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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의 세상살이와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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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피의 토요일”

경찰이 8일 밀튼 총기사건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역토론토 각 지역에서 5건의 살인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스카보로(Scarborough)의 압둘라시스 파라(Abdulaziz Farah)(28)는 모닝사이드(Morningside)와 세퍼드 애브뉴(Sheppard Aves.) 근처 퍼셋 트레일(Fawcett Trail)에서 여러발의 총탄을 맞고 살해됐다.

당시 이웃 주민들은 여러번의 총성과 자동차 타이어의 급발진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찰은 현장에서 사라진 피살자 소유의 검은색 아큐라(4도어, 크롬 림, BMEP 115)를 추적중이다. 또 토요일 오전, 말번(Malvern)의 길거리에서는 한 남성이 총에 맞아 피살된 채 발견됐다. 이어 오후 1시20분경 밀튼(Milton) 톰슨 로드(Thompson Rd.) 동쪽 부근 클락 불르버드(Clark Blvd.)의 한 주택에서 2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이 주택에는 한 남성과 한 여성, 그리고 약 5세 정도의 어린이가 살고 있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제3자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사건 당시 별다른 소음이나 특별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사중인 경찰측도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만한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살된 두명의 신원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오후 1시30분경, 미시사가 코스라 로드 근처 레이크쇼어 로드 이스트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는 40대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직 사인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또 토요일 자정이 조금 못된 시간에는 킹스턴 로드와 메인 스트리트 부근에서 26세의 한 남성이 총격을 받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살인사건 전담반은 관련 사건들을 계속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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