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총리와 각 주 총리들이 미국과의 잠정 무역 협정을 타결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로 미국산 주류를 주정부 주류 판매점 선반에 다시 진열하기로 합의했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와 각 주 총리들이 미국과의 잠정 무역 협정을 타결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로 미국산 주류를 주정부 주류 판매점 선반에 다시 진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유예한 이후 진행된 긴박한 무역 협상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핵심 합의 내용
- 총리의 요청: 마크 카니 총리는 화상으로 열린 연방-주 총리 회의에서 각 주 총리들에게 미국산 주류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직접 요청했습니다.
- 정치적 책임: 카니 총리는 미국산 술을 다시 들여오면서 발생하는 대중의 비판이나 정치적 후폭풍은 본인이 직접 책임지겠다고 주 총리들을 설득했습니다.
- 만장일치 합의: 토니 웨이크햄(Tony Wakeham)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총리에 따르면, 모든 주의 총리들이 미국산 주류를 다시 판매하라는 요청에 동의했습니다. 이 합의 전까지는 앨버타와 서스캐처원 주만 금지령을 해제한 상태였습니다.
- 남은 과제: 주정부 관계자들은 주류 재진열 합의와 별개로, 캐나다와 미국 간의 전체적인 무역 협정은 아직 잠정적인 단계이며 완전히 최종 타결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론 및 시장 반응
정치적 갈등은 가라앉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설문조사 기관 나노스 리서치(Nanos Research)에 따르면, 대다수 캐나다인은 미국산 술이 매장에 돌아오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지 와인 유통업체들 역시 소비자들이 이미 캐나다 국산 제품으로 소비를 대체했기 때문에 미국산 브랜드가 예전만큼 판매를 회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