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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 후의 캐나다 생활(희비액락)

    안녕하세요? 이민생활 20년된 사람입니다. 몇년전에 Retired하여 여러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행도 많이 하고 있지요.방문자 여러분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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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포사회 최고의 영광인 한인상 시상식

캐나다 동포사회 최고의 영광인 한인상 시상식 공로부문상 : 정희수 박사 문화부문상 : 김훈모 박사 봉사부문상 : 황인성씨 단체부문상 : 대한민국 재향군이회 캐나다 동부지회 캐나다 한인상위원회(워원장 김운영)에서는 지난 11월 7일(금) 토론토한인회관에서 300여명의 토론토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제26회 한인상 시상식을 갖였다. 이날의 시상식에서 가장 뜻 깊고, 가슴 뭉클하게 한 감동의 시상은 숭고한 생명 나누기를 실천한 주인공 황인성씨에게 참석자 모두가 일제히 일어나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일부 참석자들 눈엔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이날의 시상식에는 공로부문에 정희수 박사에게 수여하였다. 정희수 박사는 1954년도 서울대학교 재학중 유학하여 토론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퀘백과 온타리오 주요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였으며, 몬티리올 한인회장, 노년회장을 엮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복합문화교류위원장으로 쾌백정부와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활을 하는 등, 동포사회와 캐나다 정부에 많은 가교역활을 한 공을 인정하여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였다. 문화부문에는 김훈모 박사에게 수여하였다. 김훈모박사는 쥬리어드대를 거쳐 보스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보스톤과 캐나다 헬리팩스에서 연주교수로 활동하다가 90년도에 토론토로 이주 후, 학생들을 지도하며, 청소년합창단의 지도를 맞기도 하였고, 지난 9년간 토론토한인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다. 김훈모 박사는 김생리(작고-전 한국 국립교향악단의 전신인 서울시향의 창단자 겸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고준기-작고)의 딸로써 온 가족이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부문의 황인성씨는 몬트리올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로써 신문지상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토론토 거주 간암환자의 딱한 사정을 보고 자신의 간을 생명 부지의 사람에게 기증하여 한인사회에 큰 감명을 주어 미담의 주인공으로 봉사부문에 상을 받게 되였다. 이날 간을 선사받은 최대근씨도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나와 감사의 인사가 있었다. 단체부문에는 대한민국 재향군이회 캐나다 동부지회(지회장 이진수)가 수상하였다. 캐나다 동부지회는 지난 1987년 1월 24일 캐나다지회를 창립한 이래 300여명의 회원의 친목도모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안보강연을 통하여 애국심 고취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또한 캐나다 재향국인회 및 6.25참전용사회등의 주류 단체행사에 동참하는 등 친선유지를 하여 우호증진을 도모하였다. 단체상을 수상한 향군 캐나다동부지회를 대표해 상패를 받은 이진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솔선수범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애국심 고취와 한•캐 친선유지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운영 한인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랑스런 한인들을 기리기 위한 한인상이 발족한지 25년을 넘어 새로운 사반세기를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수상자로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캐나다에서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덜튼 매귄티 온주수상과 데이빗 밀러 토론토시장도 격려사를 보내왔다. 시상식 중간에는 한인합창단 4중창단(오영주,이명덕,김현웅,공정식), 색소폰연주자 홍원표씨, 소프라노 이원향씨, 김미영무용단 등의 축하공연순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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