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 홍마)[email protected]
나목(裸木)
발가벗었다 맨몸으로 삭풍을 만나고 싶다 가지 한두 개쯤 부러진들 대수인가 어쩌다 뿌리가 뽑혀도 최선을 다한 모습으로 하늘을 보고 싶다 정면충돌 사생결단 계급장을 전부 떼고 맞짱을 뜨자는 것 북풍한설이야 한때가 아닌가 버티다 보면 그 바람 물러가려니 봄이 온다는 것은 자연의 순리니 머지않아 온 누리 푸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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