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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수의 하늘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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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34)

 


정체성 확립하고, 자긍심 중시하며

 

 

 세찬 바람으로 체감 온도 -20도... 마음마저 얼어붙었다. 청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사라져 가고, 편안함과 안정을 추구하는 나이가 되었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되뇌어 본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시인은 오랜 방황과 방랑 후 자성(自省)의 '거울'에 비춰 본 자신의 성숙한 40대 모습을 국화에 비유하였다.

그리움, 아쉬움, 방황 등 젊음의 온갖 시련을 겪은 후에 비로소 완성된 인격체가 형성된다. 이제껏 방랑의 숲을 지나 왔고, 인생의 가을인 40대를 지났지만 나의 꽃은 아직 피어나지 않는다. 삶의 지혜로 숙성되어,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러면 겸손과 포용력을 갖춘 자유인이 되지 않을까?... 


 살아 있음에 감사하자고 자주 말하지만, 오늘은 숙명의 동반자인 고독에 휘청, 흔들리는 날이다. 저녁 식사에 연유한 것일까? 부실하게 먹은 식사 탓인지 벌써 허기가 밀려온다. 혼자 식사를 하면 맛을 즐기기보다 배고픔을 면하는 본능의 시간으로 전락하곤 한다. 살기 위해 먹어야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대화하면, 기쁘고 식사도 맛있다. 생각과 느낌을 타인과 공유하고, 함께 살아 온 습성 때문이리라. 


 영화 감상을 좋아 하지만, 혼자 가지 않는다. 청승맞게 느껴져 싫다. 하이킹도 그룹을 지어 함께하려 한다.

자연을 깊이 느끼고 동화되려면 혼자 가는 것이 좋을 듯하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고독을 싫어하는 자의식의 반향이리라. 산행 중 가끔, 혼자 다니는 캐네디언과 조우한다.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즐기는 모습이 일견 부럽다. 다르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죽을 날이 가까워지는데... 사람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내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 타인에게 많이 의존하며 사는 나를 본다. 


 나는 사람 심리에 관심이 많다. 한국인 심리에 대해 알게 되면, 나를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으리라. 권수영 교수의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강의에 나온 내용을 들여다보자. 감정의 양면적 요소를 구심력 감정(Primary Emotion)과 원심력 감정(Secondary Emotion)으로 나눈다. 


 원초적 감정은 안에 내포하고 있는 구심력 감정이다. 원초적 감정에 영향 받아 다른 사람, 즉 밖으로 표출되는 부차적인 감정이 원심력 감정이다. 원심력 감정을 많이 느끼고 표출하는 우리나라 사람은 타인 관계를 중심으로 맺어진 집단주의와 연대감을 제일 중요시 한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시청앞 광장, 술집 등에서 ‘대~한민국’을 함께 외치며 응원하던 국민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다른 나라도 축구 매니아가 있지만 한국인처럼 강력한 연대감으로 뭉치거나 조직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연대감이란 타인과 함께 느끼는 감정이다. 


 연대감 장점은 동일한 감정으로 하나 되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단점은 소분류로 나눠지며 지연, 학연, 출신 직장 등의 관계에 집착, 지역감정 조장, 소외감 등의 폐해가 생긴다.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감정은 연대 (조직)에서 소외당하는 거절감이기에 왕따를 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자아 성찰 없이 조직의 소속원으로 살다 은퇴 후 자신의 존재감을 찾지 못해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려면 연대감이라는 감정 외에 내면(원심력 감정)에 충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중시하며 살자. 그러면 더 많은 순간 행복하리라.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그냥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 생성된다.

그 중에서도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 깊은 영향을 받는다.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소원하다면 이를 개선하여야 한다. 탄핵 심판도 끝이 났다. 이제 촛불, 태극기 바람에 연연하지 말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함께 연대해야 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는 바로 해결하여 고민에서 벗어나자. 


 재정난은 BI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신용 카드 빚, 개인 채무, 신용 대출금, 미납세금, 미납 사업장 또는 숙소 임대료, 미지급 임금, 민사 소송 관련 대금,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지난 학자금(OSAP), 인터랙 머신, 기간 약정 전화기, 자동차 론, 리스, 장비 임대 등의 계약파기에 따라 발생되는 부담금, 전기료, 수도요금, 가스요금 전화 사용료 등의 각종 공과금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BI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산에 담보가 설정되어 있는 Secured Fund(모기지, 자동차 론 및 리스)의 경우 그 자산의 소유권을 포기할 경우, 발생 채무액을 BI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법에 적용되지 않는 채무는 이혼 위자료, 양육비, 상해와 관련된 치료비,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경과되지 않은 학자금(OSAP), 사기행위로 발생된 채무, 교통 범칙금. 법정 벌금 등이다.


 이제 ‘내가 짊어진 짐(부채)이 BI법으로 해결된다.’는 희망이 생겼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아라. 기타 의문 사항이 있으면 무료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사람 관계에 의해 행복하고, 불행해 진다. 가까운 이에게 감사하고, 사랑을 나누며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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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32)

 

 재정적 약자들이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게 해주는 BI법

 

 허기를 느끼고 식사를 하였다. 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혼자 식사를 하면 음식 맛을 즐기기보다 그저 배고픔을 면하는 시간이 되곤 한다. 왜 그럴까? 누군가와 함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며 살아 온 습성 때문일까? 


 영화 감상을 좋아 하지만 혼자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은 청승맞게 느껴져 싫다. 하이킹도 그룹을 지어 함께 다니면 자연을 더 즐길 수 있다. 자연을 깊이 느끼고 동화되려면 혼자 가는 것이 좋을 듯하나, 산책 수준을 초과하는 10KM 이상의 거리는 혼자 갈 엄두가 생기지 않는다. 어떤 심리작용에 영향을 받아 그런 감정들이 형성될까? 


 산행 중 가끔은 혼자 다니는 캐네디언과 조우를 한다. 반갑게 “Hi”하고 인사를 건넨다.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즐기는 그들을 본다. 문화에 따른 차이리라. 타인에게 많이 의존하며 사는 내 모습을 본다. 사람의 심리에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의 심리에 대해 알게 되면 나를 더 잘 알 수 있으리라. 


 권수영 교수의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강의에 나온 내용을 들여다보자. 감정의 양면적 요소로 구심력 감정(Primary Emotion)과 원심력 감정(Secondary Emotion)이 있다. 원초적 감정은 안에 내포하고 있는 구심력 감정이다. 원초적 감정에 영향 받아 다른 사람에게, 즉 밖으로 표출되는 부차적인 감정이 원심력 감정이다. 


 문화의 영향에 따라 다른 국민성이 나타난다. 원심력 감정을 많이 느끼고 표출하는 우리나라 사람은 타인 관계를 중심으로 맺어진 집단주의와 연대감을 중요시 한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시청앞 광장, 술집 등에서 ‘대한민국’을 함께 외치며 응원하던 국민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다른 나라에도 축구 매니아가 있지만 한국인처럼 연대를 이루어 행동하지 못한다. 


 연대감이란 타인과 함께 느끼는 감정이다. 연대감의 장점은 동일한 감정으로 하나되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단점은 소분류로 나눠지며 지연, 학연, 출신 직장 등의 관계에 집착, 지역감정 조장, 소외감 등의 폐해가 생긴다.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감정은 연대(조직)에서 소외당하는 거절감이기에 왕따를 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자아 성찰 없이 조직의 소속원으로 살다 은퇴 후 자신의 존재감을 찾지 못해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구심력 감정에 익숙한 미국인은 자아 중심의 개인주의 문화와 자긍심을 중시하며 살아간다. 


 1994년 DSM 4(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에 한국인의 문화적 신드롬으로 화병(Wha Byung)이 등재 되었다. DMS 4는 정신의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정신장애 진단분류 체계이다. 


 화병은 분노와 다른 감정으로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분노가 생기는 이유는 상대방과의 관계 욕구 좌절 시, 상처입은 구심력 감정이 분노라는 원심력 감정으로 표출된다.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욕구 불만은 시간이 지나면 쉬이 잊을 수 있지만, 친밀한 관계와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더 큰 분노가 장기간 머물게 된다. 


 분노의 감정을 외부로 분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구심력 감정으로 억제할 때 화병이 발생한다. 이는 관계(시부모, 남편 자녀, 지인 등)에 너무 집착하여 분노 감정을 표출하지 않아 그 한(恨)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글로벌 시대가 되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많다. 그들이 처음 겪는 어려움은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다. 자신의 지위만 믿고 습관대로 외국인 직원에게 소리치거나 분노를 표출하여 문제가 제기되곤 한다. 그래서 한국인을 감정적 국민이라 하는데, 이는 관계욕구가 불만족 스러울 때, 이를 합리적인 대화로 해결하는 연습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작은 일에도 쉽게 분노하고, 어떤 이는 너무 많이 참다 화병에 걸리고... 한국인의 현 모습이다. 미국인의 금기는 타인 앞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다. 병자가 아닌 일반인도 분노 조절(Anger Management) 학습을 많이 받는다. 그들은 합리적으로 생각한다.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분노 원인을 제거한다. 


 우리 연대감을 좋은 감정으로 키워 나가자. 가정이나 직장에서 관계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이를 감정적으로 해결하거나 가슴에 쌓아두지 말자. 합리적인 대화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행복하려면 내면, 즉 구심력 감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야 한다. 더 이상 사랑하며, 다투는 어리석은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를 나누어 보자. 착한 아이 증후군(Smile Mask Syndrome : 감정 표현이 없고, 감정을 숨길 줄 아는 아이: 착한 아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를 억압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증후군)에 시달리며 사는 아이들이 많다.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말에 긍정의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자주 대화하면 당신의 자녀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고 기쁘게 살 것이다. 


 지금 재정적으로 어려워 고민하지만 해결 방안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는 이에게 BI법에 대해 알려 주겠다. 헌법상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캐나다는 대다수의 국민이 행복한 정의사회를 추구한다. 여타 국가 대비, 장애인이나 노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장치가 가장 잘 구비된 복지 국가이다.


 BI법은 재정적 약자들이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게 해 주는 법이다.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삶을 찾아야 한다. 많은 이가 막연히 ‘별일 아니야, 곧 좋아지겠지.’ 생각하다 한발 한발 더 깊이 수렁 속으로 빠진다. 아래 적힌 조항이 빈번히 발생한다면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을 통해 합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1. 신용카드 사용액의 최소금액(Minimum payments)만 변제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지 못한다.
3. 은행 구좌 예치금을 초과(Over draft)하여 신용 대출을 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한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6. 채무로 인해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생긴다.
7. 신용 카드 미납 채무금이 매월 늘어 간다.
8.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9.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10.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11.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이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자는 Trustee나 Certified Insolvency Counselor다. Trustee는 법정 관재인으로 이 업무를 총괄하고, Insolvency Counselor는 사전 컨설팅과 2번의 모임(Session) 주관을 하고, 신청 이후 해지될 때까지 대두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준다.


 전문가와 함께라면 초행길도 쉽게 갈 수 있다. 상기 자격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매운 추운 날이다. 이 꽃샘추위가 지나면 인생의 새 봄이 시작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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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32)

 

사회 정의란 인간의 권리와
개인의 안녕을 보장하는 것

 

 사순이 시작되었다. 사순(Lent)이란 재의 수요일(3월 1일)부터 부활전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말한다. 사순절은 초대 교인들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며, 주님이 겪은 수난에 동참하는 의미로 금식을 행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예수님 생애를 다룬 영화 ‘Passion’을 다시 보았다. Passion에는 열정이란 뜻 이외에 십자가의 수난이라는 뜻이 있다. 나는 내 십자가를 잘 짊어지고 살고 있는지 되돌아본다. 자식 역할을 제대로 하였나? 아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였다.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 부모 역할, 크리스천 역할은 잘 하고 있나? 아니다. 상황에 따라 내 십자가를 외면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귀천하는 그날에 행복하였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다시 시행착오를 할 시간적 여유가 나에게 남아 있을까? 누구도 모른다. 단지 조금 더 사랑을 키우고, 나누며 살아야겠다.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에게 BI법을 소개한다. 이법은 당신의 무거운 짐을 내려주고, 새 삶의 시작을 돕는다. 이제 근심을 떨쳐 내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 BI법은 사회 정의를 이룩하기 위해 제정 되었다. 사회 정의란 크리스천에게는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고 사랑, 평화, 공동선이 넘치는 사회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구약성서에 나타나는 정의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행동을 뜻하며(창세기 15,6; 신명기 6,25) 규범과 일치한다(신명기 1,16). 


 예언서의 정의는 공정한 절차로 약한 구성원들을 보호하는 사회제도이다. 신약 성서의 정의는 하느님의 의로우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공평한 대우, 절차적 평등, 재화의 공정한 분배로 모든 이가 정당한 권리와 자유를 누리는 평화로운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는 것이다. 


 사회적 정의 개념은 교환정의, 분배정의, 사회정의로 구분된다. 사회의 이익과 부담을 구성원에게 공평하게 분배하되 일률적인 분배가 아닌, 다양한 방법과 형태의 분배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시행되어야 한다. 사회정의란 인간의 권리와 개인의 안녕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달리기 시합의 예를 들어 보자. 다리에 상처를 입었거나, 어깨에 짐을 지고 참가한 선수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이러한 약자를 위해 장애인 지원법, 노약자 지원법(노인 연금, 아이들 지원금), BI법(재정 취약자 지원법)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법을 통해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조건과 인간 존엄성이 보장 되며, 사회 모든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사회로 육성된다. 


 자본주의 사회는 능력에 따라 대우를 하지만,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우리는 능력 여부와 관계없이 그 자체로 존중 받고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 존재이다. 캐나다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정 자본주의 국가로 BI법을 통해 어려운 이들을 감싸고 보살펴 준다. 경제적인 문제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면 법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여야, 본인, 가족 및 사회가 건강해 진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는 무엇인가? 과연 은총 받는 삶을 살고 있는가? 관심과 작은 배려가 이 사회에 사랑을 피어나게 한다. 물질적인 나눔 뿐 아니라, 정보, 지식의 나눔도 중요하다. 작고 쉬운 일부터 실천하자. 이웃과 따뜻한 눈길,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살자. 


 한인경제가 어려워진 요즈음, 카드빚이나 유사한 소액 채무로 마음고생을 하는 이가 많다. 연세가 70이신 A씨의 이야기를 나누자. 그는 3년 약정의 셀폰 계약을 체결한 후, 1달 만에 전화기를 분실 하였으나, 그 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4개월이 지난 후 추심회사(Collection Agency)로부터 “미납액 $1,200불을 즉시 지불하지 않으면 소송조치 할 것이며, 그 경우 변호사비를 포함한 비용 일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편지와 전화를 받고 고민하게 되었다. 


 유사한 문제로 고민한다면 아래 내용을 읽은 후 마음의 안정을 찾기 바란다. 첫째, 금전 채무관계는 민사소송 관련이다. 범죄(Crime)가 아니기에 절대 구속되지 않는다. 둘째, 재산이 없고, 연금 이외의 소득이 없는 노인에게 소액채권을 받고자 소송을 걸지 않는다. 변호사 운운 하는 것은 단지 공포심을 유발 시켜 돈을 받아 내려고 겁주는 말일 뿐이다. 채무자의 재산이 없고 나이가 많다면, 채권을 회수할 확률이 없기에 추가로 소송비용을 낭비하지 않는다. 


 셋째, BI법에 $1,000 이상의 채무가 있는 누구나 이 법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지만, 발생 경비를 고려하면 최소 $5,000 이상의 채무가 있는 경우에 이 법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한다. 그 이하의 소액 채권은 추심자와 직접 협상을 통하여 (일반적으로 30% 이상 감액 가능)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문서로 합의 사항을 받은 후, 신용관리 기관에 통보하여야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이제 마음의 불안을 떨쳐 버리자.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무료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 인생은 마라톤이니 지금부터 새롭게, 서로 사랑하며 어우러져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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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31)

 

삶의 목적을 내적 성숙에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고 개선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현대인의 대다수가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혼자 살아간다. 마음의 병에 걸려 불행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종교를 믿는다. 그들은 주일이면 종교의식을 행하는 장소인 교회나 법당에 모여 신에게 예배를 하고, 신을 매개로 쉽사리 한 마음으로 동화된다. 이타적 사랑을 서로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들 중 많은 이가 현실의 삶으로 되돌아서는 순간 이기적인 자기 사랑에 몰입한다. 아픈 이를 부둥켜안고, 감싸주는,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곤 한다. 나 역시 현세의 삶을 살며 이기적 사랑에 빠져 짐승이 되곤 한다. 


 사람의 품격에 대해 생각한다. David Brooks의 “인간의 품격: The Road to Character”은 “사람답게 살려면?” 이라는 문제의식을 다룬 책이다. 그는 인간을 ‘뒤틀린 목재’로 보았다. “사람은 결함을 지닌 존재다. 그리고 삶이란 결함 있는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투쟁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다. 겸손과 절제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외적 성공이 아닌 내적 성숙에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 역시 뒤틀린 언행으로 후회하는 순간이 자주 발생한다. 자성의 시간에 나에게 주문을 건다. “품격을 갖추고 사랑하며 살자.” 나의 부족한 품격 중 하나가 공명심이 많다는 것이다. 공명심이란 남에게 나를 알리려는 마음, 즉 잘난 체 하려는 마음이다. 얼마 전에도 공명심으로 우쭐한 후, 후회한 기억이 있다. 


 지인들 3명이 모여 덕담을 하다 시간이 되어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반주를 겸한 식사를 마치고 영수증을 달라 했다. 계산서를 받아 든 일행이 “누가 일부 지불했네… 총 115불인데 미지급 잔액이 15불뿐이네.” 일행 중 먼저 간 사람도 없고, 다들 영문을 모르겠다고 한다. 좀 의아하다. 계산대에 가서 내역을 물었더니, 다른 테이블 손님이 나가며 우리 식대 100불을 선납했다고 한다.


 인상착의에 대한 설명을 듣자, 조금 전 식당 안에서 우연히 만난 K씨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내 지인이 돈을 내고 갔구나.”하며 일행에게 자랑스레 말했다. 이 말에는 ‘나에게 이런 좋은 지인이 있다.’고 뽐내는 유치한 마음이 내포되어 있었다. 집에 돌아와 후회하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평상의 마음에 겸손과 절제가 배도록 노력하리라. 


 K씨는 4년 전 밀린 세금 문제로 나에게 파산 신청 의뢰하였고, 9개월 후 파산 해지되어 모든 짐을 내려놓았다. 당시 그는 신문의 광고를 보고 다른 회사를 찾아갔으나 상담녀의 미덥지 않은 설명에 불안만 가중되었다. 


 그가 찾아 간 곳은 외국인 인쏠벤씨 카운셀러가 한국 여직원을 고용, 영업하는 곳 이었다. K씨 문제는 어려운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었다. 경험없는 상담녀는 고용주에게 전화로 물었다. 하지만 K씨가 안고 있는 문제는 그 역시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답하기 어려운 Case였다.


 실망한 K씨는 회계사 Y씨와 미납 세금 문제를 협의하다 그의 추천으로 나에게 왔다. 당시에 나는 광고를 하지 않고 ‘하늘’ 칼럼만을 동포 신문에 연재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회계사 Y씨를 모르는 데 어떻게 나를 알고 소개하였는지 궁금했다. Y씨에게 전화로 물었더니 지인인 C목사를 통해 나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C목사는 나의 첫번째 고객이었다.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 부족분을 크레딧 카드를 이용하며 생활하다 이자가 불어났다. 금액이 4만 불을 넘어서자 나를 통해 파산을 하고 밝은 삶을 살아간다. 가장 해결하기 쉬운 단순한 경우였다.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여건 변화로 수입, 지출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예비비나 기타 자산이 없는 이들은 재정난으로 고민하며 살아간다. 인쏠벤씨(Insolvency)란 약정된 지불 시점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일시적이던 장기적이던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국가의 도움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


 나를 통해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한 이의 50%는 비즈니스 실적 저하, 30%는 해직, 퇴직 등 수입저하, 20%는 민사 소송, 가정사, 도박 등에 요인 하였다. K씨는 요식업에 종사하였다. 식당 3곳을 설립하고 매상이 오르면 이를 팔았다. 하지만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았기에 CRA에서 추징금으로 약 24만불을 부과하였다. 밀린 카드사용 대금도 8만불이 있었다.


 재산이 없다면 파산으로 쉽게 해결 되지만, 당시 130만불 호가하는 다운타운의 집이 배우자의 이름으로 등록 되어 있었다. 이 경우도 배우자가 결혼 전부터 혼자 보유하던 집이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1년전에 판 집은 부부 공동 명의로 등록되어 있었기에 CRA에서 재산은닉으로 간주, 미납 세금을 강력히 추징하려 했다.


 서류와 예상 질의 답변을 잘 준비한 결과, 한 번의 채권자 미팅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물론 파산법에 따라 미납세금, 카드 빚 등 채무금을 한 푼도 물지 않았다. 


 우연히 만난 K씨가 감사의 표시로 식대를 내고 간 것이다. 고맙다. TV 광고에 K씨 얼굴이 보이면 마음속으로 말한다. “새 삶을 잘 꾸려 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앞으로 더 행복하라고…”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고한다. BI법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새 꿈, 희망을 품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였다. “희망이란 눈을 뜨고 꾸는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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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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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30)

 
 한 사람의 세계는 가진 정보의 양으로 결정

 

 

 잠에서 깨어 일기예보를 듣고 창밖을 본다. 오늘을 편하게 보내기 위한 옷을 골라 입는다. 과학의 발달로 일기 예보의 정확도가 높아졌지만, 완전하지 않기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기도 한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비 맞으며 센티멘탈을 즐기고, 눈발 속의 동심이 되어 본다. 긍정, 낙천주의자로 살려고 한다. 그렇게 사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며칠 전 내린 폭설로 산야가 하얗게 변했다. 새 하얀 캔버스에 첫 발자국을 찍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아이젠을 신고 하이킹에 나섰다. 삶이란 즐거움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의 동거생활이다.


 외부적으로 평평해 보이는 눈 쌓인 들길을 힘들게 걸었다. 어느 곳은 발이 예상보다 깊숙이 빠져 몸 균형을 잃게 하였고, 아이젠에 들러붙은 눈과 낙엽 무게가 종아리 근육 경색을 일으켰다. 그래도 쉬지 않고 하이킹을 마무리 하였다.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지만 희열이 몰려온다. 어려운 길을 걸었기에 기쁨이 배가 되었다. 


 삶은 끊임없이 선택을 요구한다.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관련된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결정한다. 눈밭을 걷는 단순한 행위도 편안함, 도전 정신, 안정성 등 욕구에 따라 어디에 발을 딛을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우선 시각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사물을 인식하는 감각 기관 중 시각 정보가 60%를 차지한다고 한다. 안구 망막에 빛이 도달하면 빛을 느끼는 시세포가 반응하고, 이 자극이 시신경을 지나 대뇌 후두엽 시각중추로 보내진다. 시각중추는 이 자극을 분석하여 색, 형태, 움직임 등 사물의 특징을 인지한다. 


 그러나 시각 정보만으로 그 사물이 어떤 성질의 것이며 위험한 존재인지, 아닌지 100% 판단할 수 없다. 두정엽, 전두엽, 측두엽의 기억기능이 가세하여 이것을 최종 식별하는 것이다. 즉 뇌의 모든 기능이 동원되어 정보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선택한다. 


 폴 하비는 “눈을 감은 사람은 손이 미치는 곳 까지가 그의 세계요. 무지한 사람은 그가 아는 것 까지가 그의 세계이다. 위대한 사람은 그의 비전이 미치는 곳 까지가 그의 세계다.”라 말하였다. 즉 한 사람의 세계는 그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 


 옳은 선택을 하려면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잘 분석하여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요즈음 각종 매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각종 정보가 넘쳐난다. 옳은 정보인지, 왜곡된 정보인지 본인이 선택, 이를 활용하며 살아야 한다. 


 요즈음 촛불집회, 태극기 집회로 조국, 대한민국이 양분된 듯한 정보로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인간 성향이 반영된 결과인가… 최근 남을 음해하는 거짓 정보를 만들고 유통시켜 국론을 양분하는 사회 지도(?)층 인사가 뉴스에 회자된다.


 정의롭지 못한 일을 주도하는 이들로 인해 단일 민족의 자긍심이 파괴되고 있다. 자신의 비리마저 폭로될까 두려운가? 이권개입을 하기 위한 것인가? 기득권을 내려놓기 싫어서인가? 객관적 사실을 보지 못하도록 감정에만 호소하는 부정세력과 과거 친일 세력은 역사 재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리라. 


 국민들도 Franken knowledge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지식이나 정보)에 현혹 되지 않기 위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냉철히 판단하여야 한다. 캐나다의 겨울은 춥다. 재정난으로 고통을 받는 이가 느끼는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더 추울 것이다. 그들의 마음에 봄이 오기를 바란다. 


 오늘은 모처럼 포근해진 날씨로 쌓여있던 눈이 녹아내리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는 이의 고민을 사르르 녹여줄 BI법이 있으니, 새 희망을 품자. 오늘은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주요 항목을 대비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이해를 돕기 위해 채무가 $50,000 (카드빚:$20,000 은행 신용대출:$15,000 미납세금:$10,000 미납임대료:$5,000)이 있다고 가정할 시

 

 


 BI법은 재정난을 일시적인 장애로 간주한다. 재정난으로 힘들게 사는 이들의 무거운 짐을 내려 주어, 경쟁 사회로의 조속한 복귀를 도와주는 재활법이다. 대비표를 보면 파산을 신청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파산을 신청할 경우, 별도의 불이익은 없으며 비용이 많이 절감된다. 


 예시의 소비자 제안을 신청할 경우, 신청자가 파산 신청 소요금 대비 10배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트러스티는 법정 관리인이다. 법정 관리비는 법원, 정부 등록비와 관리비로 사용된다. 트러스티가 업무를 총괄하고 인솔벤시 카운셀러가 카운셀링과 교육 및 관리를 담당한다. 


 한인 트러스티는 아직까지 없으며, 인솔벤시 카운셀러만 있다. 무자격자들의 과장, 허위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상기 자격 여부를 꼭 확인하고 신청해야 원하는 일을 쉽고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다. 지금은 추워도 겨울이 곧 지나가리라. 새로운 꿈을 품고 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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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29)

 

삶이란 자신이 의미를 부여할 때
비로소 존재의 소중한 가치를

 

 

 헨리 나우웬 신부의 중년 예찬론을 떠올려 본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절망의 이유가 아니라 희망의 근거이고, 천천히 쇠락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성숙하는 과정이며, 견디어 낼 운명이 아니라 기꺼이 받아들일 기회를 누리는 것이다.” 


 이를 닦고 거울로 입 안을 살펴보다 무심코 얼굴도 보게 되었다. 그곳에 성숙되어 주름이 많은 얼굴이 있다. 인정하기 싫은 현 모습에 서글픈 그늘이 잠시 머문다. 중년 예찬론을 되뇌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다. 


 그래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나이는 가치있는 삶으로 이끄는 지혜 습득의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한 죄?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주름과 지혜는 동반 성장한다. 나이 들어가며 더 많은 경험을 하였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하지만 지혜도 이와 동반하여 성장하였는가 묻는다면 이는 다른 문제다. 아직도 미숙하기에 거울을 보며 예전, 청춘의 모습을 그리워한다.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존재 자체만으로 세상을 정당화 하고 다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었다.”고 찬사를 듣는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 박사는 오스트리아계 유대인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가 만든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었다. 참혹한 환경과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보여준 그의 삶을 통하여, 삶과 일을 불평하며 사는 현대인이 어떻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행복해질 수 있는가하는 답안을 찾을 수 있다. 


 기아, 추위, 아내, 딸, 동료의 죽음, 생명 위협 등 절망과 고통의 시간을 겪던 프랭클 박사는 수용소에 살아남은 동료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왜 이런 고통의 상황을 감내하며, 죽으려고 하지 않는가?” 그들은 “자식을 만나고 싶어서”, “자기의 재능을 그대로 파묻을 수 없어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고 죽을 수 없어서” 등의 대답을 했다. 


 프랭클 박사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강인한 생의 긍정을 보게 된다. 직접적인 체험과 임상 실험을 통해, 인간은 의미를 추구할 때 살아남을 수 있고, 동시에 인간 고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는 죽음을 포함하여 모든 상황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을 기다리는 운명이 아니라 그 운명을 받아들이는 방법이다.”고 주장하며 그는 죽음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산다는 것은 고통이지만 고통 속에서 의미를 찾는 일이야말로 살아있음을 의미한다. 


 수용소의 공포와 고통속에서 그는 매일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 생존했다. 삶에 대한 신념이 없는 동료들은 하루 하루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 죽어갔다. “미래를 보아야 살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의 이론이 함축된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24개국에서 1억 권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프랭클은 전쟁이 끝나고 비엔나로 돌아와 폴리클리닉 병원의 신경과 과장이 되었고, 1947년 비엔나 의과대학의 신경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그는 수용소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의미치료’이라는 심리치료 이론을 창안하였다. 


 그의 의미 치료법(logotherapy)은 ‘의미’ 또는 ‘정신’을 뜻하는 ‘Logos’와 치료의 의미를 담는 ‘Therapy’의 합성어다. 프랭클 박사는 세 가지 기본원리로 ‘자유 의지(freedom of will)', ‘의미 의지(will to meaning)’, 그리고 ‘삶의 의미(meaning of life)’를 제시한다. 인간은 자유와 책임 그리고 의미 추구를 통해 자기이탈 능력을 배양하여, 어려운 현실 세계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그가 제시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7가지 원칙을 나열해 본다.


1. 우리는 삶의 자세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2. 의미를 찾는 노력을 해야한다.
3. 순간마다 삶의 의미를 깨달아라.
4. 자신에게 불리한 일을 하지마라.
5. 거리를 두고 자신을 바라보라.
6. 관심의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려라.
7. 자신을 넘어서라.


 남아있는 날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기쁨, 즐거움, 사랑, 미움, 이 모두가 내 마음에서 자라난다. 교만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웃을 위해 BI법에 명시되어 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채무에 대해 알아보자. 


 신용 카드 빚, 개인 채무, 신용 대출금, 미납 세금, 미납 임대료, 미지급 임금, 민사 소송 관련 대금,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지난 학자금(OSAP), 인터랙 머신, 기간 약정 전화기, 자동차 론, 리스, 영업장 임대 등의 계약파기에 따라 발생되는 부담금, 전기료, 수도요금, 가스요금 전화 사용료 등의 각종 공과금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BI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산에 담보가 설정되어 있는 Secured Fund(모기지, 자동차 론 및 리스)의 경우 그 자산의 소유권을 포기할 경우, 발생 채무액을 BI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법에 적용되지 않는 채무는 이혼 위자료, 양육비, 상해 관련 치료비,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학자금(OSAP), 사기행위로 발생된 채무, 교통 범칙금, 법정 벌금 등이다. 


 이제 ‘내가 짊어진 짐(부채)이 BI법으로 해결될 수 있다.’라는 희망이 생겼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아 내일의 새 생활을 설계하자. 기타 의문사항이 있으면 무료 전화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간혹 처지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린 이 들의 뉴스가 흘러나온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고통스런 삶의 연장이 과연 의미있는 일인가?‘ 하는 회의가 드는 이에게 말한다. ‘삶이란 자신이 의미를 부여할 때 비로소 존재의 소중한 가치를 갖게 된다.’는 진리를 깨닫고 매순간 의미를 부여하며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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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28)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낮부터 얼음비가 내린다.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레 걷다보니 마음도 긴장으로 움츠려든다. 차창에 붙은 얼음과 가벼운 실랑이를 한 후,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해 보지만, 뭉쳐진 마음이 풀어지지 않는다.


 5주전 들여 논 히야신스는 다음날 아침, 꽃망울이 터져 자태와 향기를 2주간 제공한 후 시들어 버렸고, 3주전 식탁 위에 사다 놓은 파인애플 열매는 푸릇함을 잃고 누렇게 변색이 되었다. 이제 관상용 역할을 마쳤으니, 썩기 전에 잘라 먹어야 한다. 집안 분위기마저 쳐져있다. 새로운 화분이나 그림을 사오던, 가구를 재배치하든... 어쨌거나 집안 분위기를 바꿔야겠다. 


 기분 전환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았다. ‘The Notebook’이란 영화가 시작되었다. 노을 지는 붉은 호수에 한 사람이 탄 작은 보트가 역광을 받아 검은 실루엣으로 떠오른다. 참 아름다운 정경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어디로 노를 저어 가는 것일까? 영화 관람 후 감동으로 가슴이 먹먹해 진다. 사랑의 노를 저어 행복으로 다가가는 노아가 되고 싶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 


 이기적이고 얄팍한 사랑이 일상화 된 현대인에게 깊은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노아가 치매로 살아가는 부인 엘리에게 부부의 사랑을 기록한 공책을 읽어 주면서 과거의 회상이 떠오른다. 노아는 아내와 병원에 함께 산다. 아내에게 사랑의 추억을 들려주고, 그로 인해 아내가 기억을 되찾는 기적이 발생하기 원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자녀들이 찾아오지만 엘리는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치매는 회복이 불가하니, 어머니만을 병원에 남겨 두세요. 아빠... 고생 그만 하시고 집으로 돌아와 우리와 함께 살아요?”하고 자녀들이 요청하지만, 노아는 “그녀가 있는 곳이 나의 집이다.”고 말하며 아내 곁을 지킨다. 


 “함께 사랑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그들의 믿음처럼 임종 전 엘리는 제 정신을 되찾고 남편 노아를 알아본다. 그 밤 둘은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이승을 떠난다. 지고지순한 노아의 사랑으로 엘리에게 3번의 기적(기억회복)이 일어난다. 노아의 모습에서 진실한 사랑, 행복이 전해지며 가슴이 뻐근해 진다. 


 그 훈훈한 사랑이 내 마음을 덥혀, 함께 사랑에 빠져든다. 우리 믿음과 사랑이 간절하면 기적이 발생한다. 이 영화를 통해 내 마음을 짓누르던 우울한 구름이 사라졌다. 사랑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자는 다짐을 해본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내 자신을---.


 어떻게 해야 행복해 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언더우드 박사의 기도 낙서장에 적힌 글이다.


 자신이 누리는 은총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며 사는 이가 많다. 사랑의 기도를 마음에 되새겨 본다.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해 주소서.” 저에게 허락해 주신 오늘의 삶에 감사하며 기쁘게 그리고 보람되게 살리라. 무심히 지나치던 작은 일상에 감사하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으며 살아야겠다. 


 감사함을 통해 마음의 평화, 기쁨, 행복이 찾아온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등의 감정은 내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 동안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일들에 감사하다 보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이고, 축복받은 땅, 캐나다에 살고 있다. 


 재정난으로 어렵더라도 고민을 벗어 던져라. 캐나다는 장애인, 노약자, 재정적으로 어려운 이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랑의 법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 매달 꼬박 꼬박 지급되는 노령 연금이 자식보다 효자이고, 아이 보조금은 형제나 이웃보다 더 큰 사랑의 손길이다. 장애인이나 싱글맘에 대한 복지 지원 내역을 들으면 입이 벌어져 다물지 못할 지경이다. 세계 최고의 복지 국가 캐나다... 사랑의 나눔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이 나라에 사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내린 축복이다.


 사랑의 법 중 하나인 BI법은 과중한 부채를 합법적으로 해결해 주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 재정난으로 어렵더라도 새 희망을 품자. 오늘이 주어졌음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긍정적인 자세로 밝게 미소를 지으며 살면,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웃으면 복이와요’란 쇼를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사라져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꼈었다. 낙천적으로 웃으며 사는 길이 행복으로 당신을 인도해 줄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새로이 시작하자.’는 자신감과 결심만 선다면 재정난은 BI법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은 무료 전화 컨설팅으로 해결할 수 있다. “휘이잉 덜컹” 광역토론토 지역을 휩쓸고 다니는 폭풍우 소리가 요란한 밤이다. 이 또한 시간과 함께 지나가리라. 고요한 아침을 기대한다. 비가 개인 후, 더 맑은 하늘이 나타나듯이, 시련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반드시 있다. 오늘을 감사하며 기쁘게 살자. 내일은 당신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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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27)

 

욕망은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며 타락의 원천

 

 

 인생의 종착지는 죽음이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명제이다. 그 날이 곧 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우둔한 사람들… 나뭇잎을 떨쳐버린 채 우뚝 서있는 겨울나무들... ‘너도 비우고 마음 편히 살라.’는 바람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인생, 자연의 이치대로 비우고 살자.” 


 최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중계방송을 자주 시청한다. 거짓 증언과 모르쇠가 난무하여, 불륜, 막장 드라마를 보는 착각이 든다. 어린 자녀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한국 사회 현실이다.


 권력과 부의 갈망, 그리고 파멸…욕망이란 인류 발전의 원동력으로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지만, 타락의 원천이기도 하다. 인간 최고의 힘이며, 동시에 악의 굴레와 연결되어 있다. 잘 다스리지 못하면 이번 사태와 같은 망국의 사태를 초래한다. 


 정신 분석학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욕구, 요구, 욕망으로 세분화한다. 욕구는 생리적인 충동으로 무의식이고, 요구는 언어를 통해 욕구를 표현하는 의식 현상이다. 욕망이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욕구의 부족분, 즉 욕구에서 요구를 제외한 잔여 부분에 존재하기에 절대로 충족되지 않는 인간의 바람이다. 


 모든 감정의 시발점이고, 희로애락(喜怒哀樂), 애증(愛憎)이 포함된다. 넓은 범주로는 이상(理想)이나 신념(信念)도 포함된다. 스탠리 쿠니즈는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도 욕망, 둘째도 욕망, 셋째도 욕망이다."라 했고, 루소는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거기에 있다." 라고 표현했다.


 인생은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나의 현주소는? 주관과 신념을 지키며 살 때 느끼는 감정이 자존감이다. 동물이 아닌 호모 사피엔스로 자존감을 느끼며 살고 있나? 테네시 윌리암스의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A Street Car Named desire”가 생각난다. 


 쇠락한 남부 명문가 출신의 블랑쉬 드부아는 어린 시절 결혼한 남편의 충격적인 죽음과 농장의 몰락으로 받은 정신적인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녀는 뉴올리언스에 사는 동생 스텔라를 찾아가, 동생 부부의 집에 머물게 된다. 스텔라는 폴란드계 노동자 계급 출신의 스탠리 코왈스키와 결혼하여 현실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반면 언니인 블랑쉬는 과거의 영화를 그리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간다. 우아하고 순결한 여자처럼 가식적으로 행동하는 블랑쉬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현실주의자 스탠리 간에 충돌이 발생한다. 블랑쉬는 스탠리의 친구인 밋치와 사귀고, 둘의 관계는 결혼을 이야기하는 단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블랑쉬의 과거, 여러 남자를 유혹하는 등 타락한 생활로 인해 고향에서 쫓겨났음을 알게 된 스탠리는 밋치에게 그 이야기를 전달한다. 밋치는 고심 끝에 블랑쉬와 헤어진다. 


 스텔라가 아이를 낳으러 간 사이, 아파트에 블랑쉬와 스탠리 단 둘만이 남게 되자 스탠리는 블랑쉬를 강간한다. 블랑쉬는 이 일로 충격을 받아 미쳐버리고, 스탠리와 스텔라는 그런 그녀를 정신병원에 보내버리고 만다. 그리고 난 후 스텔라와 스탠리도 헤어진다는 내용이다. 


 인생철학이나 자존감 없이, 욕망의 노예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결말이 잘 묘사된 작품이다. 의존적이고 현실감각 없이, 남에게 의존해 사는, 허영과 허상에 꿈꾸듯 사는 여성 블랑쉬는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 시키고... 폭력적이고, 눈앞의 이득, 욕망을 우선적으로 갈구하는 인물 스탠리는 최순실과 그녀 수족으로 행동하던 조력자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 그러려면 프랑스나 독일의 예처럼 친일 부역자, 부정 축재자의 처벌 및 재산 환수 등 과거 청산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권력이 국민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을 위한 국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재정난으로 고민한다면, BI법의 지원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법에 명시되어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채무 세부내역에 대해 알아보자.


 미납세금, 신용 카드 빚, 개인 채무, 신용 대출금, 미납 임대료, 미지급 임금, 민사 소송 관련 채무,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지난 학자금(OSAP), 인터랙 머신, 기간 약정 전화기, 자동차 론, 리스, 영업장 임대 등의 계약파기에 따라 발생되는 부담금, 전기료, 수도요금, 가스요금, 전화 사용료 등의 각종 공과금이 포함된다. 


 이렇듯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BI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산에 담보가 설정되어 있는 Scured Fund(집 모기지, 자동차, 기계, 장비의 대출금 및 리스비용)의 경우 그 자산의 소유권을 포기하면 발생 채무액을 BI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법에 적용되지 않기에 처리할 수 없는 채무는 이혼 위자료, 양육비, 상해와 관련된 치료비,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학자금(OSAP), 사기행위로 발생된 채무, 교통 범칙금, 법정 벌금 등이다. 


 걱정하는 채무가 상기 조항에 나열되어 있을 것이다. 이제 ‘내가 짊어진 무거운 짐(부채)을 BI법으로 내려놓을 수 있다.’는 확신을 품자.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되찾고, 내일의 꿈을 설계해야 한다. 지금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캐나다에 산다면 웰페어로 살아갈 수 있다. 또한 의료비 걱정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긍정적으로 웃으며 살아가자. 의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로 무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구정을 보낸다. 이곳 캐나다에 함께 사는 동포 여러분이 있기에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 이렇듯 서로 나누고 사랑하는 삶 안에 천국이 있지 않을까? 독자 여러분, 정유년 새해 소원성취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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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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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26)

 

개성 존중,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 

 

 똘레랑스가 생각나는 밤이다. 카톡 소리에 전화기를 열어보니 동문 카톡방에 새로운 소식이 몇개 들어와 있다. 반가운 마음으로 동문방에 들어가 새 소식을 읽었다. ‘차라리 열어보지 말 것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이곳 캐나다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 동문이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올리자, 반대 의견을 가진 동문이 이에 대한 반론을 올렸다. 처음에는 서로 자신의 의견만을 강하게 주장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상대를 비방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한명이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동문회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다. 같은 학교에서 지식과 인생 공부로 청춘을 보낸 인연을 공유한 사람들이 모이는 화합의 쉼터이다.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언행의 중요성에 대해 한마디 더 언급하련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적절한 장소에서 바른 말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잘못된 일에 대해 말하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임을 마음에 새겨두라.(Remember not only to say the right thing in the right place, but far more difficult still, is to leave unsaid the wrong thing at the tempting moment.”라고 말하였다.


 속담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다.”와 유사한 표현이다. 마음을 비우고 살자. 비우면 모든 유혹에서 자유로워지고 언행에 사랑이 나타나리라. 올바른 토론의 문화를 가르치는 프랑스 교육이 부럽다. 똘레랑스는 영어 Tolerance(관용, 아량, 허용한도) 의 불어 발음이지만 의미는 사뭇 다르다. 프랑스인 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똘레랑스는 ‘자신의 이념과 신념이 귀중하면 타인의 의견도 똑같이 소중하니, 자신이 존중받기 원하면 타인을 존중하라고 요구하는 정신’이다. 


 그래서 볼테르는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나는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극단적인 흑백논리와 획일주의, 왕따문화와 편가름이 정착된 우리 사회에 개성 존중은 꼭 필요한 가치이다. 개성 존중이란 다른 사람은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미덕이다. 


 똘레랑스 정신이 잘 드러난 드골과 사르트르 관련 일화가 있다. 알제리 독립전쟁시 사르트르는 알제리 독립군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역할에 자원했다. 그 돈은 프랑스 군에게 대항할 무기 구입에 쓰일 돈 이었다.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인이 모국에 반역하는 행위를 하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드골 측근 인사가 사르트르를 구속하자고 제안 하였으나, 드골은 “사르트르를 그냥 놔두게. 그도 프랑스야.”라고 제지 하였다. 


 사르트르가 건드리기 힘든 유명 지식인이기 때문에 특혜를 준 것일까? 아니다. 어릴 때부터 개성 존중을 배우고 서로 다른 가치관의 공존과 차이의 중요성을 교육받으며 자란 일반 프랑스인들의 사고, 즉 똘레랑스 정신이 드골 대통령 내면에서 자연스레 발현된 것이다. 


 반역자에 대한 관용…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러한 정신이 지금의 문화강국 프랑스를 만들었다고 역사학자들은 주장한다. 똘레랑스가 없는 민주주의는 권력이나 부를 소유한 이들의 민주주의다. 약자나 소수의견이 존중되지 않는 민주주의는 전체주의로 간주될 뿐이다. 


 이데올로기로 국민을 가르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며, 외국 이민자를 차별하는 대한민국에 진정한 사회 정의가 정착하기 바란다. 캐나다는 사회 정의 실현과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제반 법이 가장 잘 정비된 나라이다.


 사회정의란 믿는 이에게는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이고, 일반적으로는 사회의 이익과 부담을 구성원에게 공평하게 분배함을 뜻한다. 평등성 안에서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해야 하지만, 능력이 없는 이도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형태의 분배기준을 갖추어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


 평화란 분쟁과 다툼이 없이, 서로 이해하고 우호적으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정의와 사랑이 평화의 기반이 되기에 우리 모두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사랑이 있는 곳에 정의가 꽃 피우니 우리 모두 열심히 사랑하며 살자.


 사랑없는 정의는 비정한 사회를 만들고, 정의없는 사랑은 혼란한 사회를 조성한다. 정의로운 사랑을 하자.

재정난은 BI법을 이용하면 쉽게 극복될 수 있다. 오늘은 이 법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자. 이 법은 일시적인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한다. 경제적으로 약자인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이제 이 법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 고민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자. BI법은 사랑의 법이다. 이 법이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개별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걱정은 무료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이제 새 희망을 품자. 내일은 당신의 태양이 떠오름을 믿고, 오늘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기쁘게 살자. 감사와 기쁨 그리고 사랑이 행복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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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25)

 

꿈,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탈무드에 나온 말을 나누어 보자. 왕이 2명의 광대에게 각기 다른 명령을 내렸다. 한명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을 찾아오라.” 다른 광대에게는 “가장 악한 것을 찾아오라.”고 하였다. 얼마 후, 두 명의 광대를 다시 부른 왕이 “답을 찾아 왔느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동시에 “혀”라고 답하였다. 말의 중요성을 함축한 지혜로운 이야기다.


 한번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 매우 신중히 해야 한다. 소크라테스가 웅변을 배우러 온 젊은이에게 가르쳐준 말을 잘하는 방법은 ‘첫째가 혀를 자제하는 것이고, 둘째가 혀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다.’라 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떠오른다. 그는 별로 말을 하지 않는다. 항상 웃으며 남의 말을 관심있게 들어주고, 말하는 이의 감정을 포용해 주려 노력한다. 참으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내 롤 모델이다.


 말을 잘하는 기본은 말을 자제하는 것이다. 관심을 가지고, 남의 말 잘 들어 주는 것이 근간이다. 경청하다 슬며시 내놓는 짧은 한 두 마디 말이 살아 움직이는, 효과 있는 말이 된다. 나의 단견을 남에게 알리거나, 주입하려 하기보다, 경청하는 사람이 되어 살아야겠다. 


 살다 보면 견해 차이가 있는 이와 만난다. 어제도 우연히 ‘박사모’ 한분을 만났다. 그 분이 갑자기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였다. 사람과 사람이 다름을 인정한다면, 그의 견해를 경청하고 침묵해야 했는데... 그만 내 짧은 소견 “요즘 좌파와 우파가 어디 있느냐? 이번에는 역사의 재판으로 정의가 바로 설 것이다.”라는 말을 하여 상대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나는 아직도 “혀”를 잘 다스리지 못해 화를 부르는 우매한 인간이다. 상대가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다. 이 자리를 빌려 내 미숙한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꿈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 언어가 당신의 미래를 만든다.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에서 이를 보완해주는 긍정적 말이 생겨난다. 그리고 긍정적 사고와 언어가 행동의 강한 동기가 된다.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살자. “지금 이 순간부터 내가 원하는... 말을 아끼며,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여생을 살자.”고 다짐해 본다. 


 추운 날씨와 재정난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사는 이에게 BI법을 알린다. 이 법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채무를 짊어지고 사는 이가 합법적으로 채무를 해결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편으로 제정된 법이다.

이 법은 크게 파산(Bankruptcy)과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으로 이루어져있다. 복지 국가인 캐나다의 BI법은 한국, 미국의 파산법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파산이라는 말에 거부 반응이 생기지만, 어휘에 신경 쓰기보다는 제반 여건과 소요 비용을 고려, 어떤 방안이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지 판단하여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채무 $50,000 (카드빚: $20,000, 은행 신용대출: $15,000, 미납세금: $10,000, 미납임대료: $5,000)이 있다고 가정할 시

 

 

 

 파산 신청을 하는 것이 채무삭감 신청 대비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캐나다의 BI법은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해결해 주지 않는 미납 세금도 처리해 준다. 신문과 인터넷 상에 ‘파산하지 않고 빚을 해결해 준다.’라는 광고가 범람한다. 이들은 이 일을 직접 처리할 자격이 없는 브로커들이다. 채무삭감 쪽으로 유도하는 이러한 광고는 법에 명시된 ‘본인의 선택권’을 침해한다. 오로지 회사 수익이 더 많이 발생하는, 다르게 표현하면 신청자에게 더 많은 비용을 받아 내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다시 시작하겠다는 꿈과 열정이 있다면, 재정난은 쉽게 해결된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바란다. 권투 선수 무하메드 알리는 은퇴식에서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쏠 것이라는 확신에 찬 나의 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신은 잘 해낼 수 있다. 나는 기필코 재기한다는 확신을 가져라. 많은 이가 이 법을 통해 재활에 성공, 행복하게 새 삶을 살고 있다. 내일은 당신을 위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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