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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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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내장지방(3)

 

(지난 호에 이어)
 5)살코기-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켜주며 이러한 살코기에는 닭 가슴살과 칠면조의 흰 살 부분, 소의 허릿살 등이 포함된다. 


 6)채소, 녹차- 잎이 많은 채소와 녹차도 뱃살 빼는 데 좋다. 체내 염증을 줄여줌으로써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7)고구마- 고구마에는 콜라겐과 점질다당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그것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의 탄력성과 관절의 윤활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간장과 신장 결체조직의 위축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영양학 연구과정에 고구마가 심장 핏줄 계통의 지질침적 현상 그리고 분류성 동맥경화를 미리 막음으로써 피하지방을 줄이고 몸의 지나친 비대를 막는 하나의 효과적인 식품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8)가지- 가지는 흰 가지와 자색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지에는 여러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데 특히 자색 가지에는 다른 야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타민 P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P는 세포의 점착성과 실핏줄의 탄력성을 높이고 실핏줄의 출혈을 방지한다. 


 최근 의학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지는 콜레스테롤량을 낮추고 고지혈증으로 인한 핏줄 손상을 막는 좋은 야채이다. 


 9)오이- 오이는 청열, 갈증해소, 이뇨작용을 한다. 오이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장관에서 음식 찌꺼기를 내보내는 것을 촉진시키고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그리고 오이에 들어 있는 '말론산프로파놀'은 몸안의 당류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며 비만을 막고 지질대사의 효과를 조정한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에 걸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인 경우 오이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10)녹두- 무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즐겨 먹는 시원하면서도 맛 좋은 녹두탕은 더위를 타지 않게 하는 보건음료이다. 또한 녹두를 먹으면 혈액속에 지방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며 관상동맥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관찰에서는 고지혈증환자들이 매일 50그램의 녹두나 잠두콩을 먹으면 혈청콜레스테롤 하강률이 70퍼센트에 달하지만 트리글리세리드의 변화는 크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녹두를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배고픈 느낌도 줄일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에 비만증이나 당뇨병까지 겹친 환자들인 경우 녹두를 먹는 것이 매우 좋다. 


 11)마늘- 마늘은 핏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의 농도를 낮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추출물은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실핏줄을 확장시킴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하고 중풍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마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도 발견되었다. 마늘은 혈당을 낮추고 피속의 인슐린양을 높이기도 한다. 


 12)양파- 나리과 식물인 양파에는 비타민, 칼슘, 인, 철 등 여러가지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양파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프로필기류 화합물의 유지 휘발액체는 핏속 지질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심근경색을 미리 막고 혈압을 낮춘다.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질병 환자들인 경우 매일 50~70그램의 양파를 먹으면 그 작용이 혈지하강 약을 자주 먹는 것보다 더 이상적이다. 이밖에 양파는 이뇨, 항암작용도 한다. 


 13)땅콩- 땅콩에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먹으면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이 줄어드는데 그 효율은 12~15퍼센트에 달한다. 땅콩이 소장에서 소화된 후에 담즙과 접촉할 때 담즙내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므로 콜레스테롤양이 줄어들게 한다. 


 이밖에 땅콩에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땅콩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핏줄 벽에 핏속의 혈소판이 들어붙는 수를 줄이고 핏줄의 유연성을 유지하므로 관상동맥질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14)옥수수기름- 옥수수기름은 옥수수 눈에서 뽑은 일종의 질 좋은 기름으로서 소화율이 높고 안정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심장 핏줄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옥수수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스테로이드와 콜산의 배설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저지시켜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들러붙지 못하게 함으로써 동맥경화를 막는다. 이밖에 옥수수기름에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15)생강- 생강 등 일부 양념이 꼽힌다. 음식을 만들 때 양념으로 들어가는 생강이나 계피 등도 지방 유전자와 염증을 줄여줘 뱃살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16)스무디- 신선한 과일 등 식물을 원료로 만든 스무디 음료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 섬유소,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 공복에 먹으면 포만감을 주며 뱃살제거에 도움을 준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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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내장지방(2)

 

성인병의 주범…수명 단축시키는 소리없는 ‘자객’

 

 

 

 (지난 호에 이어)
 유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면서, 체내의 세포에 해로우며, 특히 내장지방이 장기주변에 들러붙음으로써 장기를 압박하고,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장지방은 각종 성인병(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주범이며, 수명을 단축시키고 위협하는 소리없는 자객으로 불리고 있다. 


 내장속 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쉽게 분해, 축척되어 지방이 혈액에 쉽게 들어가서 인슐린 효과를 떨어트려, 인슐린 작용시 포도당 대신 지방을 받아들이게 해 포도당 유입을 방해해 포도당이 사용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포도당이 소비되지 못하면 혈중 포도당이 증가되어서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는 고인슐린혈증이 발생되고, 이렇게 되면 신장기능 저하로 염분 배출량을 저하시키고, 체내에 축척하게 돼 교감신경이 자극받아서 심장박동이 증대 또는 혈관이 수축되어 고혈압이 발생되게 되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중 포도당 수치를 높여서 당뇨병, 고인슐린혈증, 이상지혈증(HDL콜레스테롤의 농도 감소)을 유발하고,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을 일으키고, 자칫 뇌졸중(중풍)까지 유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은 몸의 어디에,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다를까? 지방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간단히 설명하면 사람의 몸속에 있는 지방은 지방산, 중성지방(트리글리세리드), 콜레스테롤, 인지질로 나뉜다.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중성지방이다. 요리하기 전의 생고기를 떠올려 보자. 고기를 잘랐을 때 절단면에 보이는 흰 지방이 중성지방이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등 희고 눈으로 보이는 지방은 모두 중성지방이며 몸속에 존재하는 지방의 약 90%를 차지한다.


 다이어트를 통해 줄여야 하는 지방이 이 중성지방인데 지방산이 글리세린과 결합해 만들어진 것이다. 중성지방은 저장되는 지방이고, 지방산은 사용되는 지방인데, 둘 다 몸의 에너지원이다. 몸속 지방을 총칭해 체지방이라고 하며 축척되는 장소에 따라 위에서 언급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뉜다.


 한편 콜레스테롤은 고기의 붉은살(근육) 속이나 혈액 속에 존재하며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에너지원과는 관계가 없고 인지질과 함께 세포막을 구성하거나 성호르몬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데, 어른 한 사람의 몸속에는 100~150g 정도가 있다.


 그런데 우리가 똑같이 식사를 하고 똑같은 일을 해도 지방이 느는 데는 각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어떤 사람은 나는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찐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각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현재로선 의학적으로 어느 것이 진짜 원인인지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지방이 주로 복부에 축적되어 있는 사과형 비만(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이 남성은 1, 여성은 0.8 이상)이 진행된 사람은 대부분 과식과 운동부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섭취한 에너지량이 운동 등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량을 초과하면 남은 에너지가 지방이 되어 몸속 지방세포에 축적된다. 과식과 운동 부족이 계속되면 에너지량의 수지결산 결과는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체지방, 특히 쉽게 쌓이는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비만이 각종 생활습관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대사증후군(내장지방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내장지방형 비만을 중심으로 몇 가지 위험인자가 모인 상태를 가리키는 새로운 질환 개념이다.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이 단숨에 높아진다. 건강한 사람보다 무려 30배 이상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는 내장지방형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 네 가지다. 그 중 내장지방형 비만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내장지방형 비만을 포함해 세 가지 이상 위험인자가 있을 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일본 게이유생활습관병연구소 소장 구도 가즈히코 박사는 저서 《보이지 않아서 더 위험한 내장지방》에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은 대사증후군 위험인자가 하나인 사람은 약 5배, 두 개인 사람은 약 10배, 3~4개인 사람은 무려 31배가 높다고 한다. 


 조사 결과에서 이들 위험인자는 상태가 아주 가벼운 경우가 많았다. 중년이 넘으면 질병 한두 가지 정도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위험인자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중대한 질환을 초래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이며, 그 중심에 내장지방이 있다.


 우리 인체에 위협적인 내장지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다. 그들 중 대표적인 것 몇가지를 소개한다.


 1)붉은 과일- 붉은 과일류는 사과와 같은 과일을 말한다. 색깔이 진하면 진할수록 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중성지방을 낮춰 뱃살을 빼고, 혈관을 청소해 콜레스테롤도 떨어뜨린다.


 2)달걀- 달걀에는 항염증 성분인 콜린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과학자들은 이 영양소가 내장지방을 분해한다고 강조한다. 콜린은 대사 작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체중 증가를 막는다.


 3)올리브 오일-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으로는 올리브 오일이 있다. 올리브 오일처럼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 식품은 배고픔을 최대 4시간 동안 참을 수 있게 한다.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먹어 식욕을 억제하면 뱃살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4)식물성 단백질- 아몬드 등 식물성 단백질도 효과가 있다. 콩이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 씨 등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뱃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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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내장지방(1)

 

허리둘레가 남자 90㎝(여자 80㎝) 이상이면 ‘복부비만’

 

 

 

 과거 어렵게 살던 시절에는 배가 나온 사람을 보면 사장님으로 보며 부러워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글을 읽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이 낯설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세상이 변해 이젠 가난하고 게으른 사람들에게서 배가 나온다는 의학계의 발표도 심심찮게 보게된다. 농담으로 배가 나온 것을 “배둘래햄”이라고도 하고…


 친한 친구 중에 배가 많이 나온 자기 모습을 농담으로 ”어 엉덩이가 왜 앞에 있지?”하여 웃었던 적도 있었다.
 90년대 필자가 중국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던 시절엔 교환 교수로 온 북한 의사들과 접촉이 많았다. 당시 한의사들은 50~60년대 출생한 사람들도 키가 그리 작지 않았는데, 북한에서 온 유학생들은 영양결핍으로 대부분 160cm대였고 성장을 다 못한 탓인지 몸이 말라 배는 쑥 들어가고 키에 비해 머리와 손발이 큰 편이었다.


 반면 매스컴에 나오는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은 배가 남산 만하게 나와 있었는데 결국 그들은 심장병과 중풍 같은 무서운 질병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우리가 말하는 이 남산만한 배의 가장 큰 원인이 내장지방인 것이다.
 

이 내장지방으로 인해 이전 호에서 다룬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중풍 등 다른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허리둘레가 90㎝(여자는 80㎝)이상이면 복부비만에 속하는데,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36인치를 넘으면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5배 증가되고,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34인치를 넘으면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17배 증가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처럼 복부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척되는 복부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라고 볼 수가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복부비만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방은 농축된 에너지의 급원으로서, 체내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해 두었다가 에너지의 섭취가 중단 또는 제한되었을 경우 사용되는데, 이러한 지방이 과도하게 많이 쌓이게 되면 비만이 되는 것이다.


 복부비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구분되는데, 피하지방(皮下脂肪)은 말 그대로 피부 밑의 지방이고, 내장지방이란 내장(장기)사이에 있는 지방을 말한다.


 복부 비만도 WHR(복부비만도측정) = 허리둘레(배꼽사이) / 엉덩이 둘레(가장 높은 돌출부) 이며, 측정결과 남자 1초과, 여자 0.85 초과시 내장비만을 의심하게 된다.


 보통 성장기 연령층에서는 피하지방 형태의 비율이 높으며, 30대 이상 성인들의 경우에는 내장지방 형태의 비율이 더 높은데, 성인병 또는 건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피하지방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내장지방이 건강을 위협하는 적신호라고 볼 수가 있다.


 1)피하지방


 피하지방은 피부밑의 근육사이에 저장되어 단열효과로 체온을 유지해주고, 섭취한 음식 중 남은 잉여분을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여 비상시 사용한다. 


 복부에서 피하지방은 피부와 복근사이에 덮여져 있는 지방으로서 뱃가죽이 두껍게 잡히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되며, 특히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왔다면 피하지방 축적상태가 높은 것으로 볼 수가 있다. 


 복부 피하지방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은 임신과 모유수급을 위해서 피하지방 형태로 진화되었고, 그래서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5%정도 많다. 


 혈액, 근육, 간(내장) 등에 있는 지방을 우선적으로 에너지로 사용하고, 피하지방은 제일 나중에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피하지방은 좀처럼 쉽게 빠지지가 않는다.


 참고로 흔히 뱃살을 똥배로 말하기도 하는데, 복부비만과 똥배는 서로 다르다. 복부비만은 명치 아래의 배꼽 주변의 윗배가 나온 유형이고, 똥배는 변비 등으로 장에 변이 많이 축척되었거나, 가스가 차서 하복부가 볼록 솟은 유형이다.


 2)내장지방


 윗배가 나온 윗배 불록형이면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볼 수가 있는데, 내장 지방은 내장(장기)사이에 쌓인 지방으로서 특히 30대 이상 성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내장 지방은 유산소운동시 쉽게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요법을 꾸준히 하면 쉽게 뺄 수가 있다. 


 내장지방의 원인은 유전적 영향, 노화, 과식, 운동부족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설탕섭취량이 많거나 음주(술), 스트레스, 흡연 등도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은 건강에 매우 위험한데, 혈액 속으로 쉽게 들어가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게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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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당뇨병(5.끝)

 

 염분이 적은 과일•야채 많이 섭취

 

▲칡뿌리 

 

 

(지난 호에 이어)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소금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과일과 야채는 다른 식품군보다 염분이 적어 좋은 식품이다.


•저염 혹은 무염 식품이나 양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캔에 들었거나 훈제, 가공 처리(베이컨이나 햄 등)한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다른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요리할 때나 식사 시에 허브, 향신료, 레몬, 식초로 음식의 맛을 내도록 바꾸는 것도 좋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5)소금에 절인 식품류 


 음식 외에도 스트레스, 비만, 과음, 과식, 과로, 흡연, 운동부족, 약물중독 등은 피해야 한다.
 당뇨에 좋은 한약재를 소개하면


 1)옥수수 수염- 한의학에서 옥수수수염은 옥촉서예 또는 옥미수 옥발이라고 한다. 옥수수수염은 흔히 부종을 내리는데 주로 사용하였던 약재인데 당뇨성인병 비만 예방에도 효능이 좋다.


 2)청국장-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당의 흡수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돕고,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청국장이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되면 수많은 아미노산 조각들이 만들어 지는데, 이 조각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안지오탠신 전환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3)호두-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데 호두 등 견과류를 매주 5회 이상 먹으면 당뇨병 위험 발생률이 20% 감소한다고 한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데다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


 4)양파- 1923년 과학자들은 양파에서 혈당강화 물질을 발견하였는데 양파가 당뇨에 좋다는 이유는 1960년대에 항당뇨병의 약제이며 인슐린 생성과 방출을 촉진하는 톨부타미드(Tollbutamide)와 매우 비슷한 당뇨병 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양파의 효능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등 순환계통의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내리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합병증의 방지나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당뇨병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합병증인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신장병, 백내장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5)유근피- 코나무라 불리는 만큼 비염, 축농증에 효능이 좋고 종창약이라 불릴 만큼 몸속의 나쁜 균을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유근피는 비염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에도 효과가 좋다. 피부병인 아토피, 여드름, 습진 등에도 좋고 동맥경화, 신경통, 관절염, 잇몸염증, 늑막염, 신장, 방광염 등에도 좋다.


 6)둥글레- 둥굴레의 각종 성분들은 물질대사의 촉진을 돕고 심장 혈관계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둥굴레 추출물을 당뇨병 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 강하 효능이 있음을, 또한 둥굴레 식이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공복 혈당 수리가 유의적 수준으로 감소 시켰다고 보고하였다. 


 둥굴레는 인슐린 민감성을 호전시킴으로써 체내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켜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약리학적으로 혈압, 심장, 혈당에 관여하는 작용을 한다. 허약체질, 폐결핵, 마른기침, 당뇨병, 갈증에 좋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심장쇠약, 협심증 등에도 좋다. 


 또한 위,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사람도 꾸준히 먹으면 속이 편안 해진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손발에 열감이 있어 갑갑한 증상이 있는 사람에도 좋다. 기타 성기능개선, 노화방지, 피부미용, 변비 등에도 좋다.


 7)솔잎- 솔잎은 클리코닌 성분이 있어 당뇨병 예방에 좋다. 솔잎은 위장병,고혈압, 동맥경화증, 중풍, 관절염, 천식 등에도 효과가 좋다.


 8)칡뿌리(갈근)- 칡뿌리는 땅속에서 물 및 영양분을 빨아들여 굵은 몸통 속에 저장한다. 그래서 사람의 몸속에서도 수분 및 영양분을 조절하여 설사, 변비에도 좋으며, 땀으로 물기를 내보내고 열을 내려 열병으로 인한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칡뿌리는 이것 한가지만으로도 당뇨, 고혈압, 부종, 설사, 황달, 술독, 두통, 협심증, 뇌졸중, 변비, 숙취해소, 칡뿌리는 콩과로서 청국장과 같이 식이섬유질이 풍부하며, 사포닌 성분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 고혈압에도 좋으며, 암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피로회복(간기능 회복), 비염, 축농증 등에 좋은 효험을 보일 때가 많다. 최근에는 식물성에스트로겐이 석류의 625배나 많다는 것이 입증되어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칡뿌리는 최근 여러 가지 성분이 연구 분석되어 입증되었는데 밝혀진 칡뿌리즙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어 체력을 돋우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2)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30배 그리고 석류의 625배나 많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면 폐경에 따른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3)칡뿌리즙에 함유된 카데킨은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4)칡뿌리에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골다공증치료에 탁월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칡뿌리즙을 우유, 멸치, 연어, 달걀 등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준다. 

 (5)칡뿌리즙에는 사포닌 성분과 식이섬유 성분이 풍부해서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예방 효능이 있으며, 당연히 당뇨환자들에게 좋다.

(6)칡뿌리는 성질이 맑으므로 해열 효능이 있고 진액이 나게 하고 열이 나서 진액이 소모 되어 갈증을 느낄 때 갈증을 멈추게 하고 몸에 진액이 솟게 하여 힘이 나게 한다.


 9)양파- 양파의 효능은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 및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좋다.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변비통이나 피로 회복에도 좋다. 


 지방의 함량이 적고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10)겨우살이-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간암, 신장암, 폐암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겨우살이는 고혈압 치료에도 좋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신경통, 관절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좋다.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이 강하므로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좋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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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당뇨병(4)-‘식단형 식이요법’과 ‘자율형 식이요법’

 

(지난 호에 이어)
 식이요법에는 당뇨식단을 별도로 짜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식단형 식이요법"과, 당뇨에 해로운 식품은 피하고 당뇨에 좋은 식품들 중에서 번갈아 가며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알맞게 섭취하는 "자율형 식이요법" 2가지가 있다. 

 

 


 “식단형 식이요법"은 영양학적으로는 합리적일지 모르나, 식품의 무게를 저울로 달아서 칼로리를 계산해야 하는 등 환자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당뇨는 급성병 처럼 아파서 펄펄 뛰는 병도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식단형 식이요법"은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대부분 중도에서 포기하고 만다. 


 그래서 편리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자율형 식이요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자연 치유력이란 어떤 계수가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섭취된 음식물이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통하여 균형을 유지해 나갈 때 생긴다. 


 당뇨에 가장 불량한 식품은 정백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 육류지방식품이다. 자연의 식품 속에는 거의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사람의 몸에서는 섬유질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고 있다. 


 이 뜻을 잘못 이해한 얼마 전까지의 영양학자들은 이 소화도 안되는 섬유질을 불필요한 물질로 착각하고, 오히려 소화에 지장을 주는 물질이므로 제거해야 한다는 발상 아래 정백가공식품이 식생활 문명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고 그 결과 현대인들에게는 이 섬유질이 절대 결핍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많은 만성대사병 즉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뒤늦게 많은 학자들이 이런 병들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 원인이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결핍된 정백식품과 동물성 단백질에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 것이며 섬유질이 당뇨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뇨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 이상에서 오는 것이라면 췌장의 기능만 정상화시키면 되는 것이며 이 췌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 바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라는 것이다. 


 또한 당뇨환자는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에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몸이 산성으로 기울어지기 쉬우므로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알칼리 식품으로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씨눈 달린 곡식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이다. 


 인체의 에너지 대사는 연소 작용으로 비유를 한다면, 장작에 해당되는 것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고, 불쏘시개에 해당되는 것이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며, 불에 해당되는 것이 효소이다. 불쏘시개와 불이 없으면 아무리 장작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 인체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만 공급해 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효소도 충분히 공급해 주어 영양의 균형이 맞아야 에너지대사가 왕성해지는 것이다.


 당뇨병에 좋은 식품으로는 솔잎, 칡뿌리생즙, 둥굴레차, 유근피(느릅나무뿌리껍질), 호두진액기름, 달맞이꽃씨기름, 양파, 밭마늘, 검정콩청국장, 겨우살이, 오디, 다시마, 전복, 쑥갓, 레몬, 귤, 당근, 감즙, 꽁치, 샐러리, 감자, 땅콩, 고구마, 천마, 죽염 등이다.


 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잡곡밥에는 쌀밥보다 섬유소가 2-3배 많이 들어 있어 식사 후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적게 상승시킨다. 


 섬유소는 주로 잡곡밥, 현미밥이나 채소와 과일, 콩류와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단, 땅콩과 호두 같은 견과류는 지방의 함량도 높아서 많이 섭취하면 계획된 총열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과 미네랄은 풍부하고 열량은 적은 녹황색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1)곡식류


 씨눈 달린 곡식류(현미, 좁쌀, 통보리, 통밀, 콩, 수수, 옥수수, 메밀, 팥, 녹두, 율무 등)


 2)채소류


 야채류(달래, 쑥, 씀바귀, 냉이 등)
 산채류(두릅나물, 느릅나물, 취나물, 죽순 등)
 엽채류(상추, 깻잎, 양배추, 쑥갓, 시금치, 파, 부추, 미나리, 케일, 브로콜리, 치커리 등)
 과채류(호박, 토마토, 고추, 오이, 가지 등)
 근채류(감자, 마늘, 양파, 더덕, 도라지, 우엉, 당근, 무, 연근 등)


 3)버섯류


 뽕나무버섯, 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능이버섯 등


 4)해조류


 다시마, 김, 미역, 해파리 등


 5)과일류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보다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더 유익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일은 당뇨에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 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6)견과류


 잣, 호도, 호박씨, 해바라기씨, 땅콩, 참깨, 들깨 등 각종 씨앗류, 식품은 말리고 저장한 식품보다 제철에 나오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으며 된장, 고추장, 김치, 콩나물, 두부, 우거지(시래기) 등도 당뇨에 좋은 식품이다. 


 당뇨에 해로운 식품으로는


 1)인스턴트 식품류(모든 가공식품)- 버터, 치즈, 햄, 소시지, 통조림, 자장면, 라면, 빵, 햄버거, 핫도그, 토스트, 피자, 사이다, 콜라, 초콜릿, 비스켓, 과자류, 사탕류, 빙과류, 케첩, 마요네즈, 소스, 커피, 합성 조미료, 백설탕, 맛소금 등


 2)동물성 육류 식품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계란 등


 3)튀긴 음식류- 도넛, 동그랑땡, 돈가스, 통닭, 새우튀김, 생선튀김 등 각종 튀긴 음식 등.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것은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병이다. 그러므로 당뇨병에서는 혈당조절과 함께 콜레스테롤도 정상으로 유지해야한다. 


 특히 심장에 좋지 않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다량으로 함유된 기름기 많은 육류, 난류, 가공육류, 내장류, 어패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 중에서도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의 일종인 중성지방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일주일에 2번 이상 등푸른생선(고등어, 꽁치, 삼치, 정어리, 청어 등)을 먹기를 권장한다.


 4)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류- 혈압이 높지 않아도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에게서는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당뇨병이 있으면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혈압을 낮게 조절해주어야 한다. 또 현재 혈압이 정상이어도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높아지기도 한다. 


 자연적인 음식 안에는 매우 적은 양의 염분이 들어 있지만 가공된 음식에는 많은 양의 염분이 들어있다.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적게 섭취해야 하는 식품은 간장, 조미된 소금, 장아찌, 젓갈류, 소금구이, 라면스프, 마른 안주류, 치즈 등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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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당뇨병(3)-운동보다 효과적인 방법 없어

 

(지난 호에 이어)
 치아 뿌리는 혈관이 연결되어 꾸준히 영양공급을 받으며 단단하게 턱에 고정되어있는데, 혈관으로부터의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 치아가 약해져 쉽게 흔들리고 빠져버린다. 마찬가지로 손발톱도 손톱뿌리에서 모세혈관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고 성장하고 모양을 유지하는데,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니 손상이 쉽게 가고 약해지거나 심하면 빠지기도 한다. 

 

 


 (6)말초신경염(neuropathy): 바늘을 쿡쿡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혹은 마비가 와서 물건을 잡을 때 전혀 감각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전자의 경우가 매우 고통스럽다. 대상포진에서의 신경통과 버금갈 정도의 통증이 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후자도 좋을 게 없다. 왜냐하면 마비로 인해 손발의 움직임이 저하되기도 하거나 더 심한 경우는 손을 쓰거나 걷기가 힘들어진다.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의 경우 대부분 하지의 감각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염으로, 감각이 무뎌지며 이로 인해 위에 서술된 궤양을 야기한다.  


 당뇨는 자율신경(autonomic neuropathy)에도 손상을 입혀, 발기부전, 요실금, 위부전마비(gastroparesis) 및 체위저혈압 등이 나타나게 된다. 


 (7)당뇨병성 케톤산증/고혈당성 고삼투성 혼수: 인슐린의 절대적 부족 혹은 심한 탈수나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급성 합병증이다. 말기에 이르면 말 그대로 말라죽는다. 북한의 김정일의 경우 젊어서부터 당뇨 등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관리가 됐음에도 2009년 즈음 결국 살이 많이 빠졌고, 2년 뒤 심근경색으로 죽었다. 물론 자기가 식생활, 운동요법 등 관리를 못한 것도 큰 원인중의 하나일 것 같다.


 이렇게 무서운 당뇨병을 이겨내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할 것이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이 있다. 먼저 당뇨에 좋은 운동요법에 대하여 소개하면,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치료법도 운동보다 효과적인 것은 없다. 하루 30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한 가지 약물을 더 먹는 것보다 혈당조절 효과가 좋다는 것이 내 개인 생각이다.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켜 식사요법의 효과를 항진시키고 혈당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리며 장기적으로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 


 운동의 장점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서 제2형 당뇨병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며 혈당의 조절을 돕고, 제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의 효능을 높여 인슐린의 필요량을 줄일 수 있다. 


2. 심혈관계 질환(동맥경화증: 심장병, 중풍)의 발생 위험이 감소된다. 이는 운동요법으로 지질대사의 장애를 교정하고(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고밀도단백질 콜레스테롤이 증가), 심근의 혈류가 개선되고, 폐기능이 향상되며 동시에 고혈압도 개선됨에 따른 효과가 나타난다. 


3. 비만형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에서 체중감량을 위하여 식사요법의 보완수단으로도 운동은 큰 효과가 있다. 


4. 운동으로 인한 말초조직에서의 인슐린 작용의 증가효과로 고혈당이 개선 될뿐 아니라 인슐린의 요구량이나 경구 혈당 강하제의 요구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5. 당뇨병환자에서 위축되기 쉬운 근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6. 혈액의 점성도를 낮춰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하며 혈소판의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혈전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7. 정신적인 안정감, 불안감 해소, 숙면은 물론 현대인의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누적되기 쉬운 스트레스의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생활에 활력을 얻고 기분이 상쾌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러면 당뇨병환자에게 좋은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 우선 환자 개인별로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삼가야 할 운동은 무엇인가 등을 미리 알아야 한다. 


 우선 매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람직하다. 규칙적으로 걷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기, 아침 체조, 일주일에 3∼4회씩 자전거타기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의 시기는 비만한 환자이고 식사요법만 하는 경우라면 식전과 식후 어느 때나 해도 좋으며,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라면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저혈당의 예방을 위하여 좋다.


 당뇨병의 합병증이 심하거나 간이 나쁜 경우 또는 동맥경화증이 심한 때 식후에 심한 운동은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될 수 있다. 각자의 건강 상태와 취미에 따라 하되, 정적인 운동과 동적인 운동을 매일 생활화하여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시간은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각에 실시하며 가급적이면 식후 30분에 시작하여 30분 내지 1시간씩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슐린을 맞는 사람은 보통 인슐린의 효과가 최소이고 혈당이 높아졌을 때 시행하며 인슐린 주사부위의 근육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운동을 얼마만큼 강하게 할 것인가는 숨이 조금 찰 정도의 강도로 하루에 30∼60분가량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운동 요법은 일시적으로 실시해서는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하루 300칼로리 이상 소비할 수 있는 운동(1시간정도)을 택하여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으로 너무 많이 땀을 흘리는 것은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산책, 조깅, 맨손체조, 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전신 운동이 좋다. 매일 30분 정도 빠른 속도로 걷거나, 자전거 타기를 30분 정도 하거나 테니스를 30분 정도 치는 것은 바람직하다. 운동의 빈도는 혈당의 조절을 위하여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운동을 했다고 해서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었다고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간다. 


 운동량에 비해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은 의외로 적다. 또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등산,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너무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혈당 강하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는 저혈당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 환자에게는 신발의 크기에도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운동화는 발이 편하고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발에 궤양이 생길 우려가 많고, 발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게 되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운동요법만큼 중요한 것이 식이요법이다. 당뇨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젠 상식으로 거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식이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끼를 거르지 않고 제때에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과식하지 않고 알맞게 먹는 것이며, 가공식품과 육류지방식품의 과다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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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당뇨병(1)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욕구중 하나가 식욕이다. 현대인들은 경제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방에 먹을 것이 풍부해지고 가는 곳마다 맛있는 식당과 한국, 외국 식품점…더구나 캐나다처럼 이민자가 몰려 사는 곳은 세상의 거의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인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성인병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때문에 이 진수성찬을 그림의 떡으로 쳐다만 보고 눈으로만 만족해야 한다면…이 또한 우리를 괴롭히는 큰 고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이 성인병들 중에 우리를 괴롭히는 질병중 하나인 당뇨병에 대해 같이 나누고자 한다. 
 당뇨병이란 것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질병이다 보니 새로울 것이 없다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당뇨병에 대한 경고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 또한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많은 당뇨 환자들은 아무리 많은 약을 복용하더라도, 결국은 본인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우선되어야 한다. 


 식이요법 & 운동요법이 전혀 없이 마음대로 먹으면서 약물로만 혈당조절이 정상적으로 가능한 약이 나온다면 의사와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편하겠지만 불행히도 2017년 현재까지 그런 약은 아직 없다.


 영양의 과잉공급과 관련이 있는 병인 당뇨병은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는 별로 없었다. 게다가 그 시절에는 평균 수명이 짧기도 했으니 더 보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요즘은 영양상태가 풍족해졌고, 수명이 길어져서 흔한 병이 되었다.


 보통 당뇨라 함은 공복시 혈당 7 mmol/L 이상, 식후 11.1 mmol/L 이상, 식후 13.8 mmol/L 이상으로 나오면 당뇨로 진단한다. 일단 당뇨가 생기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여 온몸에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므로, 인체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계속 간식을 찾게 된다. 이 간식이 혈당을 올리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 또한 당뇨가 생기면 쉽게 피곤해진다. 


 당뇨환자가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는 이유는 사람이 몸을 움직이면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분비되면서 근육에 쌓이기 때문인데 당뇨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젖산의 분비량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상인에 비해 젖산이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 때문에 짜증을 쉽게 내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당뇨 환자는 혈당조절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관리를 잘못하면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흔히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투여한 후 끼니를 지키지 않거나, 과도한 운동 등의 경우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세로 식은땀, 두근거림, 어지럼증, 손떨림, 피로감, 시력이상, 졸음,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 의식불명, 실신 등의 상황에 빠지며, 신속히 구제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만약 환자가 저혈당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면, 약 15g 정도의 당질을 빠르게 보급해 주는 게 주효하며, 이는 탄산음료수(콜라, 사이다, 과일음료 등) 종이컵 1/2컵, 또는 알사탕 2개 정도에 해당한다. 


 환자가 정신을 잃어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먹이다 기도로 역류할 수 있으니 무리하게 먹이지 말고 911에 신고하는 등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동하여 정맥주사를 통하여 포도당을 투여해야 한다. (응급실 이송 후 당뇨병 환자인데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고 하면 병원에서 잘 조치해 준다).


 특히 저혈당 증세는 음주 후 숙취증세와 굉장히 유사하여 구분하기가 어렵다. 술 먹고 잠든 것인 줄 알았는데 저혈당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상태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알콜 자체도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분해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리므로, 당뇨환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인슐린 처방 환자의 경우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식사에서 당질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이에 맞는 적당한 양의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인슐린 펌프를 이용 중이라면 정확한 투여량을 펌프에 기입하도록 해야 한다.


 참고로 당뇨가 있다해서 무조건 체중이 감소하지는 않는다. 심한 당뇨라 해도 계속 살이 찌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명 당뇨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유 없이 체중이 계속 감소한다면 당뇨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도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면 보통 당뇨검사부터 해본다.


 예전에는 당뇨에 대하여 부자병, "뚱뚱한 사람이 주로 걸리는 병"이라는 선입견이 있기도 하였으며, 실제로 비만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있으면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예외가 존재하며, 후천성 당뇨의 경우에도 비만 등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가족으로부터의 유전적, 체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요컨대 폭음, 폭식, 음주, 흡연에 평생 숨쉬기 말고는 운동 안 해도 당뇨 증상이 안 생기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삼다(다음, 다뇨, 다식)증상이 있는데도 당뇨는 아닌 걸로 진단이 나오는 사람들까지 있는 반면, 식사를 철저히 관리하고 적절하게 운동하며 술, 담배를 거의 안 하는데도 당뇨 증상이 생겨서 약을 먹는 사람도 있다. 
 또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등의 이상으로 당 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병이지, 단순히 단 걸 많이 먹는다고 걸리는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2형 당뇨병 환자에 한해서는 단 음식이 주범이고 좋지 않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탄수화물이 주범인데, 당분들이 바로 탄수화물의 일종들이고, 단 음식들은 설탕이 매우 듬뿍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체내 흡수에 다량의 인슐린이 필요하며 이러한 소위 당질의 과다 섭취는 체내 인슐린 혈중 농도를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로 유지되게 만들며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당연히 비만의 원인이 된다.


 즉, 단 음식이 당뇨의 원인은 아니나, 2형 당뇨의 가장 주요한 원인인 비만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인슐린이란 물질이 당질 섭취를 위해 필요한 물질이며 단백질과 지방은 인슐린의 작용이 적고 다른 방식으로 흡수된다. 높은 인슐린 농도와 체중 상승은 인슐린 저항성을 쌍끌이 해서 끌어올리게 되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당뇨병 환자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 


 즉, 이러한 비만이 당뇨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과다한 지방 세포는 인슐린 저항성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비만한 초기 당뇨 환자 중 빠른 다이어트를 통해 당뇨 증상이 아예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대부분이 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내장지방의 원흉인 복부지방을 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당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슐린이 잘 안 나와서 생기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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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당뇨병(2)

 

(지난 호에 이어)
 그런데 2형 당뇨의 원인은 인슐린이 안 나와서 문제되는 것만은 아니다. 인슐린이 멀쩡히 잘나오는 2형 당뇨도 굉장히 많고, 인슐린이 부족해도 정상인에 비해 약간 부족한 경우가 매우 많다. 그 부족한 정도에 비해서 혈당이 상당히 높은 게 이해가 안될 정도로 조금 부족한 케이스도 많다.

 

 

 


 때문에 2형 당뇨병은 약으로 조절이 되는 것이다. 인슐린은 절대 약으로 섭취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를 안 받고 있는 2형 당뇨 환자인 경우, 심한 운동을 장기간 하거나 장시간 굶다보면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질 수 있다.


 인슐린이 정상인과 똑같이 나오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혈당이 높아졌던 환자가 인슐린 저항성이 매우 낮아지게 되면 당연히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게 될 수 있다. 


 실제로 2형 당뇨인지도 모르고 무리하게 운동하고 굶다가 의식 잃고 응급실로 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 저혈당 때문에 우연히 당뇨를 발견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사실 이건 당뇨병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인도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장시간 굶으면 당연히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적당하게 운동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유지되면서 몸에 좋은 효과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분명히 운동은 당뇨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치료중 하나다.


 참고로 한의학에서 현대의 당뇨병과 가장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병은 소갈(消渴)로, 현대의 당뇨와 공통점이 다분하며 우리가 복용하는 양약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침과 약만으로는 거의 불치로서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까지도 같다. 


 당뇨병의 최종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관리이며 최대한 합병증의 발생을 늦추는 것이 당뇨병의 치료 목표다. 당뇨병은 그 자체보다는 합병증으로 서서히 우리 몸이 망가지는 것이 진짜 무서운 이유다.


 그래서 혈당이 계속 높은 사람이 10~15년 후 합병증 온다면 혈당 관리 잘해서 최대한 20~30년 늦추는 것이 목표다. 당뇨병은 일단 걸리면 자신의 평균수명을 상당히 깎아먹는다고 보면 된다. 


 그 합병증에 대해서 중요한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물론 당뇨 초기부터 이러는 건 아니고, 발병 혹은 진단 후 적어도 10년 이상 약도 안쓰고 계속 몸 축내고 식이요법도, 운동도 없이 무작정 방치하다 보면 맞이하게 될 미래다. 작게는 손발 자르는 것부터 크게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한 사망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슐린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역할도 하지만, 그 자체가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하게 된다. 혈당이 높으면 혈관에 그 충격이 누적되고, 제대로 유지보수가 되지 않아 손발 끝의 모세혈관부터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정말 각양각색의 합병증이 찾아온다.


 이 합병증은 몸 전체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체 여기저기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매우 무서운 것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고통받는 것도 십중팔구 이 합병증 증세 때문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두 가지의 종류로 나뉘게 되는데, 대혈관(macrovasular) 질환과 미세혈관(microvascular) 질환의 합병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대혈관 합병증의 경우 당뇨가 아니라도 오는 일이 많으므로 이번 호에서는 자세한 언급은 생략하고자 한다.


 그러나 당뇨의 가장 큰 사망원인인 미세혈관 합병증의 경우 이런 치료법으로 인해 발병률을 많이 낮출 수 있게 되므로 이 내용을 중심으로 대략 정리한다. 


 1) 대혈관(macrovascular) 합병증


 급성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 심장질환-- 당뇨는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의 파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당뇨병 환자의 경우 더 엄격한 혈압 관리(130/80)와 지방 수치(LDL <100)의 관리가 요구된다. 
 참고로 심근경색은 당뇨병 환자가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양의에서는 이를 위해 아스피린 및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처방하게 된다. 한의에서는 활혈거어(活血祛瘀), 즉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약재들을 쓴다.


 2)말초동맥질환(peripheral vascular disease)


 3)뇌졸중(stroke)


 4)미세혈관(microvascular) 합병증


 (1)족부괴저/족부궤양: 쉽게 말하면 다리가 썩는 것이다. 혈당량이 높으면 피가 걸쭉해지기 때문에 심장에서 먼 쪽의 모세혈관(특히 발끝)부터 타격을 입고, 동시에 말초신경도 죽어나가기에 조직괴사가 발생하기 쉽다. 즉, 피도 잘 안 통하는데다 신경이 죽어서 다쳐도 아픈 줄 모르기 때문에, 상처가 나도 이를 방치하기 쉽고 금방 악화된다.

 
 일찍 발견하여 적절한 처치를 하면 다행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결국 조직이 괴사하고 하지절단까지 해야 하는 경우로 진행할 수 있으니 하루 한 번 정도는 꼼꼼히 관찰하고 상처가 있다면 적절히 치료를 해야 한다. 


 (2)망막병증(retinopathy): 인체에서 가장 예민하고 정교한 부위 중 하나인 눈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망막에 죽은 부위가 생길 수 있다. 당뇨망막증이라고 부르며 비증식성, 증식성의 단계를 거쳐 망막 박리가 일어나 최종적으로 실명하게 된다. 


 비증식성(nonproliferative)의 경우 망막에 부종(edema)이 발생하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다 병이 진행되어 가며 부종 및 허헐이 발생하게 되면서 실명에 이르게 된다. 


 이에 비해 증식성(proliferative)의 경우 새로운 혈관형성에 의해 발생되는 질병으로, 비증식성에 비해 높은 확률로 실명에 이르게 된다. 다만 최근에는 혈관 부위의 레이저 치료 등 이러한 합병증을 지연시키는 안과적 치료 요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어 실명에까지 이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 


 (3)만성 신부전: 신장은 인체에서 혈관이 가장 빽빽하고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으며, 간과 함께 가장 혈관의 역할이 중요한 장기이다. 당뇨가 진행될 때 가장 먼저 망가지는 장기로 이런 곳의 혈관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정말 심각해진다. 


 신기능은 한 번 감소하기 시작하면 방법이 아예 없다. 여러 약물을 통해 최대 수십년까지 신기능 감소를 지연시킬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인공투석을 받게 되고 신장 이식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하지만 신기능 감퇴의 원인이 되는 혈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운 좋게 이식받은 신장이 다시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고혈압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신부전으로 가게 된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일찍 미량의 알부민뇨가 발견되게 되면 엄격한 혈당과 혈압의 관리가 요구된다.


 (4)만성피로 및 무기력: 영양공급의 항상성과 순환기의 능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초래되는 주요증상이다. 


 (5)치아 및 손발톱 빠짐: 족부괴저와 마찬가지로 말단의 모세혈관의 흐름이 당에 의해 좋지 못하게 되어 치아 또는 손발톱이 빠지기도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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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중)

 

(지난 호에 이어)


2. 두 번째, 남성 호르몬 : 전립선의 성장에는 남성호르몬이 깊이 관련되어 있다. 남성호르몬은 전립선내 세포분열, 증식에 관여하는 성장인자를 조절하는 세포의 변화를 초래하게 만드는데 나이가 들수록 성 호르몬의 변화가 초래되어 불균형을 만들기 때문이다.


 3. 세 번째, 인종과 환경 : 전립선 비대증은 아시아인의 발병률이 더 낮게 보고되어 왔다. 그렇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 이민을 온 우리 아시아인들의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이 더 높아졌다는 증거가 있어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함을 알 수 있겠다.


 4. 네 번째, 식생활 : 채식을 하는 인구집단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이 흔치않다고 보고되어 있다. 야채의 성분이 항 호르몬효과를 일으켜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이는 동서양 전립선 비대증 발병률의 차이를 설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5. 다섯 번째, 유전 : 전립선비대증의 가족력과 연관이 많아 가족 중 한명 이상 기왕력이 있다면 나머지 식구들도 발병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이런 전립성비대증의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현재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됨으로써 과거에 비해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는 많이 감소하였다. 증상을 기준으로 볼 때 일부의 환자는 자연히 증상이 호전되어서 당장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 환자들 중 약 25%는 방광의 기능적 이상이 일차적인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처럼 첫번째로 일단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경과를 관찰해 보면서 좌욕이나 배뇨습관 개선, 수분 섭취량 조절, 식이요법 등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약물치료로 알파차단제라는 약이 방광의 기저부 근육을 이완시키고 남성의 배뇨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복용을 시작한 후 약 70%의 남성이 며칠에서 몇 주 이내에 증상의 개선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알파차단제는 어지러움, 피로감 그리고 과도한 저혈압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환자에 따라 테스토스테론을 차단하는 약물이 전립선 크기를 줄이고, 소변흐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의 단점은 작용하기까지 3~6개월이 걸릴 수 있고, 이 약을 복용하는 남성의 약 4%에서 성기능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의학계 발표에 의하면 정관수술을 한 사람은 전립선 비대증에 걸릴 위험이 다른 남성보다 3배정도 높다고 한다. 성교시에 사정을 억제하면 전립선 세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를 갖지 않으면 전립선에 정액이 정체되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이 생길 위험이 매우 높다. 


동맥경화나 당뇨 등의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전립선 비대증이나 성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하기를 권유한다. 참고로 40세가 넘으면 해마다 정기적으로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전립선 비대증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영국 비뇨기학회지(British Journal of Urology)에 발표된 버크(A.C. Buck)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현재 유럽 의사들은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데 인공합성약품보다 약초를 응용한 자연치유제품을 더 많이 처방한다고 한다.


 특히, 생약연구와 제약산업의 선두주자인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자연제품을 최우선으로 사용하여 그의 소비량은 전체 전립선 비대증치료약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발표하였다.


 내 개인적인 생각도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식생활이나 운동요법 등을 통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활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립선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1. 식생활을 개선한다. 즉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린다. 우리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 중 첫 번째로 추천하는 음식은 콩이다. 콩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스테롤(Phytosterol)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며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고 치료에 효과가 좋다. 


 두부, 콩나물, 된장, 고추장, 두유 등에 있는 이소플라보노이드(Isoflavonoids) 등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다음으로는 해바라기씨나 호박씨를 많이 먹기를 추천한다. 


 또 육식보다는 토마토, 녹차, 양파, 마늘 등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가 전립선에 좋은 것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 때문인데 이 라이코펜은 세포핵 속에 들어있으므로 토마토를 푹 삶아서 세포핵이 무너지게 해야 그 속의 라이코펜이 제대로 약효를 발휘된다. 


 이때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라이코펜의 흡수가 더 좋아진다. 실험에 의하면 토마토 주스에 올리브오일을 넣어서 먹었을 때 24시간 후 혈중 라이코펜의 농도가 3배 더 높았다고 한다.


 이 밖에 전립선에 좋은 성분들은 아연, 커큐민, 셀레늄,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빌베리, 유산균 등이 있다. 그리고 전립선에 좋은 음식들은 양배추, 버섯, 브로콜리, 그리고 위에 열거한 음식들이다.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고 좋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카모마일, 시나몬 트윅, 크랜베리, 대미아나, 윌로우 플라워, 인삼, 라벤더, 레몬, 레드 피어니, 쏘팔메토, 스팅잉 네틀 등 모두 전립선에 좋은 것들이다. 맥주, 커피, 설탕, 튀김, 담배, 가공음식도 멀리하기를 권한다.


 2.체중을 조절하고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3.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다. 4.술의 절제와 금연한다. 5.감기약 복용시에는 전문가와 상의한다. 6.자극성 있는 음식을 삼간다. 7.육류섭취를 줄인다. 8.지속적인 운동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한다. 


 이처럼 전립선 문제는 약보다는 체질에 맞는 자연식품과 운동, 반신욕 등을 꾸준히 하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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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하)


1. 자세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사람들이 예전보다 육체노동이나 몸의 움직임이 줄었기 때문에 자연히 회음부의 순환이 나빠져서 전립선건강이 나빠지는 일이 많아진다.

 

 

 


 전립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다리를 꼬거나 오래 동안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회음부가 눌려 전립선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는 수시로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나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2. 운동 - 걷기, 하체 근육 운동


 전립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는 하반신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이 좋다. 평소에 많이 걷는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하체 근육운동 방법은 어깨 너비보다 약간 다리를 넓게 벌리고 서서 두 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 낀 채로 등의 근육을 펴고 숨을 들이마시며 앉았다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다. 


 또 골반체조도 전립선에 좋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하는 운동을 하루 10회 정도 반복하면 골반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목 밑에는 타월을 깔고 무릎 아래에는 베개를 대고 누워 등을 바닥에 완전히 붙게한 다음 힘을 주며 골반을 위쪽으로 끌어당기는 운동도 효과가 있다.


 3. 생활습관 - 좌욕, 반신욕


 전립선질환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술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적당한 성생활을 즐겨야 하는데, 이는 성생활이 회음부 이완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전립선 분비액을 적절하게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반신욕이나 좌욕도 전립선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반신욕은 회음부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전립선을 건강하게 도와준다. 반신욕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 37~38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20~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물이 지나치게 뜨거우면 피부에서 방호벽을 만들어 따뜻한 기운이 몸속으로 전달되지 못하므로 오히려 냉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최근 한의학계에서 발표된 논문 자료를 보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물질이 전립선 상피세포에 증식을 유발하게 돼있는데 이러한 물질을 육미지황탕이 감소시킴으로써 전립선비대증을 완화시켰다는 보고도 있다. “육미지황탕”은 면역, 간기능, 당뇨 등에 효능이 있는 한약처방으로, “숙지황, 산약, 산수유, 목단피, 택사, 복령” 등의 6가지를 원료로 한다.


 연구팀은 전립선비대증에 걸린 실험용 쥐에 육미지황탕을 4주간 매일 한 차례 경구 투여한 결과 전립선비대증이 크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전립선비대증에 걸린 쥐는 정상 쥐보다 전립선 무게가 2배 이상 무겁고 전립선 조직의 상피세포 과형성이 관찰됐다. 그러나 육미지황탕을 투여하자 4주만에 전립선 무게가 최고 54.5%까지 줄어들고 전립선조직 내 상피세포 과형성 문제도 완화됐다. 


 아울러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혈청에서 최고 36.2%, 전립선 내에서 최고 38.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한약재 등을 소개하면

1)결명자차 : 오장을 이롭게 하는 효과가 있어 황달, 신우염, 각기병, 신장병, 폐결핵, 늑막염, 신경통 등에 좋다. 


 2)두충 : 감압 및 이뇨 작용을 하고 간과 신장을 보하며 몸을 강하게 해준다. 어지러움과 불면증에도 좋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능도 있다. 신장이 냉하고 피로하며 허리와 다리가 시린 증상을 치료하는데도 좋다.


 3)옥수수 수염차 : 항염증 및 상피화되는 것을 촉진하는 다당류가 있어 비뇨기 계통의 염증 치료에 좋다. 이뇨작용이 뛰오나 수분 배설을 늘려주고 요소, 염화 나트륨,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기도 한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어 소변과 관련된 병에 좋다.


 4)검은콩 식초 : 검은콩을 식초에 잰 뒤 일주일동안 숙성하여 한번에 10알정도 먹는다. 먹은후엔 소변이 잘 나온다.


 5)굴 : 아연이 풍부하여 정상적인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켜주고 비정상적인 남성 호르몬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6)마늘 : 항암, 항균, 해독 작용이 뛰어나 생으로 찌거나 구워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하루에 2~3쪽만 먹는 것이 좋다.


 7)토마토 : 풍부한 리코펜이 전립선암을 예방해준다.


 8)호박씨 : 혈압을 조절하고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 해주는 효능이 있어 전립선 비대증에 좋다.


 9)산수유 : 전립선에 좋은 성분인 코르닌, 타닌, 사포닌 등 배당체와 유효성분이 풍부하다. 


10)질경이 :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으며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 등 방광에 좋으며 여성들의 생리통에도 효능이 있다. 


11)우슬(쇠무릎) : 예로부터 민간에서 사용해왔는데 약효를 하체로 내려보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으로 전립선에도 좋다.


12)차가버섯 : 니아신, 레티놀, 베카카로틴 등이 있어 항암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한방에서는 추나요법, 한약, 침구치료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침구치료에는 배수혈인 신수, 방광수, 근위혈인 중극, 관원, 기해, 회음, 원위혈인 삼음교, 족삼리 등의 혈자리에 취혈하고 방광이나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거나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아시혈을 취혈한다. 이러한 치료들은 배뇨증상을 개선시키고 회음부의 통증이나 잔뇨감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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