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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지않는 열정으로... " 이동형

    공인법무사, 공인채무상담사, Notary Public(공증인), Commissioner of Oaths, 서울 경동고, 서강대 문과,험버 칼리지(법무사교육)우등졸업, 험버 칼리지(이민상담사)우등졸업, 조지브라운 칼리지(재정설계), 센테니얼 칼리지(마켓팅 3년),세인트앨버트 칼리지(OAC),경향신문 생활경제칼럼 1년 기고, 전 한국일보 재정칼럼리스트, 캐나다경제 칼럼리스트, 보험.투자.증권.모기지.부동산 등 10개이상 자격증,캐나다 토론토생활 30년이상,온타리오주 법무협회(Law Society) 및 법무사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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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캐나다의 파산법 - 12 (늘어가는 신용카드빚)

지난주에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금리를 0.75% 올리는 바람에 이제 중앙은행 이자율이 3.25%입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은 점점 고조되어 8% 상회하고 있으며 끝날 기미가 안보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때문에 생필품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캐나다의 2 신용관리기관의 하나인 이퀴팩스 캐나다(Equifax Canada)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소비자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캐나다 전역에 걸쳐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 4분기 이후로 최근에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1분기와 2분기 사이에는 6.4% 증가했다고 합니다. 주요 이유로는 팬데믹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그동안 자제했던 여행, 외식, 휴가, 공연 관람 등으로 인한 소비가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22 2분기 현재 모기지 빚을 제외한 캐나다인의 일인당 평균 빚은 $21,128 나타났습니다. 빚이 제일 많은 주는 앨버타($25,056)이며 빚이 제일 적은 주는 매니토바($16,956)이며, 온타리오는 일인 $21,405 나왔습니다. 또한, 나이별로는 46~55 그룹이 $32,155 제일 많고, 그다음이 $26,652(56 ~ 65 그룹)입니다. 지난달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6 자료를 보더라도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한 빚이 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하여 1분기에는 가구당 가계부채율이 179.7 퍼센트였던 것이 2분기에는 181.7 퍼센트로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 가정이 가처분수입 $1 벌면서 소비하는 금액은 $1.82 소비보다 지출을 많이 한다는 말입니다.

신용카드 사용 자체는 문제가 전혀 없지만, 시급이나 급여는 거의 오르지 않은 요즘에 본인의 능력으로 갚지 못할 정도의 금액을 카드로 지불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2021 2분기 이후에 620 이하의 낮은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의 카드 사용금액이 16.2% 증가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없습니다.

95,000명의 회원을 거느린 캐나다에서 제일 비영리단체인 캐나다 상공인 연합회(CFIB) 회원들의 고통을 토로합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펜데믹이 시작된 후로 62퍼센트의 소규모 사업자들이 여전히 평균 $158,000 빚에 시달리고 있으며, 치솟는 물가와 구인난, 장비 부족, 원자재비?보험?전기?원유가 인상 등으로 인해 거의 모든 회원들이 지난 1 년간 비정상적으로 물건값을 인상했습니다게다가, 32퍼센트의 회원들은 향후 6개월에서 1 안에 추가로 물건값을 인상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추세들은 최종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을 늘리는데 한몫할 것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경제가 연착륙하기를 바라면서도 올해 벌써 이자율을 5번이나 올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으로 최소한 1~2번은 올려 연말에는 중앙은행 이자율이 4% 가까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자율 인상이 물가를 잡을 있다고 굳게 믿는 미연방 준비위원장인 제롬 파월의 말에 부응하듯이 캐나다 정부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속 이자율을 올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이 있습니다. , 말은 빚에 의존해 사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것임을 암시하며, ‘빚에 의존한다 말은빚을 키운다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본인들이 빚에서 스스로 벗어날 있다고 믿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빚더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캐나다의 파산법은 이런 사람들을 구제하려고 존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파산법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매일매일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명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사태를 파악하여 정부의 도움을 받아 현명하게 빚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들중 대부분은파산 않고도 빚에서 벗어날 있다.’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빚을 키우면서 자신의 능력을 계속 시험하며 힘들게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힘을 빌려서라도하루속히 빚에서 해방되어희망찬 것인지 신중히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경제 2022년 9월 16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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