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착공건수 연기준 25.4% 증가
올 3월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연기준으로 25.4% 증가한 18만9,700건을 기록, 전달인 2월의 17.1% 감소를 반전시켰다.
2월의 경우 신축은 15만1,200 건이었다.
애초 3월까지의 주택 건축은 175,000건 정도의 완만한 회복을 예상 했었다.
그런데 한달만에 크게 증가한 것은 도심지역에서 다세대 주택의 착공 건수가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이는 연기준 12만5,300건으로 전달 26.2% 감소에서 48.2% 증가로 크게 돌아선 것이다.
대조적으로 도심지역에서의 단독주택 신축은 5개월 연속 줄어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연기준 5만2,200건을 기록했다.
외곽지역에서도 단독주택 건축은 연기준 1만2,200건 정도로 줄었다.
그러나 총 주택착공은 늘어나고 있다.
온타리오 주의 경우 지난달 연기준 6만1,200 건이 신축돼 49.3% 증가했고,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도 40.3% 증가한 3만2,200 건의 건실함을 보여줬다.
알버타, 매니토바, 사스캐처완 주에서도 신축이 5만5,000건으로 12.9% 증가 했는데 놀라운 것은 알버타 주에서 도심의 주택 건축이 15.6%나 증가 하면서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알버타 주에서 최근 기존주택 시장에서 나타난 매매 감소가 만연될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울 수 있었다. 이 지역의 전반적인 주택시장 약화 예상에 반론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대조적으로 대서양연안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주택신축 시장의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 전달에 65.1%나 크게 감소한 후 3월에는 12.6% 감소로 폭이 줄기는 했지만 평년보다 긴 겨울 영향으로 부진하다.
혹독했던 눈폭풍이 계속되었던 동부지방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졌던 온타리오 지역에서 2월에 큰 폭으로 줄어든 이후에 3월 건축시장 회복이 시작되리라는 것은 예상했던 것이다.
3월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신축의 미지근한 성적은 금년 첫 분기 동안의 경제성장에 부담을 주는 한 요소다.
알버타 주에서 최근 나타난 기존주택 매매 저하는 다가올 기간 동안 신규 주택시장에 부담을 줄 것인데 대출완화 정책은 약간의 자극으로 작용을 할 것이다.
3월 고용증가, 실업률 6.8% 유지
3월의 신규고용은 2만9,00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지난 1월에 3만5,4000건으로 크게 증가하였다가 2월에는 1,000개의 일자리가 줄었었다. 예상은 3월에 고용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올해 첫 분기동안 6만3,100 건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는데 실업률은 6.8%로 변동없다.
노동인력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월에 2만6,400명이 더 늘어나 참여율(고용 중이거나 활발하게 일자리를 찾는 노동 인력)을 65.9%까지 높였는데 지난 5개월 간 최고 수준이다.
신규 고용은 5만6,800개나 증가한 파트타임 일자리 때문이며, 풀타임 고용은 2만8,2000개 줄었다.
천연자원 부문에서도 3월에는 6,300건의 고용이 발생하였는데 1월과 2월에는 각각 8,800건과 1만6,900건 줄었었다.
이번 3월까지 지난 12개월간 이 부문에서는 2만3,400건의 일자리가 줄었다. 3월의 고용증가는 에너지 부문에서의 증가와 더불어 상당히 고무적이나 에너지 부문은 약화가 예상되므로 비에너지 부분에서의 고용창출이 더욱 긴요하다.
아직까지는 Canada Target의 철수로 인한 고용율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음 조사에서는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다. (출처: RBC 경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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