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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의 봄소식

겨울 같지 않았던 겨울


기록상 두 번째로 따뜻했다


3월19일부터 공식적으로 봄이 시작되었다. 예외적으로 따뜻했던 겨울 날씨로 인해 스케이트 링크 등 대부분 겨울 아웃도어 스포츠가 예년에 비해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작년에는 눈이 많이 내려 시청 제설과에서 치운 눈을 쌓아 놓은 것이 20층 건물 높이만큼 되었다. 이 눈은 9월10일에서야 다 녹을 정도였다. 이에 비교해 올해 제설과에서 치운 눈을 쌓아 놓은 것은 고작 15m에 불과하다.

작년 제설작업에 투입된 비용이 $73,600,000로 3,400,000 m3의 눈을 치웠다. 그러나 올해 지금까지 치운 눈은 100,000m3이 채 안된다.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제설 예산이 많이 절약 되었다고 것이 시청 제설 담당자 말이다.
캐나다 기상청 수석 기상 예보관데비드필립은 일기 예보가 번번히 빗나가 “우리 같은 일기 예보 전문가들은 ‘완전히 체면을 구긴 한해’였다.”고 토로했다. 에드몬톤은 영하 20도 이하의 온도를 기록한 것이 20일 정도로 나머지는 그 절반도 채 못되는 영하 10도 안팎의 온도가 계속 되었다.
작년에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160cm의 눈이 내렸는데 올해는 지난 2월 25일 15cm 내린 것이 겨울 내내 내린 눈보다 많았다. 기상 예보관데이브필립씨는 “평원지대 전역에 걸쳐 겨울이 존재하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겨울이 기록상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이었다고 말했다.
눈이 적게 내린 이번 겨울이 농사, 식수문제 및 산불 발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 본 필립씨는 모기 번식이 예년에 비해 훨씬 줄어들 것을 예상하며 “에드몬톤에서는 모기 구경하기 힘들고 모기들은 위니펙으로 돌아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필립씨는 이번 여름은 건조하고 기온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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