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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묵상

 

 세상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인간들은 죽음에 대해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세상에서의 삶의 종말이 매우 빨라 오늘 살고있는 사람이 내일이면 사라져서 시야에서 떠나간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우리들의 마음속에서도 쉽사리 잊히니 어찌 인간들이 죽음에 대해 아쉬워하며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인간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대로 반기며 즐거이 맞이하는 경지에 도달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본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은 죄로 인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기에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되어있다. 따라서 죄는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났는가?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실 때 자기형상대로 흙으로 만드시고 거기에 생기의 영을 불어넣어 오직 하나인 생령의 피조물인 인간을 창조 하셨다. 


 자기형상대로라는 뜻은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의 속성과 똑같은 판박이라고 본다. 따라서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은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으로 최초의 인간도 하나님의 속성에 따라 영원히 존재하는 피조물이었다. 


 또한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므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모든 만사를 계획하시며 관리 지배하시기 때문에 최초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도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열매는 먹지말고 만지지도 말라, 먹는 날에는 너희가 죽을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유혹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인 명령을 거역하고 먹지말라는 과일 열매를 먹고 말았다. 따라서 피조물이 창조주를 배반하거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이다. 


 사탄도 하나님을 모시는 최고의 천사로써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하며 하나님의 위상에 도전한 죄를 짓고 큰 죄인이 된 것이다. 사탄은 죄인이 된 후에도 하나님께 계속 도전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을 거역케 하여 죄를 짓게 하고 죄인을 만들었다.


 사탄은 아담 하와에게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열매를 먹는 날에는 너희들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됨으로 하나님과 동등하게 된다는 욕심을 일으키는 유혹으로 인간들에게도 죄를 짓게 하고 죄로 인해 죽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으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 12).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은 육과 영이 분리되는 것으로 육인 몸은 일정한 세월이 흘러 늙으면 생로병사, 아니면 뜻하지 않았던 재앙, 모든 사고 등으로 죽어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죽지 않는 불멸의 영들은 영원이 생존하게 된다. 


 영에는 선한 영과 악한 영이 있다. 선한 영은 하나님의 영이고 악한 영은 사탄의 영이다. 육과 영이 분리되는 죽음에서 하나님의 영은 하늘나라로 되돌아가고 사탄의의 영은 지옥불에 던져지게 된다. 


 즉 인간은 육과 영이 함께 하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영과 함께 거하고 부르심을 받지 못한 사람은 사탄의 영과 함께 거하기 때문에 육과 영이 분리되는 죽음에서 불멸의 영들은 제각기 갈 곳으로 가서 영원히 살게된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일생동안 고통과 슬픔과 통곡의 예언자 엘레미야와 같이 하나님의 도구로 택함 받아 순교케 한 부르심도 있고, 또한 죄인 된 인간들이 날마다 죄를 짓는 세상 속에서 고통과 고난 속에 살다보니 하나님이 모든 신중에 신, 지존자로 만물과 인간의 만사를 의로 판단하시는 영원한 통치자이심을 깨닫고 인간들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만이 인간의 구원자로 영접하는 인간의 부르심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기와 같이 만드시고 제일 사랑하셨다.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인간을 죄인으로 만들어 자기의 종으로 삼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탄으로부터 인간들을 다시 찾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들의 죄를 모두 짊어지시고 십자가상에서 모든 인간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대신 죽으셨다. 


 그러나 아무 죄도 없이 죽은 예수님을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하게 하셔서 하늘나라로 승천하게 하셨다. 이 십자가 사건은 사망의 권세인 사탄마귀를 심판을 통해 승리하셨을 뿐만아니라 인간들도 십자가 사건을 믿고 순종하기만하면 우리들도 육체는 죽더라도 영혼은 하늘나라에서 영생할 수 있음을 보여 주셨다. 이것이 복음인 것이다.


 이 복음을 끝까지 부인하고 거부하는 인간들은 오직 육만을 위해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육적 문제에만 급급하고 다가올 미래의 세계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는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한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지만 사실상 그들의 삶에 나타난 신앙의 열매가 없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성경은 말하기를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곧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 2).


 살아있는 동안은 매우 짧고 귀중 하므로 장차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지금 우리들의 시간을 가장 선하고 유익하게 이용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결론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두려움보다 기뻐할 수 있도록 이제 세상에서 죽음에 대해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은 우리들이 살 수 있는 영원한 성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날마다 기도와 소망이 하늘로 향하여 마침내 영혼이 임종을 맞게 되었을 때 우리 믿는 자들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 함께 자유와 평강을 누리며 영생하는데 어찌 기쁨으로 죽음을 맞이하지 않겠는가? 묵상 하였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 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 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롬6: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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