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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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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평창올림픽후원회장
T. 1-514-597-1777/484-6546, E.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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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야간에 심한 어깨통증

 
 관절낭에 염증 생겨 어깨가 굳는 ‘오십견’

 

 

 밤에만 찾아오는 통증은 주로 관절이나 근육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오십견이다. 이것의 정확한 진단명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견관절낭염이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다가 섬유화되어 어깨가 굳어버린다.


 가장 큰 특징은 어떤 방향으로 팔을 올리거나 돌렸을 때 어깨전체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것은 근육의 강직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수면을 취할 때처럼 움직임이 전혀 없을 때 근육이 굳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잠을 자기 전에 핫팩으로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의 경우 1-2년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그 사이에 엄청난 통증을 경험할 수 있기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치료는 굳어진 어깨관절의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침 치료를 하고 운동범위를 늘려주는 물리치료를 하면서 관절전체의 염증을 줄이고 관절의 윤활유인 활액을 돕는 한약처방을 병행한다.


 오십견과 혼동되는 회전근개질환도 야간통증이 심하다. 회전근개질환은 어깨운동에 관여하는 4개의 근육 중 일부 혹은 전체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X-ray로는 불가능하고 MRI를 통해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다.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고 약간의 파열과 염증이 있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 즉 염증을 줄이는 한약처방을 하면서 통증을 줄이는 관절 침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더 이상의 악화를 막으면서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또한 밤에 더욱 통증이 심하다. 관절에 있는 연골과 활액이 부족해지는 노년기가 되면 뼈끼리 부딪치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초기에는 관절을 사용할 때만 아프지만 중증이 되면 관절을 사용하지 않아도 통증이 계속된다. 


 이는 노화현상이므로 완치되는 것은 사실 어렵다. 이 경우 통증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이상의 퇴행화를 방지하여 연골이나 뼈 자체의 변형을 막는 것도 더욱 중요하다.


 양방에서는 이 경우 염증을 줄이는 스테로이드주사나 진통제복용을 권한다. 한방에서는 통증을 줄이는 침, 한약,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양방과는 달리 한방적으로 간장과 신장을 보강하는 한약처방을 미리 하여 퇴행화를 예방하는 치료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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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 ‘현훈’(眩暈)

 

 순환장애, 빈혈, 자율신경 실조 등 원인 다양  

 

 

 

 오랫동안 차를 타던가, 앉았다 일어난다거나, 놀이기구를 탄다거나 하는 중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사물이 흐리게 보이며 자신 혹은 주위 사물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느낌은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했을 것이다. 


 이러한 느낌들을 통틀어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이는 크게 생리적인 현상으로써의 어지럼증과 몸의 이상 신호로써 오는 어지럼증으로 구분한다. 


 생리적 현상의 어지럼증은 차멀미나 뱃멀미 같은 과도한 자극에 의한 어지럼증이나 높은 곳에서 느끼는 어지럼증 등이 있다.


 병적인 어지럼증은 전정 또는 미로구조의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대부분이다. 그 외, 중추신경계통의 이상에 의한 중추성 어지럼증과 전신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을 보통 현훈(眩暈)이라고 말하며 혹은 두현(頭眩), 현모(眩冒), 현운(眩運) 등의 다른 이름으로 말하기도 한다. 보통 현훈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오심이나 가벼운 두통, 구토, 발한 등이 있으며 가끔 실신을 동반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메니에르나 이석의 이상 같은 미로성 병변, 전정신경염이나 이성(耳性) 대상포진 같은 전정신경병변, 전정핵 및 뇌간의 장애, 추골 동맥의 압박이나 변형성 척추증 같은 목 부분의 이상, 고혈압이나 저혈압, 뇌경색이나 뇌허혈 같은 순환장애, 빈혈, 자율신경의 실조 등 많은 원인이 있다. 


 현훈 환자를 진료할 때 어지러운 양상으로써 회전성과 비회전성, 반복성의 유무, 지속시간 등을 고려하며 어떤 부분의 이상에 의한 현훈인지 감별해야 한다. 


 한쪽으로 쓰러질 것 같다던가 비틀거린다, 혹은 아찔하다, 붕 떠있는 것 같다 등의 표현과 더불어 머리의 움직임이나 자세의 변화로 악화되는지, 스트레스나 과환기로 악화되는지, 동반증상이 오심이나 구토, 이명, 난청이 오는지, 실신 무력감 손발 저림이 오는지 등으로 전정계와 비전정계로 대략 감별이 가능하다. 


 어지럼증의 심한 정도, 시선을 고정했을 때 눈동자의 떨림 감소 유무, 눈동자가 떨리는 방향, 청력의 감소나 이명의 유무, 동반증상 등으로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대략 감별을 할 수 있다.


 현훈과 함께 의식을 잃고 실신한 경우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나, 기립성 저혈압, 뇌 혈류의 장애 또는 심혈관계의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현훈 초기의 경우에는 환자에게 안정을 취하도록 권하고 약물사용과 함께 머리운동이나 시선고정, 체위변환, 자세운동과 같은 적절한 재활운동요법을 실시하게 된다. 


 현훈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는 치료와 간호에 대한 예후도 양호하지만 현훈이 오래되고 발작이 빈번하며 발작시간이 길고 증상이 심하면 근본치료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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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가슴이 세차게 뛰고 잘 놀라는 ‘심계항진’

   
 주된 원인은 심(心)에…보심안신지제(補心安神之劑) 사용

 심계항진이란 가슴이 세차게 뛰고 잘 놀라며 마음이 불안한 것을 스스로 깨닫지만 이를 자제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가슴부위의 통증이나 호흡곤란까지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한방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경계(驚悸), 정충(??)이라고 표현한다. 경계는 정서적 자극이나 과로로 발생하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다. 정충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이 지속되며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더욱 심해진다. 더불어 가슴의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도 함께 나타난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원인으로는 부정맥을 유발하는 심방조동, 조기 흥분증후군, 심장의 박동 및 전기적 자극전도의 이상, 심장의 질환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대동맥판막의 이상, 심실구조 및 심장판막의 이상 등이다.


 이 밖에도 불안감, 저 혈당, 빈혈이나 발열질환, 갑상선 이상이나 갱년기증상, 약물중독, 편두통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혈허손(心血虛損), 심기부족(心氣不足), 혈맥어조(血脈瘀阻), 간신음허(肝腎陰虛), 비신양허(脾腎陽虛) 등으로 그 원인을 분류할 수 있는데 심장질환이나 갑상선기능항진 등의 이상, 갱년기나 기타질환 등 위에서 말한 질환들을 포함한다. 그러나 주된 원인은 심(心)에 있는 것으로 보아 한방치료약으로서는 보심안신지제(補心安神之劑)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가슴 두근거림 즉 심계항진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부정맥이나 심장병, 심장의 구조이상 등 심장질환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이들 질환은 가슴의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서적 원인에 의한 가벼운 가슴 두근거림이 아닌 격심한 가슴 두근거림을 느낀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상책이다.


 만약 검사상 심장질환이나 심장의 구조이상 등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정밀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약물치료는 전문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을 계속하고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지시대로 일정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피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정서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하면 발병도 감소된다. 커피나 술, 담배를 줄이고 과식과 과로를 피하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행동,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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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수족이 저리고 차갑고 둔감하다면?

 

 수족에 관계되는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첫째, 수족이 저린 증상, 둘째, 수족이 차가워지는 증상, 셋째, 수족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다. 그런데 이 3가지 증상은 서로 밀접한 상관성이 있어서 각각 분리해서 다룰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제 각각의 증상은 다르지만 발생원인과 치료처방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3가지 증상 이외에도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주먹을 쥐기 어렵거나 관절이 아프고 굵어지거나 바닥을 디딜 때 발바닥이 아파 한동안 걷기 어렵거나 팔다리가 심하게 붓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족증상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쳐 나타날 때는 중풍전조 증이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중풍전조 증일 수도 있지만 중풍이 머리를 공격하지 않고 피부나 경락을 침입하면 팔다리가 저리거나 둔감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감각적으로는 중풍과 유사하게 느껴지지만 뇌일혈에 해당하는 주 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족의 저림 현상은 말초신경 중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한다. 손발이 아프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감각신경은 피부 말단에서 척수를 거쳐 대뇌에 이르는 긴 경로의 신경이다. 그러므로 이 경로 가운데 어디든 이상이 생기면 감각장애가 발생한다.


 동의보감에는 수족 저림은 비위(脾胃)의 기능이 떨어져 영양수급에 문제가 생겨 기혈이 제대로 순환이 되지 않거나 식적(食積), 어혈(瘀血), 담(痰) 등의 원인으로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할 수 없을 때 나타난다고 기술하고 있다.


 수족냉증 원인은 젊은 여성과 어르신의 경우가 각기 다르다. 어르신 가운데서도 젊은 여성과 같은 원인으로 냉한 분들이 더러 있지만 어르신들은 대체로 정말 몸이 차가워진 것이다. 


 반면 젊은 여성은 몸이 냉해서 차가운 것이 아니라 손발 끝으로 확산 순환되어야 될 열이 체내로 몰려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정신적 육체적 과로로 인해 가슴과 머리로 열이 올라가서 수족이 냉해진 것이다. 


 수족이 뻣뻣해져 감각이 둔해지는 원인은 대부분 기와 혈이 부족해서 피와 몸을 호위하는 기운인 ‘영위(營衛)’가 통하지 못해 발생한다. 거기에 냉기(冷氣), 담혈(痰血), 습기(濕氣)가 경락(經絡)을 막음으로써 발생한다.


 수족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은 과로와 체력저하, 노화이다. 대부분 기(氣), 혈(血), 양(陽)이 부족한 결과이므로 기와 혈과 양을 보강해서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면 치료가 된다.


 기 부족원인이면 인삼, 백출, 복령, 감초를, 혈 부족원인이면 지황, 당귀, 천궁, 작약을, 양이 허한 원인이면 건강, 부자를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팔다리 저림, 냉증, 마목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목적은 근본적인 치료와 효과의 지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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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수족번열증(手足煩熱症)

 
 
차가운 음기부족으로 열을 느끼는 자가증상

 

 

 

 날씨가 추운데도 손발에서 열이 화끈 달아오른다는 사람들이 있다. 손바닥, 발바닥이 더워지면서 달아오르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수족번열(手足煩熱), 또는 오심번열(五心煩熱)이라고 한다. 오심(五心)이란 손바닥 양쪽, 발바닥 양쪽과 심장이 있는 가슴부위를 합쳐서 다섯 군데를 말한다.


 손발이 화끈거리고 답답하고 무언가 닿는 것도 불쾌하게 느껴질 정도와 양말을 신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겨울철에도 손발을 이불 밖으로 내놓고 자거나 손바닥 발바닥이 뜨거워서 찬물에 손발을 담그거나 어름찜질을 하기도 한다.


 실열(實熱) 즉 진짜 열의 경우에는 체온이 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수족 번열증은 차가운 음기(陰氣) 부족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열이 많아진다. 체온은 올라가지 않으면서 가슴이나 손발이 뜨겁게 느껴지는 것이다. 


 실제로 본인만이 느끼는 자가증상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한의학에서는 허열(虛熱) 즉 가짜 열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항진 증도 몸과 손발이 더워질 수 있다. 몸에 열이 나면서 심장이 1분에 100번 이상 뛰고 살이 빠지고 심하면 눈이 돌출되고 목 부위가 커진다. 이때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족번열증이 나타날 때 한방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알아보자. 손바닥에 열이 날 때는 노궁(勞宮), 발바닥에 열이 날 때는 용천(湧泉)이라는 침 자리에 침을 놓거나 마사지를 해준다. 


 노궁은 손가락을 가볍게 쥐었을 때 셋째 손가락이 손바닥에 닿는 점이다. 피로가 모여 있는 궁궐이라는 뜻으로 과로와 스트레스로 몸이 쇠약해져서 손바닥에 땀이 나면서 화끈거리는 경우, 피로를 풀어주고 뭉친 열기도 제거해주는 경혈이다. 스트레스나 화병으로 가슴과 손발바닥이 뜨거운 경우에 효과가 좋다. 


 발바닥 중앙에서 발가락 쪽으로 3cm에 있는 용천은 “물이 샘솟는 근원”이라는 뜻으로 열기를 꺼줄 만큼의 차가운 음기를 보충해주는 경혈이기 때문에 수족 번열증에 효과가 있다.


 수족 번열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연근이 좋다. 열을 내려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진정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배는 성질이 서늘하면서 수분을 보충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족 번열증의 열을 꺼주고 말라버린 몸의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수족번열은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인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부조화된 상태를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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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알레르기 비염-풍한 풍열 다스리고 면역 원기 회복으로 환경 적응해야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을 통해 코로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천연화학물질이 체내의 세포에 의해 방출되어, 코 안쪽에서 다량의 점액이 생성되고 부풀어 오르며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콧물이 흐르고 가려워지며 목이 아프고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이 다양한 원인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질환의 하나이다. 알레르기비염은 비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을 유발하며 소아과에서는 만성적인 코 막힘과 입 호흡으로 인해 안면 골 발육이상과 치아부정교합 등이 발생한다. 즉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해 소아의 얼굴형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은 유전적요인, 환경적요인, 스트레스자극, 집 먼지 진드기, 집 먼지,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꽃가루, 직물류, 담배, 식품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비염환자들의 증상은 일년 내내 나타날 수 있고, 일년 중 어느 시기에만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콧소리를 내는 음성, 음식냄새를 맡을 수 없음, 눈이 붉어지고 부으며, 눈물이 나고 가려움, 자극적인 기침, 구토를 유발하는 점액생성, 입으로 숨쉼 등이 있다. 알레르기비염을 확진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므로 어떤 검사 한두 가지만 실시해서 이 질환을 진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다른 알레르기지환과 마찬가지로 병력, 특징적인 증상 및 진찰소견을 위주로 하고 여기에 몇 가지 검사를 실시하여 진단을 하게 된다. 특징적인 증상이란 재채기 발작, 맑은 콧물, 코 막힘 등 3대증상을 말한다.


 기타 검사에서는 유전적 관계나 가족성질환인가의 여부, 환자자신이 여러 가지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경우,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계속 있는 경우, 가끔 발작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특정한 계절이나 어떤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발작되는 경우, 주거 및 작업환경의 변화와 관련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와 같이 여러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비염을 일단 의심할 수 있다. 한가지 검사로만은 진단이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비염을 치료하는데 있어 풍한, 풍열 등의 사기를 다스림과 함께 면역기능회복과 원기회복을 통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을 그 근본으로 보고 있다.


 비염을 치료하는데 있어 유념할 것은 단순히 콧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콧물은 인체에 이 물질이 침입하는 것이나 감염을 막기 위한 생리활동인 방어작용이기 때문이다.


 과도한 콧물의 분비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내 몸에서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는지 생리적인 현상을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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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축농증 한방치료-두통을 수반하면 내시경이나 X선 검사를

 

 

 축농증을 양방에서는 부비강염이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비연(鼻淵)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은 서양인보다 동양인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고,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이 생긴다. 


 이것은 체질이나 인종적인 원인 외에 술, 담배 때문이기도 하다. 산업화가 촉진됨에 따라 공기오염이 많아지고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진 이유도 있다. 


 코 안 깊숙한 부위에는 각각 좌우 한 쌍씩 된 전두동, 사골동, 상악동, 접형골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다. 
 여기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이 구멍을 통해 조금씩 비강에서 인두 쪽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감기 등으로 염증을 일으켜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점막이 붓게 되면 미처 배설되지 못하고 부비강에 고이게 된다. 


 축농증은 코의 구조, 기후, 생활방식, 영양상태 등과도 관계가 있는데 동양인은 코가 낮고 비강도 좁아 축농증이 잘 생긴다. 


 *축농증 증상- 급성과 만성 두 가지가 있다. 급성축농증은 대개 감기가 걸렸을 때 일어나며 부비점막이 붓게 된다. 


 초기에는 열이 나고 코 속이 부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코를 풀어도 시원하지 않고 항상 훌쩍거리며 차츰 코만으로는 숨을 쉴 수가 없게 된다.


 만성축농증은 이러한 증상이 굳어져 항상 부비강 속에 콧물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코 안으로 흘러 들어가 목구멍으로 내려가게 된다. 


 축농증의 주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며 냄새를 못 맡고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한다. 


 축농증의 치료방법은 폐에 열이 있어 생기는 경우에는 우선 석고, 황금, 치자 등 차가운 약으로 치료한다. 
 한편 폐에 풍한(風寒)이 침입해 축농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따뜻한 약으로 치료하는데 황기, 맥문동, 산약 등 기를 보충하는 약을 사용한다. 


 체질의학에서 축농증은 병의 깊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본다. 결국 선천적으로 타고난 약점이 많기 때문에 비염에서 축농증에까지 이른 것으로 본다. 체질 약점의 보완 없이는 재발이 되기 쉽다. 체질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코 막힘이 잦아지고 콧물도 코 속에 차 있는 느낌과 함께 두통을 수반한다면 반드시 내시경이나 X선검사를 통해 코 속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축농증의 염증은 뼈를 통과해서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까지 번지며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콧물과 코 막힘 증상과 함께 두통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축농증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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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구내염(口內炎)

 
 
반복적으로 재발되면 면역력 저하가 원인

 

 

 

 밤과 낮의 일교차도 크고 매일 온도도 추웠다 풀렸다가 반복되다 보니 우리의 몸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체력이 떨어져 피곤함도 많이 느끼고 알레르기 질환 등의 면역저하질환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입안은 조금만 무리하게 되면 쉽게 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이것을 구내염이라고 한다. 조금 쉬면 금방 낫고 재발도 하지 않는 구내염은 굳이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지 않아도 무방하다. 충분히 쉬고 숙면을 취하면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구내염은 식사와 말하기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항상 수면이 부족하고 무리하는 직장인과 학생에게는 불편이 상당하다. 


 이미 만성구강 염에 적응해 버린 환자들도 종종 있는데 치료를 받고 나서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고 실토한다. 입과 구강은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곳이다. 


 급성감염성구내염은 간단한 치료를 통해서 금방 낫거나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구강 칸디다, 구강 헤르페스, 구강유두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급성구내염도 자꾸 재발이 된다거나 아프타성 구내궤양, 구강 편평태선, 유천포창, 천포창 등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한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만성감염성구내염은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므로 면역이 저하된 내부적 원인을 바로잡아줘야 재발을 막고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한의학에서는 만성구내염의 원인을 3가지로 분류한다. 가장 많은 유형은 신허(腎虛-신장기능의 허약)이다. 두 번째가 심장의 열, 세 번째로 소화기(비위)의 기능 이상을 들 수 있다. 


 신허는 만성적 피로감, 열이 안면부로 몰리는 느낌, 허리가 은은하게 자주 아픈 증상, 구내염의 따가움이 심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적응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표면적 원인에 해당하는 상부에 몰린 열과 인체 하부의 근본원인을 함께 치료하면 재발이 적고 효과도 빠르다. 


 심장에 열이 있는 경우는 성격이 예민하고 초조하며 긴장을 많이 한다. 심장기능항진을 의미하는 심열(心熱)상태가 돼 만성구내염이 발생한다. 


 소화기의 기능이상이 생기면 구내염증의 양상도 빠르고 따가운 느낌도 격렬하다. 염증부위도 붉고 넓어진다. 상부의 열을 식히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처방을 실시한다. 


 평소 소화기가 좋지 않은 사람의 구내염도 종종 볼 수 있는데 혀에 백태(白苔)가 끼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백태는 비위기능의 이상을 의미한다. 평소에 소화불량을 항상 가지고 있으며 구내염을 동반하는 경우 근본적인 원인인 소화기계통 비위를 해결해야 구내염도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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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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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척추 질환 ‘요통’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 때문...기통점에 약 10분 유침

 


 


 척추 뼈는 여러 개의 작은 뼈들이 탑과 같이 쌓여있는 형태로 척추 뼈 뒷부분의 꼬리처럼 생긴 관절돌기가 위쪽과 아래쪽의 뼈를 고정하고 있다. 


 척추전방 전위증은 관절돌기의 손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척추가 분리되고, 분리된 부분의 앞쪽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 전방 전위증 환자들 중 외상, 무리한 압박 등으로 관절돌기가 손상되어 척추가 분리되는 척추 분리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척추 분리증은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 방치해 두기 쉬운데 척추 분리증이 무리한 허리의 사용, 운동, 혹은 근육과 인대의 약화 등으로 인해 전방전위증으로 전이되면 요통 및 좌골 신경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척추협착증이나 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에서 올 수 있다.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강화시켜서 그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바른 자세와 운동이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데 모든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바른 자세와 운동이 생활의 내재적인 일부가 되어야만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를 훌륭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게 되고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허리가 심하게 아픈 급성기가 지나면 절대적인 안정이 중요하지만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전문적인 물리치료 운동을 해야 한다. 


 충분한 치료적 안정기가 지나면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요통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우선,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과 자세부터 찾아서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걷는 운동은 요통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운동중의 하나인데 몸의 중심을 잡는데 방해가 되는 신발은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발은 뒤축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약간 높은 것을 선택한다(하이힐은 금물). 바닥은 부드러우면서 신어서 편한 것이 좋고 발끝이 뾰족하거나 좁아서 발가락에 압박을 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발가락이 펼쳐지는 것이 좋다.


 의복 역시 자신에게 가장 편한 것을 선택해야 혈액순환도 잘 되고 걷는 동작에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치료는 안정과 활동제한, 복부근 강화를 위한 근육운동이 보전적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약물로 분리된 척추와 주변 연조직의 염증을 제거하고 뼈가 밀려나와 늘어진 인대를 강화함으로써 돌출된 뼈를 뒤로 잡아당기는 힘을 강화시켜 준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동작요법으로 굳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침술요법으로는 요추의 극돌기 사이를 조사하여 압통이 있는 곳에 피하침을 실시한다. 그 외에 지실, 환조, 대장수, 승부, 은문, 위중, 승근, 곤륜 등에 자침한다. 


 요통 치료의 비결은 허리 운동을 시켜서 기통점(起痛點)을 확인함과 동시에 목적한 깊이까지 자입(刺入)하여 10-20분 유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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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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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복부 냉증

 
 
   
뜸을 하거나 홍삼 복용…단전호흡?족욕도 증상 완화

 

 

 겨울철에는 북부 냉증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복부 냉증이란 말 그대로 아랫배가 차고 무릎이 시리거나 허리나 엉치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 차갑고 무거운 증상을 말한다. 손발이 심하게 저리기도 하고 소화불량이나 설사, 복통 등 소화 기관에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은데 그 이유는 월경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많고 또 정신적으로 동요되어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제가 혼란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부 냉증은 하복부의 순환 장애를 유발해서 자궁근종이나 난소 난종이 생기기 쉬워진다.


 체력이 약하고 몸이 찬 성질의 사람들에게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식사와 다이어트로 인해 몸이 차진  경우도 많다.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해 생기거나 선천적으로는 약하지 않은데 가슴과 얼굴에 열이 오르고 하복부가 냉 할 수도 있다.


 증상도 다양하다. 두통과 현기증, 가슴 답답, 호흡곤란, 소화불량, 불면증, 신경통, 허리통증, 하복냉증, 부인병 대하증 등 원인과 동반하는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복부 냉증의 치료 방법은 단순하게 복부만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우선인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나 소화장애 등의 경우는 복부를 따뜻하게 했다가 오히려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없던 증상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부터 복부가 차게 느껴졌는지 그 시기 전에 일어났던 자신의 변화를 세심하게 추론하고 자신의 나이와 몸의 상태를 고려한 원인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아랫배가 차가우니 자궁이 약하다고 자궁에 좋다는 보약을 먹는 것은 오히려 소화불량과 부인 냉대하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원인을 파악한 후 전신 순환을 원활이 할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 여유를 갖고 안정감 속에 가벼운 조깅 정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고 나서 증상에 대한 치료와 함께 몸의 약한 부분과 장부의 불균형을 진찰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약하고 불균형된 몸을 치료해야 한다. 


 보통은 복부 냉증에는 뜸을 하복부에 사용하거나 홍삼을 권한다. 하지만 가슴 답답이나 두통이 있는 경우는 원인 파악이 우선이다. 때로는 단전호흡이나 족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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