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계정 찾기 다시 시도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골프 싱글로 가는길

lucasyun
F7961DBB-06BF-4530-9B2B-7DBB19F9C343
53501
Y
메뉴 닫기
오늘 방문자 수: 4,549
,
전체: 15,015,789
멋진스윙.. 장타를 원하십니까? 오랜경력의 윤프로가 확실하게 책임지도 해드립니다. 647.291.2022
메뉴 열기
lucasyun
윤호섭
56221
7148
2013-11-25
[뉴스콕] 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된다?

[뉴스콕] 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된다?

YTN | 입력 2013.11.25 10:55

 

[장민정]

오늘 아침... 드셨나요?

아직 못 드셨으면 여기 우유라도 드실래요?

[정찬배]

아... 감사합니다.

어?

그런데 이거 유통기간 지난 거 아닌가요?

[장민정]

유통기간은 지났지만 소비기한은 앞으로 31일이나 더 남았습니다.

참고로 우유는 유통기한이 14일이지만 소비기한은 45일이고요.

두부는 유통기한 14일이지만 소비기한은 무려 90일, 세 달이나 된다고 하네요.

[정찬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른가요?

[장민정]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유통이 가능한 기간과 소비가 가능한 기간을 뜻하는 말인데요.

단, 미개봉 상태로 냉장 보관할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정찬배]

그런데, 유통기한은 어떻게 정하는 건가요?

[장민정]

유통기한은 제품을 운송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개봉해서 바로 먹지 않고 놔두는 시간, 또 냉장 등 적절한 방식으로 보관되지 않는 경우까지 감안해서 유통기한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정찬배]

1년에 버려지는 음식이 정말 엄청날 텐데,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개봉도 못하고 버려지는 음식도 엄청날 것 같습니다.

[장민정]

네, 그렇습니다.

변질 여부와 상관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상점에서 팔 수가 없기 때문에 반품되어 모두 폐기처분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 규모가 1년에 6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찬배]

자, 그럼 이제 안심하고 이 우유 먹어도 되겠죠?

[장민정]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 하루 한끼를 먹지 못해 목숨을 잃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 제품은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YTN 화제의 뉴스]
lucasyun
윤호섭
56171
7148
2013-11-21
[활력충전]‘비타민 듬뿍~’ 버릴게 없는 귤 100% 활용법

 

[활력충전]‘비타민 듬뿍~’ 버릴게 없는 귤 100% 활용법

 

여러분 요즘 귤 많이 드시죠?

저희 사무실에서도 며칠 전 상자째 구매를 했는데요.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많이 먹을수록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적정 섭취량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충전의 주인공은 '귤'입니다.

모은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또 잘 모르는 과일이 귤이라고요?

<기자 멘트>

겨우내 귤을 잔뜩 쟁여 놓고 드시는 집들 많을 거예요.

한번 까면 앉은 자리에서 몇 개씩 뚝딱 해치우잖아요.

이 계절에 참 흔한 과일인데도 모르는 점이 여전히 많습니다.

귤 표면에 하얀 부푸러기 같은 거, 이거 뭐라고 부르나 애매하죠?

또 귤 많이 먹으면 손이 노래지는데 괜찮은 건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귤 곰팡이 안 피도록 잘 보관할 순 없을까요?

귤에 관한 궁금증들, 지금부터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리포트>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귤.

올해도 어김없이 새콤달콤 맛 좋은 귤이 나왔습니다.

귤 살 때, 번호가 매겨져 있는 것 아세요?

크기와 무게에 따라 품번이 정해지는데요.

상품성이 없는 0번과 9번을 제외하고 가장 인기 있는 번호가 있다네요.

<인터뷰> 김옥남(청과시장 도매인) : "크기에 따라서 2번부터 8번까지 나오는데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가 4번하고 5번입니다."

진한 주황색을 띄고 귤 껍질이 얇은 게 맛있는 귤 고르는 요령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귤. 다른 과일과 달리 상자째 사서 겨울 내내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철이라 많이 먹는데요.

<녹취> "일주일에 한 박스씩은 사갑니다."

하지만 상자째 두고 먹다 보면 귤이 물러지거나 상하기 일쑤입니다.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종이만 있으면 아주 쉽게 귤을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습니다. 종이나 신문지 등으로 귤을 포장해서 겹겹이 쌓아두면 됩니다."

냉장고보다는 실온에 보관해야 신맛이 강해지는 것을 방지해 맛이 더 달고요. 귤이 상하는 것을 막는대요.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부딪히며 생기는 수분 때문에 상할 수 있으니까 귤이 서로 들러붙지 않게 해서 보관하면 귤을 상하지 않고 오래도록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맛없는 귤을 고를 때도 있죠.

이럴 때는 잼을 만들면 처리가 쉽습니다.

귤과 설탕을 냄비에 넣고,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저어주며 끓이면 완성.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깨끗한 유리병에 잼을 넣고 뒤집어 놓으면 됩니다.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나중에 진공 상태가 돼서 골마지도 끼지 않고 귤 잼을 드실 수 있습니다."

끓이지 않는 더 간편한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귤청인데요.

귤과 설탕의 비율을 1대 1로 번갈아가며 켜켜이 쌓아주고 마지막 설탕 위에 올리고당이나 꿀을 뿌리면 설탕을 빨리 녹일 수 있어 열흘 후엔 맛있는 귤 청을 드실 수 있습니다.

귤 청은 샐러드나, 핫케익 시럽 등 각종 요리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네요.

씻을 필요 없고, 깎을 필요 없고, 껍질만 벗기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귤.

한 번에 몇 개씩이나 드시나요?

<녹취> "한 다섯, 여섯 개정도요?"

<녹취> "앉아있으면 기본 10개는 먹지 않나요?"

여기서 궁금증!

비타민C 풍부한 귤, 내키는대로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인터뷰> 김황호( 한의사) : "아닙니다. 귤도 하루 적정량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을 봤을 때 하루 2개 정도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귤의 당도는 수박과 비슷한 10브릭스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닙니다.

혈당 지수도 고구마보다 오히려 낮아서 당뇨병 환자라도 하루 한 개 정도는 드셔도 무방합니다.

귤 때문에 노랗게 변하는 피부, 황달과 관계가 있나요?

<인터뷰> 김황호(한의사) : "아닙니다. 귤을 많이 먹어서 황달이 생기진 않고요. 귤을 많이 먹었을 때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은 플라본이라는 색소 때문인데요. 며칠 안 먹으면 금세 사라지고요. 황달은 아닙니다. "

귤에 대한 또 다른 궁금증이 있죠.

귤 껍질 속 하얀 부분!

이거 몸에 좋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인터뷰> 김황호(한의사) : "예 맞습니다. 귤 껍질은 귤 과육보다 비타민이 3배에서 4배가량 영양성분이 많고요."

귤 과육에 붙어있는 하얀 그물모양의 껍질을 귤락이라고 하는데요.

귤락은 떼어서 드시지 마시고, 같이 먹으면 일반적으로 영양성분이 더 강해집니다.

과육보다 비타민이 훨씬 많은 귤 껍질.

지금까지는 무심결에 버리곤 했는데요.

귤 껍질,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녹취> "차로도 쓰고요. 표백제로도 쓸 수 있어요."

먼저, 귤 껍질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식초를 넣어 귤을 세척하고요.

귤 껍질만 따로 모아 그늘에 말려주면 집안 습도를 맞춰주는 가습효과와 은은한 방향효과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며칠간 그늘에서 말린 귤껍질은 그대로 끓여 마시면 되는데요.

특히 신경성 소화불량에 큰 효능이 있어 동의보감에도 쓰여 있답니다.

귤껍질은 천연 세제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흰 빨래를 삶을 때 같이 넣으면 표백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방향제, 탈취제 기능도 있습니다. 그릇에 귤 껍질과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워주면 악취가 말끔히 사라지고 은은한 귤 향기도 남는다고 하네요.

귤 100퍼센트 활용법, 어떠셨어요?

<녹취> "귤을 여러 가지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요. 겨울엔 귤이 최고예요."

과육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국민 과일 귤!

추운 겨울, 새콤달콤한 귤로 가족들의 건강 챙겨보세요!

lucasyun
윤호섭
56084
7148
2013-11-14
찬 바람이 불 때 제철인 과일, 바로 유자입니다.

  • 찬 바람이 불 때 제철인 과일, 바로 유자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해서 감기 예방에 좋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는데요.

    건강을 듬뿍 담은 유자 활용법을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푸르게 펼쳐진 남해 바다. 해풍을 맞고 자란 유자나무들이 수확을 기다립니다.

    11월과 12월 이 맘때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유자는 비타민의 보고입니다.

    <인터뷰> 김성윤 : 'O' 유자농장 좋은 유자는 껍질이 단단하고, 두껍고, 표면이 매끄러운 것보다는 울퉁불퉁해야 좋은 유자입니다.

    보통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유자를 색다르게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경기도의 한 온천.

    <녹취> "자, 특별 이벤트 생유자탕입니다!"

    <녹취> "와~아~"

    유자는 비타민B가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아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녹취> "유자가 얼굴에 흡수되라고요."

    <녹취> "향기 정말 좋은데요."

    <녹취>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좋네요."
     
  • 감기 뚝!’ 건강 지킴이 과일 유자 제철

  •  
  •  
  •  
  • 유자즙은 신경통과 근육통에도 효험이 있어 민간에서는 약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유자욕을 하는 김에 지압으로 몸을 다스리는데.

    손 안 움푹 패인 부분과 코의 양 가장자리를 비비면 감기 기운이 완화됩니다.

    유자는 생으로 먹기에는 맛이 시어 대개 설탕에 절여 먹게 됩니다.

    울퉁불퉁한 표면은 소금물로 닦아 살균하고 얇게 써는데, 씨는 숟가락으로 걷어내는 게 편합니다.

    유자 대 설탕을 1대 1로 버무려 담으면 끝!

    일주일 간 숙성하면 유자차가, 석 달간 뒀다 걸러내면 유자청이 됩니다.

    <인터뷰> 이광연(한의사) : "(비타민 C가) 레몬보다도 무려 세배 더 많은 양입니다. 면역력을 길러주고,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감기를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영양 가득한 금빛 과일 유자!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은 제철 보약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lucasyun
윤호섭
55985
7148
2013-11-06
테스토스테론, 노년 남성 심장마비·사망위험 증가”
  • “테스토스테론, 노년 남성 심장마비·사망위험 증가”

 

 

남성호르몬을 복용하는 노년기 남성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사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의학협회저널에 실린 논문을 보면 노년기 남성이 정력 증진, 노화 방지 등의 목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보충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심장마비·뇌졸중·사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2005∼2011년, 노년기 남성 8천7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검사를 시작한 지 3년이 지난뒤 테스토스테론 보완제를 사용해온 남성의 26%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걸리거나 사망했습니다.

반면 테스토스테론 보완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심장마비·뇌졸중·사망에 이를 위험은 20%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심장 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에게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lucasyun
윤호섭
55957
7148
2013-11-05
타이레놀·알코올 섞이면 신장병 위험 2배 이상↑
  • 타이레놀·알코올 섞이면 신장병 위험 2배 이상↑

 

진통제 타이레놀이 알코올과 섞이면 신장질환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헬스데이 뉴스는 댈러스 소재 파커 대학 해리슨 엔데탄 박사가 만여 명이 참가한 전국보건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데탄 박사는 타이레놀이 적은 양이라도 알코올과 섞이면 신장기능에 문제가 일어날 위험이 평균 123%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타이레놀 안내서에도 타이레놀을 먹을 때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lucasyun
윤호섭
55905
7148
2013-11-01
[착한 스포츠] 운동하면 젊어져요!
  • [착한 스포츠] 운동하면 젊어져요!

  •  
  • 오늘부터 '생활스포츠 효과'를 집중 점검합니다.

    운동을 하면 젊어진다는 사실을 KBS 스포츠가 '건강나이' 측정을 통해 실제 확인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항의 주부 럭비 클럽과 전주의 배드민턴 동호인, 꾸준한 운동으로 암을 이긴 안동의 곽영애 씨 등 생활스포츠인 10명의 동의를 얻어 '건강나이'를 측정했습니다.

    이들의 실제 평균나이는 49.4세.

    몸 안 장기들의 기능과 호르몬의 균형까지 종합한 '건강나이'는 48.4세로 평균 1살 젊게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윤경(차움 가정의학과 전문의) : "오랜 운동으로 나이가 준것으로 본다.."

    특히, 10번의 항암 치료를 이겨낸 곽영애 씨는 실제 나이보다 2살 가까이 젊었습니다.

    건강을 되찾아, 수 천만원대의 암 치료비용이 들지 않게 됐습니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은 '어린이들의 '걸어다니는 도서관'이 된 것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와 삶의 지혜를 직접 전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는 배울 수 없는 문화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영애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 "내가 엔돌핀을 얻어 간다..."

    의료비는 줄이고, 다음 세대로 문화 가치를 전할 수 있어, 건강은 우리사회를 풍요롭게 할 사회적 자본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lucasyun
윤호섭
55897
7148
2013-10-31
전자담배는 괜찮다? 니코틴 양 재보니..

[단독] 전자담배는 괜찮다? 니코틴 양 재보니..

SBS | 김태훈 기자 | 입력 2013.10.31 20:42 | 수정 2013.10.31 22:00

  •  
 
<앵커>

담배를 끊으려고 니코틴이 적고 발암물질이 없다는 전자담배로 옮겨가는 흡연자들이 많습니다. 이 전자담배는 니코틴에 각종 향을 넣은 액상 원료를 기화시켜서 들여 마시는 겁니다. 그런데 정부가 이 수증기를 분석해봤더니 니코틴이 보통 담배의 2배나 나왔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담배를 끊기 위해 전자 담배로 바꾼 애연가 가운데는 금연에 실패한 경우가 많습니다.

금연하려다 오히려 전자 담배에 중독된 겁니다.

[전자담배 흡연자 : 일단 담배 생각은 안 나요. (전자담배가) 니코틴을 계속 공급을 해주니까 안 나는데. 이거 생각이 나요 전자담배가. (이거 중독이 되는 거네요?) 중독되죠.]

공주대 신호상 교수팀이 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국내 처음으로 전자 담배의 기체 성분, 즉 수증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평균 니코틴 검출량이 연초 담배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연초 담배 1개비의 니코틴 양은 0.1~1.4mg인데 반해 전자담배는 이보다 높은 0.41~2.2mg이었습니다.

[신호상/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 소비자들이 약하다 생각하고 많이 피우는 현상이 있습니다. 오히려 중독이 되는, 상당히 높은 농도로 흡입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연초 담배는 10번 정도 흡입하면 다 타지만, 전자 담배는 한 번의 액상 충전으로 2~300번 흡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초 담배를 여러 개비 잇따라 피우던 속칭 '골초'들에겐 전자담배에 의한 니코틴 중독성이 더 강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구진은 이런 흡연 습관이 있는 경우 전자담배의 니코틴만으로도 건강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lucasyun
윤호섭
55884
7148
2013-10-30
한국 여성, 세계에서 세번째로 오래 산다
  • 한국 여성들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국 여성, 세계에서 세번째로 오래 산다

  •  
  • 반면 출산율과 10대 인구 비중은 세계 최하위권으로, 초고령 사회의 모습을 뚜렷하게 나타냈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엔인구기금의 '2013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살로 세계 3위, 남성은 7년 낮은 78살로 세계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여성 평균이 87살, 남성은 80살입니다.

    또 세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5명인데, 한국은 절반 수준인 1.3명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의 10대 인구 비중은 13%로 세계 평균보다 약 4%포인트 낮아 151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기준 세계 총인구는 71억 6천2백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억 1천만 명 늘었으며, 중국이 13억 8천5백만 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였습니다.

    인도는 12억 5천만 명으로 2위, 미국은 3억2천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lucasyun
윤호섭
55766
7148
2013-10-16
[활력충전] 맛과 멋에 흠뻑~ 우리 전통술
  • [활력충전] 맛과 멋에 흠뻑~ 우리 전통술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술 하면은 보통 소주나 막걸리 정도를 떠올리시는데요.

    실은 우리나라에는 이보다 훨씬 깊고, 오묘한 맛의 전통주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다양하게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다 사라졌다고 하네요.

    일제가 맥을 끊어놓은 게 참 많죠.

    하지만! 완전히 끊긴 건 아닙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마시는 분들이나 담그는 분들이나 관심 있어하실 만합니다.

    모은희 기자, 오늘은 전통주 취재하셨죠?

    <기자 멘트>

    독일하면 맥주, 프랑스는 와인, 이렇게 각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술하면 막걸리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죠.

    원래는 이보다 훨씬 다양한 전통주들이 있었는데, 명맥이 끊겨서 참 안타까운데요.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지역마다 집집마다 술을 빚어 마셨다고 하는데요.

    일제시대 때 면허가 있는 사람만 술을 만들 수 있도록 규제하면서 다양한 술문화가 사라진 아쉬움이 있습니다.

    외국 술에 밀려 소외됐던 전통주가 최근에는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 부활을 꿈꾸고 있는데요.

    맛과 멋이 가득한 전통주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맥주에 홀짝홀짝 소주, 여기에 양주까지.

    여러분은 어떤 술을 즐겨 드시나요?

    <녹취> "주로 폭탄주 많이 마셔요."

    <녹취> "친구들하고 저녁에 간단하게 치킨과 맥주?"

    <녹취> "전 소주요. 소주 한 3병은 마셔야지 좀 취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소주와 맥주에 밀려 우리나라 전통술은 사라져 가고 있는데요.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양조장이란 말 대신 양온소라고 적혀 있는데요.

    고려 때 술을 빚는 관청을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 전통술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긴데요.

    일제강점기 이후 안타깝게도 쇠퇴했습니다.

    <인터뷰> 정회철(전통술 제조업자) : "전통주를 빚게 되면서 술이라고 하는 것이 취하려고 먹는 것이 아니라 맛있기 때문에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요. 그리고 사람들 간에 소통의 도구로써 아주 적합하기 때문에 우리 술의 매력에 빠져서 제가 전통주를 (직접) 빚게 되었습니다."

    전통술을 빚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먼저 항아리 소독부터 하는데요, 솔잎을 태운 증기로 소독을 합니다.

    우리 술의 기본 원료는 찹쌀, 누룩, 물인데요.

    먼저 멥쌀 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 범벅을 만들고 여기에 누룩을 넣어 치댄 다음 발효시킵니다.

    흔히들 일본식 누룩을 쓰지만, 우리 전통 누룩을 써야 술에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회철(전통술 제조업자) : "일본식 누룩은 쌀로 만들죠. 쌀누룩입니다. 뭐라고 할까 맛이 좀 싱겁죠. 우리 (전통) 누룩으로 빚은 술은 맛이 깊고 풍부한 느낌을 갖고 있어요. 그게 누룩에서 근본적으로 나오는 차이라고 (볼 수 있죠.)"

    재료와 제조 방식에 따라 탁주, 증류주, 과실주, 청주 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청주는 발효가 끝난 술에서 맑은 술을 모은 거고요, 탁주는 청주를 뽑아낸 나머지를 체에 걸러낸 겁니다.

    같은 재료여도 이렇게 빛깔, 도수, 식감이 다른 술이 탄생합니다.

    전문적으로 전통술을 만들며 명맥을 이어가는 곳들이 생기면서, 집에서도 술을 만들어 먹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좌도 열리고 있습니다.

    주부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하죠?

    <인터뷰> 임해심(수강생) :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맛있는 술 만들어 주려고요."

    <인터뷰> 존 프랭클(수강생) : "미국에서부터 발효 음식과 술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 와서 배우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승현(수강생) : "제가 일식집을 하고 있는데요. 일본 술을 많이 팔고 있는데 일본 청주보다도 한국 청주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소주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던 소주가 아닙니다.

    증류식으로 만든 전통 소주인데요.

    <인터뷰> 류인수(소장/한국가양주연구소) : "증류식 소주는 순수하게 발효시킨 술을 증류해서 받아내는 자연식 소주를 증류식 소주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나라의 전통 소주 같은 경우는 증류식 소주인데 지금 우리가 먹는 술들은 그냥 알코올에 물을 희석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만들어볼 술은 감로홍주인데요, 발효시킨 술 원액을 붓기 전에 꿀을 발라 줍니다.

    그리고 증류기 안에 발효주를 넣고 끓여서 그 증기를 모아 술을 만드는데요.

    증류주가 나오는 부분에 지초라는 약재를 두어 색깔을 냅니다.

    붉은빛이 참 예쁘죠? 달 감, 이슬 로, 붉을 홍, 그래서 감로홍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렇게 만든 전통 소주는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

    <인터뷰> 김용완(경기도 포천시) : "입에 들어가는 순간 입안에서 화한 맛이 두둥실 온몸이 그냥 비상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아주 기분 좋아요."

    <인터뷰> 김태유(서울시 낙성대동) : "도수가 굉장히 높네요. 위스키보다도 도수가 높은 것 같아요. 곡주다 보니까 우리 쌀의 향이랄까? 그런 게 살아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전통주 만드는 법을 배우면 집에서 직접 술을 만드는 가양주 문화도 더욱 활발해지겠죠.

    전통주를 막상 마셔보고 싶어도 쉽게 경험하기가 어려웠죠?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서울의 한 술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인터뷰> 이재영(전통술 주점 홍보팀장) : "이곳에서는 나주 배, 청송 사과, 하동의 녹차, 완주의 감과 같은 우리나라 지역의 좋은 농수산물로 만든 고급 소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주를 판매하지만 카페처럼 꾸며서 젊은 고객층도 겨냥했는데요, 주르륵 늘어선 생막걸리와 증류주, 과실주와 특선주까지, 팔도의 다양한 전통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술을 처음 접하거나 더 깊게 알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낫겠죠?

    <녹취> "오늘은 굉장히 단 거 먹고 싶어요. 그러면 어떤 막걸리 먹는 게 좋을까요?"

    <녹취> "막걸리 종류가 4가지가 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요. 봄으로 갈수록 단맛이 강하고 갈수록 쌉쌀해지거든요. 추천받은 술이 나오고 한 모금 마셔보는데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전통주 한 잔! 술이 그야말로 술술 들어갑니다."

    <인터뷰> 김효진(서울시 양재동) : "여기 와보니까 무척 다양한 전통주가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요."

    <인터뷰> 유경선(서울시 면목동) :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이 좋고 상큼해서 다음에 또 친구들이나 부모님, 지인들 모시고 한 번쯤 다시 한 번 찾아올 것 같아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알면 알수록 다양하고 깊이 있는 우리 전통주 문화.

    맥주, 소주에 밀려 잊혀져 있던 전통주들이 화려하게 부활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lucasyun
윤호섭
55702
7148
2013-10-11
류마티스 관절염, 골절 위험 4배 높아…예방법은?
  • 류마티스 관절염, 골절 위험 4배 높아…예방법은?

  •  
  •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면 손발 가락의 뼈마디가 붓고 욱신거리면서 굉장히 아픈데요.

    더 심각한 건 골절 위험까지 4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그런지, 예방법은 없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울퉁불퉁 휘어진 손가락과 발가락 관절들.

    9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이 60대 여성은 최근 골절상까지 입었습니다.

    침대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고관절이 부러진 겁니다.

    <인터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 "꼼짝 못하지요. 침대에서 떨어져가지고 꼼짝 못해요."

    대한류마티스학회 조사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골절 위험이 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전신에 생긴 염증이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부위별로 보면, 대퇴골절 위험은 4.5배, 척추골절은 1.3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성윤경(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 "일단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가 전신 염증질환이고 그것이 뼈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또 관절염이 있다 보면 신체활동이 줄게 되니까 골다공증이 잘 생기게 됩니다."

    게다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 약물은 뼈를 약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처방을 받을 땐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골다공증이 있다면 조기에 칼슘과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걷기나 자전거타기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운동이 힘들다면 수중운동이나 태극권 등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더보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