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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인권개선 대토론회’

 

“북한에 외부정보 들여보낼 다양한 수단 강구해야”

동아대 강동완 교수 초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의 통일정책과 대외협력분과 위원회가 주관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평화통일 대토론회”가 지난 16일(토)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토론토한인회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유튜브 ‘통생통사’(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하는)TV를 운영하는 북한 전문가 강동완 동아대 교수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회로 진행되었다.

유건인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이 시간은 비록 북한정권 아래에서 억압을 받고 인권을 유린당하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작은 물결이지만 마침내는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한시바삐 북한 주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정치인들도 많은 성원을 보내 주었는데 특히,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북한정권의 엄청난 인권 침해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북한의 인권을 지원하는 조직을 지속적으로 돕고 다자간 파트너와의 공동 행동을 통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자”고 말했다.

김연아 상원의원은 “예측하기 어려운 한반도 상황 속에서 평화통일과 북한인권 개선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토론토협의회의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성훈(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헌신은 인류의 존엄성과 평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깊이 존경 받아야 마땅하다"며, "오늘의 논의가 자유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이정표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평통 토론토협의회의 자문위원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강연을 통해 북한정권 아래에서 인간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인권을 착취당하는 주민들의 인권실태와 북한을 방문했을 때 보고 느낀 점, 북한의 근접지역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보여 주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을 생생하게 전하여 주었다.

한편 질의 응답시간에는 애국지사기념사업회 박우삼 회원은 강동완 교수에게 “통일은 언제 될 것이며, 통일독트린에 대해 북한의 공식적인 반응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강 교수는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북한 주민들의 고통도 길어지므로 통일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통일독트린에 대해서 북한정권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다”고 답변하였다.

3부 토론회에서 강 교수는 “북한정권의 인권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이를 통하여 북한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여야 한다"며 "북한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해 외부정보 유입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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