역사의 죄인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

 

헌법재판소 판사는 대통령, 대법원, 국회에서 각 3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다. 재판관 9인 중, 국회 배당 3명이 궐석 상태이기에 국회는 한 대행에게 임명 동의안을 보냈는데, 국민대담을 통해 거절한 것이다. 이전의 대통령들도 삼권분립 법 정신에 따라 국회의장이나 대법원장이 추천하면 이의 없이 임명하였다. 민주주의란 의견 일치가 안될 시 다수의 의견을 채택하여야 한다. 국민의 80% 이상이 대통령 탄핵을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자신의 이익이나, 범죄를 감추기 위해 탄핵무산에 앞장서는 무도한 자들이 많다. 허황된 거짓논리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분열을 꾀하는 자들은 더 이상 국민의 대변인, 국회의원 아니다. 사실 국민의 힘은 보수정당이 아니다. 보수란 급격한 변화보다 기존의 법 질서,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고, 개인의 자유와 책임에 따른 시장질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여 안정과 질서 속에서 점진적인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이념이다. 진보란 불평등과 부조리한 현실을 개혁하여, 보다 정의롭고 다수의 국민이 잘 사는 복지 사회를 추구하려는 이념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 모든 계층 사람의 기본권을 보장하려는 철학이다. 보수, 진보 모두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추구한다. 다만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민주주의는 갈등과 조화를 통해 안정되고, 더 나은 세상을 이룰 수 있다.

 

조국 대한민국이 이 사태에서 벗어나,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발전 동력을 회복하기 바란다.

 

전쟁, 인플레, 고금리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교민 중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사람도 많다.

이들을 위해 BI법을 소개한다. 이 법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 제약 없이 합법적으로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100% 탕감되거나 일부 삭감된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 시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된다. 최소 비용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고, 별도의 제약이나 불이익은 없다.

독자 여러분 2025년! 원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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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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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5)

 

감사와 사랑을 품고 살자.

 

대한민국 국민! 참으로 대단한 민족이다.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처하는 우리 국민을 지켜보며 몇 차례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을 흘릴 뻔 했다. 우수하고, 성숙한 우리 국민성에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 자칫했으면 민주주의가 40년 뒤로 후퇴하고, 5.18과 같은 유혈 사태로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시민들이 앞장 서 막아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많은 시민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국회 앞에 모였다. 총을 든 계엄군이 국회 앞에 도착했을 때, 모두들 두려웠을 것이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잡혀가 고문 등 여러 고초를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등 수만 가지 걱정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을 것이다. 그래도 민주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구국의 일념으로 모두 그 자리를 지켰다. 
그때, 70대의 노인이 앞에 나서며 외쳤다고 한다. “나는 살만큼 살았으니, 내가 맨 앞에서 계엄군을 막겠다”하자 많은 시민이 “나도 함께 하겠다”며 서로 팔짱을 끼고 계엄군의 국회진입을 막았다고 한 시민이 전했다.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차 앞에 드러누워 군차량이 이동하지 못하게 한 분, 계엄군이 앞으로 가는 것을 잡아 멈춰 세우며 몸으로 저지한 많은 분들, 국회 안에서 계엄군과 맞선 국회 당직자와 보좌관들, 이들 모두에게 감사와 갈채를 보낸다. 
그들 덕분에 비상계엄 해제안이 통과 될 수 있었다.

 

당론으로 탄핵반대를 정하고, 탄핵 투표를 거부하며 퇴장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무자격자들도 지속된 탄핵집회와 시민의 줄기찬 탄핵요청에, 마지 못해 2차 탄핵투표에 참여하였고 그나마 일부인 14명이 각성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투표에 찬성하였다.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여야 하는 국회의원이 의무를 저버리고, 자신의 영리를 위해 헌정파괴와 국민자유를 억압하려던 자의 졸개로 남다니 용서할 수 없다. 국민을 무시하는 언사와 망발을 쏟아내는 윤상현과 친윤계 국회의원은 내란 동조자이다. 그에 대한 책임으로 다음 선거 시, 반드시 낙선할 것이다. 대다수가 탄핵 반대 투표를 한 국민의 힘이란 정당, 이제는 더 이상 보기도 듣기도 싫어진, 존재이유를 상실한 ‘국민의 짐’이다.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한덕수 대통령 대행이 공석이 된 대법관 3명을 임명하면 안 된다”는 헛소리를 해댄다. 그러나 나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윤석열은 주권자인 국민 대다수의 뜻에 따라 반드시 파면 될 것이다. 

 

세계가 우리 국민과 시위문화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집회에 직접 참석 치 못한 다수의 시민이 시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라며 주변 음식점에 커피, 빵 등의 음식 값을 선지불하는 선행을 하였고,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손을 녹이라며 손난로 4000개를 가지고 집회현장에 나와 무료로 나누어 준 분도 볼 수 있었다. 질서 정연하고 비폭력적으로 함께 K-POP을 노래하는 시위자들, 응원봉을 흔들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쳐 탄핵을 부르짖는 모습에 세계인도 놀랐다. 소신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봉사하는, 나라 사랑으로 연결된 끈끈한 자랑스런 민족이다. 덕분에 외국에 사는 교포도 대한민족임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장은 국민에 의해 이루어졌다. 혹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치적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허지만 그 후의 평균 성장률이 박정희 시절 성장률보다 더 나았다는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 성장의 주된 요소는 한 명의 리더가 아닌 우수한 국민성에 의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고, 정치 경제가 정상화되어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편안한 나날을 보내는 날을 기대한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정부 재활지원법인 BI법을 소개한다. 혼자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도록 돕는 법이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여러 불이익을 당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는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 데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 다음날 신용카드도 신청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가 아닌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또한 캐나다 BI법은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을 품자. 감사는 당신을 행복으로 이끌어 준다. 감사와 사랑을 품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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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4)

BI 법은 사랑을 나누는 것

 

비상계엄이라니. 청천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윤석열은 서울법대 졸업한 거 맞나? 사시(斜視, strabismus: 사물을 볼 때 두 눈 이 정렬되지 않은 질환)도 아니며, 부동시 핑계로 군대도 안 간 병역기피자가 윤석열이다.

국민에게 봉사하라 뽑아줬더니, 부부가 국가 곳간을 제 멋대로 빼 먹고, 국민 삶 마저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자격 없는 이에게 대통령을 맡긴 결과가 너무 혹독하다.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참석한 국무위원 중, 반대의견을 개진하지 않은 국무위원의 내란 방조여부도 조사, 처벌하여야 한다. 김건희의 명백한 범법행위 모두를 무죄로 만들어준 검찰과 명품백 뇌물 사건 관심을 돌리려, 연예인 마약사건을 터트린 관련 부역자들도 이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김건희 특검만 반대 참여하고, 탄핵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내란동조자들이다.

 

국회의원은 그 자체로 헌법기관이다. 대한민국 헌법 46조에 국회의원 의무가 적시 되어 있다. 1항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 2항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 즉 헌법에 적혀있는 대로 내란 주범 윤석열을 조속히 탄핵하여 이 사태를 종식시켜야 한다. 계엄해제 투표를 방해한 추경호 원내대표도 구속하여야 한다. 그는 IMF 당시 외환은행을 불법적으로 헐값에 팔아 넘긴, 국부유출 사건에 개입했던 모피아다. 개인적인 사욕으로, 국민들에게 엄청난 비용을 지불케 한 국부 유출범이다. 안타깝게도 외환은행 사건은 흐지부지 종결 처리되었다.

지난 번엔 용케 빠져나갔지만, 이번 내란 방조혐의는 기필코 처벌하여야 한다. 정의로운 사회가 되려면,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윤석열과 뉴라이트로 인해 독립유공자 동상이 사라지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 국가 팔아먹는 매국노들은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다수 국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올바른 민주주의가 시행되어야 한다. 대통령 탄핵, 김건희 특검, 채 상병 특검 그리고 윤석열 앞잡이로 언론 탄압과 불공정 보도를 한 방송 부역자들을 몰아내어 언론의 자유를 되찾아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진실을 알 기회가 증진될 것이다.

 

우리 국민은 강하고 슬기롭다. 위정자들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빠른 탄핵으로 국가 불안상황을 종식시켜야 한다. 비상계엄으로 외국자본이 유출되고 환율은 미화 1달러 대비 1,440원까지 급등하였다. 경제, 외교 모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주권자인 국민에게 총을 들이댄 이상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내란주동자이니 사형이나 무기징역으로 다시는 이 땅에 내란행위가 발생치 않게 본을 보여야 한다. 추후에도 사면 해주면 안 된다. 전두환을 통해 사면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대통령직을 내려 놓지 않고 버티는 우둔하고 뻔뻔한 자와 사욕으로 국가와 국민을 외면한 채 탄핵 표결에 집단 퇴장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 있다. 군화끈 한번 묶어보지 않은 뺀질 뺀질 거짓말쟁이가 국가 안보를 지키며 열심히 살던 여러 군인들을 매장시켰다.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군인이기에 항명이 힘들었겠다는 연민도 생기지만, 국회 청문회에서 모르쇠와 바보처럼 행동하는 육군참모 총장과 관련 장성 쇼를 보며 마음이 착잡해졌다.

 

저런 자들 때문에 말단 부대원들이 희생되어야 한다니. 국방부 장관의 출동지시를 받았더라도 항명하였다면 진정 애국자가 될 수 있었는데, 자신의 안위만 생각, 부하에게 출동명령을 내린 지휘관은 이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 채 상병 사건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보직해임 당하며 진실을 알린 해병대 박정훈 대령 이야말로 진정한 군인이다. 고난에 굽히지 않고, 항명하며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그가 애국자다.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에게 한마디 고한다. 윤석열, 당신은 주권자인 국민에게서 권한 위임을 받았는데, 어찌 주인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는 우를 범했는가? 국민을 과소 평가한 결과, 목숨 값으로 얻는 교훈을 죽어서도 잊지 마라.

 

전쟁과 환경재난, 팬데믹 이후 누적된 경제불황 여파로 많은 이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가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정되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100% 탕감되거나 일부 삭감된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 시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된다. 최소 비용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고, 별도의 제약이나 불이익은 없다. 재정난은 해결하겠다는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인생은 도전과 이에 대한 반응으로 이루어진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사랑과 희망을 품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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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3)

 

어두운 밤이 지나면 당신의 아침이 밝아 올 것이다.
2박3일 일정으로 지인들과 나들이를 간다. 먹거리와 술을 구매하며, 고조된 기대감으로 모두들 웃음을 띠고 있다. 목적지가 우리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Barrie임에도, 지인들 모두 행복해 보인다. 
내 삶의 목표는 행복한 삶이다. 나는 지금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 여행의 효과일까? 아니면 휴가가 주는 평안함 때문일까? 젊은 시절 이곳 저곳, 여러 국가 명소들을 찾아 다니며 여행하였다. 사우디에서 일할 당시, 7개월간 근무하면 25일의 휴가를 받았다. 여행을 좋아해서, 세 차례 휴가 모두, 20여 일간 해외 여행 후 귀국, 집에서 이틀만 보내고 다시 근무지 사우디로 복귀했다. 부모님은 여행을 좋아하는 내 품성을 알고 이해해 주셨다. 불효자인 저에게 아버님은 “여행은 경험과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이다. 가고픈 곳에 가서 좋은 시간 보냈냐?”며 따스하게 감싸주셨었다. 혼자 다녔던 여행의 추억. 새로운 장소, 문화 그리고 사람을 접할 수 있기에 흥분 했었고 나름의 즐거움을 선사 받았지만, 이번처럼 행복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살면서 수백 번 휴가를 사용했다. 휴가 역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살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 주지만, 이번 경우처럼 큰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 경우, 마음이 통하고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주는 행복감이 가장 큰 듯하다. 

 

이에 더하여 함께 휴가여행 하니, 입이 귀에 걸리고 콧노래가 저절로 흘러 나온다. 나뿐만이 아니라 함께 동승한 모든 이의 얼굴에 기쁨이 배어 있다. 함께 보내는 시간, 사랑과 기쁨이 배가 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절실히 체감하는 시간이다. 즐거운 대화도 잠시, 도착 후 짐을 풀고, 식사준비를 하는데 창밖에 눈이 내린다. 처음에는 싸라기 눈이 내렸다. 지인이 올해 처음 눈다운 눈을 지인들과 함께 본다며 기뻐했고, 다른 이는 함박눈이면 더욱 멋질 텐데 하고 말했다. 이에 모두 동조했다.
우리 바람이 하늘에 전해졌는지, 갑자기 예쁜 함박눈이 쏟아져 내린다. 폭설이 올 것이란 기상예보가 적중해 폭설이 내리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하얗게 변한 설경을 즐길 뿐이다. 세상이 새 하얗게 거듭나고, 쌓인 스트레스로 얼룩졌던 내 마음도 깨끗해진다. 사랑하는 지인들과 하는 휴가여행을 통해 활력을 되찾았고 행복해졌다. 아내와 함께 여행 온 지인들께 감사를 전한다.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예상되는 관세정책과 이민정책, 환경정책은 가뜩이나 어려워진 세계경제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벌써, 캐나다 수입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표하였다. 캐나다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자는 과학자들 조언을 무시하고 역행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려 한다. 이로 인해, 기후환경 재난이 증가하고, 더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 전쟁, 기후 재난, 고금리 등이 세계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니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가 계속 늘어난다. 
이 어려움을 혼자 극복할 수 있으면 좋지만, 대다수의 경우 홀로 해결하기 힘들다. BI법(Bankruptcy and Insolvency Act)이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본인이 두 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 재정난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만약, 아래 사항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BI법 도움을 받아, 어려움에서 벗어나라 권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 어렵다.
3. 은행구좌 잔액이 소진되어 초과허용액을(Overdraft) 사용한다. 생활비 부족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최소금액만 지불, 채무잔액이 증액된다.
4.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5. Payday Loan을 사용하여, 정산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는다.
6.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하지 못하고 있다.
7.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Loan)을 상환하지 못하여 고민한다.
8.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재정난은 이를 극복하려는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재정난은 정부 지원(BI 법)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행복은 마음에서 자란다. 행복의 발원지는 감사와 사랑이 분출되는 마음이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자신부터 사랑하며 살자. 세월은 우리를 따뜻이 감싸 안고 흐른다. 힘들었던 기억도 좋은 추억으로 변한다. 지금 힘들어도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당신은 누군가 누리지 못한 오늘을 살고 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당신의 아침이 밝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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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2)

 

어려움을 이기는 원동력은 사랑과 희망


집 앞 가로수에 나뭇잎 몇 개가 달랑댄다. 안간힘을 쓰며 바람과 싸우는 모습이 애처롭다. 3년 전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와 보니 가로수가 죽어 있었다. 시청에 식재 요청을 하니 다음해 봄에 단풍나무를 심어 주었다. 가족이 한 명 늘어났다. 작년에는 뿌리를 잘 내리지 못했는지, 별반 변화가 없었다. 올해는 키도 부쩍 자랐고, 건강한 이파리를 품었다. 주변 동종 단풍나무는 벌거숭인데 반해, 아직도 혼자 노란 잎새를 품고 있다. 2년 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았더니 이제야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가을이 왔다.
잎이 진 나무에 배 하나가 달려있다. 자세히 보니 크기와 모양은 신고배처럼 보이지만, 돌배 색상의 무시무시한 말벌집이 달려 있다. “떨구어 내 버리라”는 마음과 “크리스마스 장식볼 같은데 그냥 두고 보자”는 마음이 나를 흔들어 댄다. 삶은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그 선택의 결과가 우리 삶에 뿌리내리고. 말벌집 처리는 자연에 맡겨 두기로 정했다. 혹독한 겨울바람을 이겨 내고, 따스한 봄에 다시 보자고 응원한다. 
뒤뜰 겨울채비를 한다. 고추, 호박, 깻잎, 오이, 한 해 동안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준 고마운 농작물들의 초라한 잔재들. 앙상한 줄기와 넝쿨을 모으고 잠시 상념에 젖어든다.

 

1년생 작물이 자신의 몸을 나누어주고 생을 끝내는 순간이다.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그리곤 내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던 각종 꽃나무의 밑둥을 자른다. 더 예쁜 모습으로 내년에 만나기를 기약하며, 낙엽과 함께 종이백에 곱게 담는다. 베푼 은혜에 감사하며 그들과 이별을 한다. 삶은 만남과 이별로 얼룩지는 시간여행이다. 이별을 원치 않지만, 싫거나 원치 않은 일도 마주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하늘에 계시는 부모님이 그립다. 어린 시절, 저녁시간이면 아버님 퇴근을 기다렸다. 아버님께서 사오셨던 센베과자, 군고구마 등을 먹으며 재롱 떨던 막내아이가 가장이 되고, 아이를 낳아 사랑으로 키웠다. 그러나 이제는 분가하여 따로 사니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다. 부모님께 받은 사랑이 내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내 사랑이 아이들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아버님처럼 큰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했나? 빠르게 지나간 세월을 돌아 보는 시간이다.
최근 답답한 뉴스들이 내 마음을 어지럽힌다. 미국 국민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택하였다. 이로 인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화석연료 개발 및 사용이 심화될 것이고, 환경재난 피해가 급증할 것이다. 인종차별에 따른 인권 피해, 보호주의 무역 강화가 불러 올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운다.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들려오는 소식 역시, 암울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거짓말쟁이, 사리사욕에 앞장 선 사기꾼들이 권세를 잡아 설쳐대고 있다. 국민 대표를 표방하는 국회의원이 위정자의 눈치만 보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더욱 마음이 답답하다. 

 

지구생태와 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정치를 간절히 바래본다. 고등학교 시절 읽었던 트리나 파울로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동화가 생각난다. 삶의 목표를 찾아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애벌레 삶의 비유를 통해 진정한 행복은 어떤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작품이다. 필자도 어린 시절 햇볕이 따스한 봄날, 애벌레가 피라미드 기둥 형태를 만든 채 꿈틀거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필자는 단순히 일광욕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트리나 파울로스는 애벌레 기둥을 보며, 정상을 향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떠 올렸다. 주인공 호랑무늬 애벌레는 정상에 오르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착각에 빠진, 욕망의 노예다. 다른 애벌레처럼 동료를 밟고 위로, 위로 올라간다. 노랑 나비를 만나 사랑에 빠지자, 정상을 향한 욕망에서 벗어난다. 함께 땅으로 내려와 잠시 행복하게 살지만 곧 권태를 느낀다. 다시 정상정복 유혹에 빠진 호랑나비는 노랑 나비와 헤어진 후, 치열하게 애벌레 기둥 위로 올라간다. 각고의 노력 끝에 정상에 도달하지만, 정상은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다. 

 

잘못된 목표 설정에 따른 허무함만 느낀다. 새 목표를 찾기 위해 내려오며, 위로 올라가기 위해 밟고, 밀치는 등 다른 애벌레에게 상처 입힌 자신의 무분별하고 잘못된 행동을 깨닫고 반성할 때, 옛사랑 노랑애벌레가 노랑나비로 변신하여 찾아온다. 그리곤 호랑무늬 애벌레도 나비로 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고치가 되는 죽음과도 같은 자기 변화와 희생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꽃가루를 옮기며 꽃에게 새 생명의 씨앗을 품게 도우며 날아다니는 나비가 된 것이다. 사랑은 나눔을 통해 결실을 맺는다.
단순하지만 꿈처럼 따사로운 내용이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애벌레처럼 앞만 보고 살고 있지 않나? 각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힘들어도 나비처럼 희망과 사랑을 나누면 그들도 나비가 될 것이고, 당신은 행복에 파묻혀 살리라. 

 

전쟁과 환경재난, 팬데믹 이후 누적된 경제불황 여파로 많은 이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재정난으로 고통받는 이가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정되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100% 탕감되거나 일부 삭감된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 시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된다. 최소 비용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고, 별도의 제약이나 불이익은 없다. 재정난은 해결된다. 희망과 용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인생은 도전과 이에 대한 반응으로 이루어진다. 어려움을 이기는 원동력은 사랑과 희망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나비처럼 사랑을 나누고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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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1)

 

합법적으로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창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온다. 눈 부신 아침이다. 얼마 전까지 느끼지 못했던 볕의 따사로움이 함께 찾아왔다. 여름 그림자도 사라졌고, 겨울 마중물인 가을 꼬리에 다달았다. 길가에 뒹굴던 붉은 낙엽이 바람을 품고 교태스레 춤을 추어댄다. 추수를 하고 난 빈 자리에 새들이 모여 먹이를 먹고 있다. 들판에도 풍요가 넘쳐나는 감사의 계절이다.
지난 해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가을 정경 속에, 달라진 나를 느낀다. 거울 속의 나는 별로 변하지 않은 듯 보이지만, 내면은 지각변동으로 혼돈에 빠져있다. 활동량이 줄어 기억할 만한 추억을 만들지 못해서인가? 기억력에 관계된 세포노화 혹은 세포총량감소 문제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기억연결통로의 노후화 문제일까? 확실한 건 1년이 한 달만큼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잠자며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가능한 수면시간을 줄이고 깨어있는 상태로 시간을 보내는 생활패턴을 유지해 왔다. 그 덕에 바삐 쏘다니고 많은 일을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인생은 나만의 추억 만들기다. 남은 시간을 가늠할 수 없지만, 그 순간까지 가능한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최근에도 큰 일이 발생하면 새로운 기억으로 남겨진다. 그러나 머리가 나빠져서인가? 자극에 무뎌지기 때문인가? 소소한 일상 생활에 벌어지는 일들은 일주일이 지나면 별반 생각나지
않는 망각의 시기에 도달하였다. 앞으로도 하고픈 일이 많은데, 우짜면 좋노.  

 

이제는 안경을 써야 잘 보이고, 집중하여야 잘 들을 수 있는 처지가 되었다. 걱정하기 보다 현실을 인정하고 작은 불편함 들도 즐겨야, 자칫 뿌리내릴 수 있는 불행을 사전에 격리시킬 수 있다. 잘 보이지 않고, 잘 들리지 않으며, 기억력 마저 쇠퇴한 이 현실도 덤덤히 받아들여야겠다. “이제껏 많이 보고 듣느라 수고했다. 이제부터 잘 안 보이니 청소를 줄이고, 듣기 싫은 소리 대신 좋아하는 음악소리만 즐기라”라는 주님의 축복이라 생각하자. 

 

15년 전,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서거하셨다. 평생 어려운 이들 편, 낮은 곳에서, 자신을 모두 내어주며 바보로 사셨던 분이다. 쇠퇴한 몸과 마음이 나도 지금이야 말로 바보 되어 살기 적당한 때라 권한다. 부족한 내가 오래 지속하기 어렵겠지만 “바보처럼 살자”고 다시금 마음에 되새겨 본다. 꾀돌이 보다는 바보 돌쇠가 되어 힘든 일에 솔선 수범하여 여생을 살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산행 시 선두에서 길을 만드는 이를 ‘러셀’이라 하는데, 여생은 바보 러셀이 되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야지.

 

오늘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와 BI법에 대한 정보를 나누려 한다. 이 법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 제약 없이 합법적으로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100% 탕감되거나 일부 삭감된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 시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된다. 최소 비용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고, 별도의 제약이나 불이익은 없다.
복지 국가인 캐나다의 BI법은 다른 국가 파산법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파산이라는 어휘에 신경쓰기보다는 제반 여건과 소요 비용을 고려, 어떤 방안이 나에게 적합한지 판단하여야 한다.
캐나다의 BI법은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해결해 주지 않는 미납 세금도 처리해 준다. 최근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Loan)를 상환하지 못해 고민하는 영세업자가 많은데 이것도 BI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관련 없는 자격증을 내세우며 호객하는 무자격 브로커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지금 힘든 시기도 곧 지나간다.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근심을 떨쳐버려라. 용기 내어 내일의 희망을 품자.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 거시적으로 보며 살자.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살자. 예전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코미디 프로가 있었다. 고 구봉서 배삼룡씨가 웃음을 선사하였다. 힘들어도 웃으며 살자. 그러면 행복이 당신 마음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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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30)

 

내 여생에 맡겨진 역할, 좋은 생각을 하고 웃으며 살자

 

 

시원 섭섭하다는 말을 실감하는 중이다. 지난 토요일, 지난 3개월간 준비했던 공연을 마쳤다. 안사람은 2년째 ‘토마토’라는 아마추어 밴드에서 싱어로 활동했는데, 공연 때마다 관객으로 참석하던 내가 안쓰러웠는지, 함께 노래하자고 권유했고, 7월부터 남성보컬로 참여해, 이번에 첫 무대에 올랐다. 원하던 만큼 잘하지 못해, 못내 아쉽기도 하다.

허지만 관객들에게 노래를 통해 흥을 전달하였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내게 주어진 곡은 탐 조운스의 ‘Delilah’, 로이 오비슨의 ‘Oh Pretty woman’, 엘비스 프레슬리의 ‘Burning Love’로 모두 빠른 팝송이다. 처음엔 ‘열심히 연습하면 무슨 문제가 되랴’ 생각했었는데, 연습할수록 벅차다는 생각이 드는 곡들이었다. 우선 영어로 된 가사를 암기하지 못해 연습 때마다, 한 두 마디를 버벅거렸다. 준비기간 중 급격히 기억력이 쇠퇴한 자신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내가 팀에 누를 끼치면 안 되는데, 괜히 참여한다고 주책을 부린 거 아닌가 하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한번 결정했으니 고민보다는 연습을 더 많이 하자고 나를 밀어붙였다. 연습 때마다 아내는 흠 잡을 곳 없이 잘 소화하기에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러면 그녀가 “그렇게 빠른 팝송을 당신만큼 소화할 사람이 당신 나이 또래에는 없다”며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팀의 한 명뿐인 가수였다가, 자신의 노래 지분 반을 내게 양보해준 것도 고마운데, 더하여 나를 격려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그녀는 ‘누구없소’,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그리고 ‘평행선’을 노래했다. 얼마 전 한인회관에서 주최한 한가위 행사에도 위 노래들을 불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었다. 공연을 마치고 나니,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가사 같은 감정이 밀려온다. 음악 소리도, 박수 치던 관객도 사라지고 이제는 정적과 나만 남았다. 그러던 중 배우 김수미씨의 사망 소식을 속보를 보았다. 31세에 할머니, 일용이 엄마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기에 나이가 많은 줄 알았는데. 이제 75세라 한다.

그 만큼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해낸 훌륭한 연기자였다. 인생 무상이다. 근심 걱정은 삶을 더 고달프게 만든다. 허무함에 깊이 빠지기 전, 마음을 비운다. 현재의 삶, 매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내가 행복해 진다. 이제부터 하고픈 것, 먹고픈 것 다 즐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 이것이 내 여생에 맡겨진 역할이 아닐까? 좋은 생각을 하고 웃으며 살자.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정부 재활지원법인 BI법을 소개한다. 혼자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도록 돕는 법이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새 인생을 살아간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여러 불이익을 당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오늘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1. 은행계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실직자의 경우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는다. 다니던 직장은 이를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으로 신용 조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 지장이 없으며,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면 파산이나 채무 삭감 신청을 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쁜 경우 동일한 결과를 맞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이는 파산, 채무삭감 신청 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으면 동일한 결과가 맞는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 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가 아닌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그 후 신용이 회복되면 일반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쁘면 신용카드나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다.

 

4. 미납 세금은 파산이나 채무삭감으로 해결할 수 없다.

- 미국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해도 미납 세금이 법에 포함되지 않아 해결할 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의 유사법 대비, 더 많은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새로운 희망을 품자. 감사는 당신을 행복으로 이끌어 준다, 오늘에 감사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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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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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29)

 

행복의 발원지는 감사와 사랑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으로 눈이 호사를 하니 입가가 하늘로 치솟는다. 마음은 벌써 구름을 타고 천국을 노닌다. 더 많은 경치를 담기 위해 눈동자가 숨가쁘게 회전을 한다.
붉고 노란색으로 단장한 나무들이 가을 콘서트에 나서 자태를 뽐낸다.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추수감사절이다. 지인의 저녁 초대를 받아 나들이를 간다. 차창 밖의 눈부신 정경에 마음마저 풍요로워진다. 오랜만에 칠면조를 함께 먹고, 담소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농작물과 칠면조를 가꾸고 기른 분들과, 요리를 한 지인에게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한자 ‘사람 인(人)’은 서로 기대고 의지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함께 지낼 때 기쁨이 배가 되고 슬픔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한국 문학계도 큰 수확을 거둔 한해다. 작가 한강씨가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드디어 한류호에 문학이 승선하였다. 글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 바람 등 내면 세계를 자유롭게 표출하고 타인에게 이를 전파시킨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자신을 내 보이고, 관심과 사랑 받길 원한다. 요즈음, 릴스나 틱톡 등 짧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타인과 교감하는 세상이 되었다. 허지만 나는 아직도 안경을 끼고, 종이책 읽기를 즐기는 아날로그형 사람이다. 

 

그러나 한강 작가가 쓴 책을 한 권도 읽지 못한 상태에서 그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접했다. 작가의 인터뷰와 노래를 들었다. 그녀가 참으로 순수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그들의 아픔에 동화되어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임을 느낄 수 있다. 아픈 역사와 연약하면서도 강인한 인간의 여정을 그려낸 그녀의 최근 관심사는 “밝고 눈부시며, 아무리 더럽히려고 하여도 더럽혀 지지 않는, 인간의 어떤 지점인, 그런 투명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음 책도 기대된다.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이다”라는 노벨 수상자 선정 사유를 들으니 한강 작가의 책을 구입해서 그녀의 내면과 교감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간다. 한국의 위상을 높인 작가에게 감사하고 내가 상을 탄 것처럼 기쁘다. 

 

10월은 감사할 일이 많은 고마운 달이다. 살다 보면 원치 않는 상황과 대면하기도 한다. 그 상황의 대처방식에 따라 현재와 미래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 플로리다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과 돌풍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 아름다운 자연, 그러나 강력한 힘을 내포한 자연이 인간의 욕망추구로 인해 파괴되었다. 그 업보로 인해 자연재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끝나지 않는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등도 세계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데믹으로 급격히 올라갔던 대출 이자율이 조금 조정되었지만, 아직도 높디 높은 이자율이 서민들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은행 대출이자를 갚기 어려워 집을 압류당하기도 하고, 구입가에 못 미치는 헐값으로 집을 팔려는 매물이 콘도 시장에 넘친다. 1년 동안 팔리지 않은 집이 많다 보니, 가격은 하락세다.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가 계속 늘어난다. 이 어려움을 혼자 극복할 수 있으면 좋지만, 대다수의 경우 홀로 해결하기 힘들다.

 

BI법(Bankruptcy and Insolvency Act)이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본인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 재정난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아래 사항 중 하나라도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BI법 도움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 어렵다.
3. 은행계좌 잔액이 소진되어 초과허용액을(Overdraft) 사용한다. 생활비 부족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최소금액만 지불, 채무잔액이 증액된다.
4.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5. Payday Loan을 사용하여, 정산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는다.
6.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하지 못하고 있다.
7.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Loan)을 상환하지 못하여 고민한다.
8.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좋은 날도, 힘든 날도 마주해야 한다. 시련에 직면하였다면 이를 극복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정부 지원(BI 법)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재정 상태가 안 좋아도 사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산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행복의 발원지는 감사와 사랑이 있는 곳이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자신부터 사랑하며 살자. 모든 일은 시간과 함께 지나쳐 흘러 간다. 세월은 힘들었던 기억도 좋은 추억으로 변화시킨다. 다만 수용하는 태도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린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사랑하자. 전쟁과 재해로 많은 이가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였다. 오늘을 사는 당신은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비 온 후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지금의 경험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내일은 당신의 태양이 밝게 솟아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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