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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피는꽃 [ 임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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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y0801
jungnam 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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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박근혜 전대통령은 사면해야

임정남.jpg

 

 

법 앞에 차별없다  국민화합위해 사면을

 

 

이재용 가석방·두 전 대통령 사면에 의견 갈려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ㆍ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은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 부회장에 대해 사면이 아닌 가석방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두 대통령의 사면도 ‘시기상조’라는 생각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사회의 의견도 엇갈린다. 

 

임정남 전 불교인회장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받아야 한다. 건강도 좋지 않은데다 나이도

있고 너무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다. 얼른 나와서 몸을

추스려야 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도 사면

받으면 좋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먼저다"고 평했다. 

 

2김연수_2017촬영.jpg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은 "특권층에게 부당 이익을 주는

것은 법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법대로 재판을 받았으니 그대로

형을 마쳐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출처   토론토   한국일보

jimmy42
임 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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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전염병이 하루속히 중단되길

코로나가 앗아간 부활절 연휴

 

외출·가족모임 대신 화상통화

..

 

"교인들 모일까 봐 걱정"

 

부활절(12일) 연휴를 맞이하는 한인사회 분위기는 썰렁하다. 

‘달걀사냥’ 등 부활절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줄줄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 

 

임정남씨는 “부활절을 챙기지는 않지만 이번 연휴는 더

 암울하다”며 “하루 속히사회가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0세 가까운 나이에도한인 식품점에서 일했던 임씨는

가족들의 만류로 한 달여간 휴가를 냈다

.  

포커스 사진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김동욱씨도 이번 연휴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외출을 삼가고 있어 산책하고 손자들과 화상통화하는 것 외엔 특별한

활동은 없다고 전했다. 

김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요즘 부활절 새벽기도를 이유로 5명

이상의 교인들이 모일까봐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더 바빠졌다는 김미영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 대표는 무종교인

이지만 평소 부활절 행사를 텔레비전으로 시청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엔 부활절 행사가 취소되면서 텔레비전 시청보단 무용연구회 수강생들과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과거 공연 영상 등을 공유하며 평범한 연휴를 보낼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 토론토 한국일보 ...

 

..

jny0801
jungnam Yim
7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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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조회수 300 만 돌파 한국일보

 

 

2003년부터 다양한 글 올린 임정남씨

 

.늦깎이 블로거 300만 조회 달성

 

 

  •  

 

유지수 ([email protected]) --

  • 06 Jan 2020

본보 문화센터서 컴퓨터 배워

 

3임정남_블로그.jpg

한인사회 원로 임정남(77·쏜힐)씨는 2003년부터 여러 포털사이트에 꾸준히

글을 게재,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전체 조회수가 300만 건을 돌파했다.

파워블로거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2015년 9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수

550만을 보유. 

2003년 한국일보 KT아카데미에서 두 달간 수강한 컴퓨터 강좌를 통해

 

인터넷에 입문한 그는 28년간 편의점을 운영, 2006년 6월 폐업 때까지 라면

등을 팔던 이야기와 1977년 토론토에 정착하면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아 작성한 '조국은 멀어도'란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글의 일일 조회가 1만여 건이 넘고 댓글이 넘쳐나자 임씨는 블로그 운영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그는 한인회 등 한인단체에서 오래 활동한 경험(대부분 무보수 봉사)을

토대로 캐나다 소식과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또한 불교인회장을 지내는 등 불교에도 관심이 많아 불교 관련 글과

'무궁화사랑모임'에 대한 글도 올렸다.  

임씨는 지난해 6월엔 비한인들과 한글이 어려운 2세 등을 위해 영문 블로그도

시작했다.

자신의 수필을 번역해서 올리는가 하면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1942년 개성에서 출생한 그는 6.25 전쟁 당시 피난하는 바람에 천막을 친

임시학교에서 초등교육을 받았다. 혼란한 때라서 정식학교는 다니지 못했다. 

임씨는 좋은 글을 올리기 위해 신문방송을 살펴보며 부족한 컴퓨터 상식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반겨줘서 용기를 내고 있다"며

"삶 자체가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임정남.jpg

 

.

jny0801
jungnam Yim
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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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자원 봉사의 삶
자원봉사의 삶... 엔돌핀 배달부 임정남 (01-2009) ON | 2009-01-05 오후 12:46:14 | 작성자: 코리안 저널 | 조회수: 14 [Never Ending Story...] 자원봉사의 삶... 엔돌핀 배달부 임정남 작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거행된 삼일절 기념식후 열린 한인회 정기 총회에서의 일이다. 만나기만 하면 의제를 놓고 격하게 싸우던 주류와 비주류회원들이 한인회 회비폐지등 정관개정 안건으로 소란스러웠을때다. 예상외로 갑자기 그가 나섰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마이크를 잡고 말문을 연 임정남 이사는 눈물어린 호소를 했다. "전 이민 온지 31년 되었습니다. 선거 때 마다 회비대납이 공공연히 이뤄져 거의 95%가 대납이었습니다. 이 캐나다 사회에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더 이상 부끄러운 민족으로 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에 겨워 그는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논란을 빚던 장내는 일순 조용해졌다. "옳소"하는 이구동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렇게 만장일치 박수를 통하여 정관개정이 순조롭게 통과된 일은 아직까지도 동포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올해 66세인 임 이사는 한인사회를 위한 궂은일 소위 3D(?)일을 앞장서 소리없이 도맡아 하기로 유명하다. 한인회관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차정리, 노인회 워커톤 때는 탈춤으로 앞장서 주류사회 매스컴에서도 취재대상이 되기도 했다. -------------------------------------------------------------- “나의 가슴속에는 늘 가득히 채워져 있는것이 있다. 그것이 나의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생각하면 기쁨이 절로 나고 그곳을 향할때는 신바람이 나고 그곳을 바라보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 - “한인회관과 나”중에서, 임 정 남 - -------------------------------------------------------------- 누구도 내일처럼 나서지 않을때 한인회관의 주변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회관 입구 장승앞에 마련된 화단에 스스로 Dazzler Orange, Blitz Pink, Janie Primrose 등 500여그루의 화초를 심었다. 이 화초들을 아름답게 꽃피우기 위해 이른 아침 물을 주는 정성은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그의 사랑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인회관을 찾는 모든이의 마음을 밝게해 주고 싶은 그의 순수한 마음은 주위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 "뭘,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사진은 왜 찍으려고..." 소탈하고 사심없는 그의 봉사정신은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이시대 귀감이 되고있다. 임정남 이사는 1942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나 8세때 6.25를 겪었다. 담임 선생님이 주신 "하늘의 별이 몇개인가?" 라는 초등학교 숙제를 하기위하여 심야에 밖에 나갔었다고... 동심으로 하늘의 별을 세다가 갑자기 인민군의 대포탄 공격 으로 곁에 있던 고목나무가 맞아 쓰러지던 "우지직" 소리를 아직도 기억한다. 그래선지 혹 누가 북침이 아닐까? 하는 말은 그옆에선 자제해야 할것이다. 아무리 순수하고 착한 그라도 그런주장엔 흥분할지도 모를일이기 때문이다. 3형제중 막내인 그가 태어나서 1살박이일때 부친을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했다. 그의 공식 최종학력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던 일성고등공민학교 졸업이 전부다. 소위 가방끈이 이렇게 짧은 초등학교 졸업의 학력이지만 어떻게 그 수많은 표창을 받게 되었는가? 내력이 평소 궁금했던 본 기자는 개인적으로도 이번 취재를 통하여 개인적인 궁금증도 풀어보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었다. 키가 작다는 핸디캡으로 자신감 결여, 전후 50 -60년대 한국의 가난하고 어려웠던 경제상황, 전방군부대식당 종업원과 청량리역전에서 석탄 부스러기 주워 팔기등 고생하던 편모슬하, 이러한 악조건속에서 가정적으로 불화까지 겹쳐 최악의 상황속에서 사춘기 임정남은 자랐다. 옥수동 고지대 영세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면서 아이들에게 "시커먼 아저씨"로 놀림을 받곤 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무거운 연탄을 손수레에 싣고 힘든 고지대를 오르내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후에는 손수 판자에 못질하여 골목길에 구멍가게를 만들고 콩나물과 아이들에게 달고나를 팔면서도 오히려 자기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도왔다. 그래서 주민들이 이왕이면 임정남이꺼 팔아주자! 할 정도여서 장사는 잘되었다고 한다. 그는 남을 돕기를 좋아하고 항상 무엇이 나라를 위하는 방법인지 찾아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참으로 모범적인 생활이 몸에 배어있는듯 하다. 그만의 독특한 도를 터득했다고나 할까?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희망적이고 밝게 웃는 성격으로 시간을 쪼개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자연히 주위에 소문이 나서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 1972년 5월 새마을 수기당선(KBS)을 시작으로 그해 7월 청와대 특별초청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자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의 스토리는 주요 방송국들에서 앞다퉈 "절망은 없다","골목대장","역경에 피는 꽃"등으로 제작되어 연속극, TV 단막극 등으로 제작 방송되었다. 특히 캐나다로 이민온 이후에도 2002년 MBC TV 에서 그에 대한 스토리를 "포토에세이"로 취재 방영하자 캐나다에서의 그의 봉사의 삶이 모국에도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렵던 1977년, 캐나다에 사시던 큰형님의 초청으로 어렵사리 인터뷰를 세번만에 통과하여 캐나다로 올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조지브라운 대학에서 이민자를 위한 ESL영어공부를 6개월정도 하고나서 공장에 다니던 부인과 함께 형님댁에서 나와 지하셋방에서 이민자의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디시워셔, 지렁이 잡기등 열심히 일하면서 부지런히 돈을 모아서 영-로렌스 근처에서 오천불로 컨비니언스 가게를 시작했다. 아침 8시에서 밤 10시까지 부부가 교대로 가게를 운영하면서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즐겁게 일했다. 한편으로 체질적으로 습관화(?)된 봉사활동을 이곳서도 멈출 수가 없었던 임이사는 한인회, 실협등에서도 궂은 일을 맡아 묵묵히 봉사하였다. 무궁화를 이곳에 보급하는데도 앞장섰었고 오래전 일이지만 NDP후원회장 이경복씨와 함께 소수민족 캬라반 행사에서 탈춤으로 흥을 돋웠던 활동이 토론토스타 일요판에 대형 컬러사진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28년간 컨비를 운영하면서 단 하루도 가게문을 닫은적이 없고 한차례 서운한 일이 있어 토라졌던 25일쯤 빼고는 조합을 애용했던 사람이다. 그는 20년 넘도록 매장 직원들과 다퉈본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도매상은 눈길도 주지않고 조합만을 이용하는 의리의 고객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우리조합이 자랑스럽고 고마워서 그랬다"고 우리 한인조합 예찬론을 편다. 조금 비싸고 불만이 있더라도 애용해 주면서 개선을 유도하자는 긍정적인 생각에서다. 온타리오한인실협인협회(OKBA) 이사 15년, 한인회 이사 18년의 경력만 보더라도 본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그보다 더 한인사회에 열심히 봉사했던 사람이 있었던가 싶다. 몇년전까지도 캬라반에서 엿장수로 등장하던 임이사는 지금 한국식품 쏜힐점에서 일하고 있다. 세살아래의 부인 임영자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으며 끔직히 귀여워하는 2살짜리 손자 하나가 있다. 쏜힐지역에 거주하는 임정남이사는 이번에 2009 캐나다 불교인회 회장으로도 선출되어 불자들이 서로 화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한다. 생업과 봉사활동 틈틈이 골프도 즐기며 2000년엔 글로브앤메일 주최 초청골프대회에서 베스트볼 챔피언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현재 무궁화사랑모임 부회장과 시니어 골프협회장도 맡고 있다. 2009 새해를 시작하며 본 기자도 임이사의 솔선수범 봉사하는 모습을 십분의 일이라도 행동으로 닮아보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해 본다. 66세에도 은퇴하지 않고 아니 은퇴를 영원히 하지 않을것 같은 부지런함과 건강을 보여주고 있는 엔돌핀 배달부 임정남! 주위를 둘러보아 누구에게 행복한 엔돌핀을 배달할것인가 살피는 여유를 가지고 물질적으로는 가난하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풍족하여 나누어 주는 배려의 삶을 살고 있는 그에 대한 취재를 마치며 그와 마주한 테이블에서 좀처럼 일어나고 싶지않은 자신을 발견한다. 아하, 이게 바로 엔돌핀바이러스구나! 아차, 시계를 보니 약속시간을 훨씬 넘겨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행복배달부 임정남의 직업(?)이 끝없이 계속되기를 기원해 본다.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는 주위를 둘러보아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주며 주말에는 한인회관 청소와 꽃밭가꾸기로 봉사활동을 늦추지 않고 있는 그를 다시 찾아가 이번처럼 사무실에서 공식적인 취재말고 인간적인 정겨운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따뜻한 커피한잔을 나누며... (취재:양경춘 기자) e-mail:[email protected] ⓒ 코리안 저널 캐나다(kjcanad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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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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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한인회 총회 분위기 바꾼
한인회 정관개정 총회 분위기 바꾼 임정남 이사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청중들 앞에 나와 마이크를 잡고 말문을 연 임정남 이사는 이렇게 답답한 심정을 토해냈다. “이민 온지 31년 됐다. 그런데 선거 때 마다 회비대납이 공공연히 이뤄져 거의 95%가 대납이었다. 이 캐나다 사회에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정말 부끄럽다. 더 이상 부끄러운 민족으로 살지 말았으면 좋겠다” 발언을 계속하다 감정에 겨운 듯 그는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회비폐지 문제로 논란을 빚던 장내는 일순 조용해졌다. 그리고 그가 말을 마치자 “옳소”하는 이구동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다. 지난 1일, 한인회관에서 삼일절 기념식 직후 열린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안의 회비 폐지 조항을 두고 반론이 터져나왔다. “회비를 없애면 그렇찮아도 빈약한 한인회 재정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 “회비납부 의무를 통해 소속감을 얻고, 권리행사도 하게 해야지 회비를 내지 않아도 투표권을 준다면 말이 되는가!” … 회비폐지 조항을 고쳐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자 이상훈 회장은 “매표행위라고 할 수 있는 대납시비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기부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일부 원로회원들까지 ‘걱정’대열에 합류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이때 발언에 나선 것이 임정남 한인회 이사였다. 그리고 그의 감정어린 ‘호소’가 회비문제에 대한 논란을 일거에 잠재우며 분위기를 반전시켜버렸다. 비영리 자선단체 유지를 위한 ‘부적합한’ 목적 조항과 함께, 자칫 정관개정안 처리의 발목을 잡을 뻔했던 회비조항 논란이 이렇게 매듭지어지면서 곧바로 표결에 부쳐진 개정안은 순식간에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새 정관이 성안된지 무려 7개월만에 효력을 발하며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올해 66세인 임 이사는 한인사회를 위한 일이라면 체신 따지지 않고 발벗고 나서는 소문난 ‘애국·애족 동포’다. 한인회관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차정리를 도맡고, 노인회 워커톤 때는 탈춤으로 화제가 되곤하는 이가 바로 그다. “뭘, 당연히 해야 할 아무 것도 아닌 일인데 대단하다고 그래요? 사진은 왜 찍으려고…” 소탈하기 그지없는 그에게서 따뜻하고 올곧은 마음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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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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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탈북여성으로 변장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송환을 반대하는 대모에서 탈북 여성으로 변장 하여 중국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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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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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2
우리조합 우리가 키워야죠
2005년7월22일 금 "우리조합, 우리가 키워야죠" '최장수 단골' 임정남씨 22년째 이용...다른 도매상엔 눈길도 안 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교민사회에 이름이 꽤나 알려진 임정남(63·사진)씨. 토론토 영 로렌스 인근에서 27년째 편의점을 운영해온 그는 온주실협 협동조합에서 쇼핑을 할 때마다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조합원들이 세우고 일군 협동조합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정다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 마냥 즐겁다는 것이다. 그는 협동조합이 83년 여름 토론토에 1호 매장(116 Tycos Dr.)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22년 동안 매장문턱이 닳도록 조합을 애용해온 최장기 고객이다. 임씨의 조합에 대한 애정은 조합 관계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각별하다. 매일 새벽 본점(130 Orfus Rd.)에 들러 장을 보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그는 20년 넘도록 매장 직원들과 얼굴을 붉히며 다퉈본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도매상은 아예 가지 않고 오직 조합만을 이용하는 의리파 고객이다. 다른 도매상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임씨는 "우리가 세운 조합이 자랑스럽고 고마워서 그렇다"며 "주변에는 조합을 이용하지도 않으면서 조합매장의 물건가격이나 서비스에 대해 불평하는 분들도 더러 있지만 그건 조합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임씨도 잠시 조합에 등을 돌린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래 전 애매한 문제로 '토라져서' 정확히 25일 동안 조합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조합을 멀리하다보니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 결국 조합을 다시 찾았고 그때 이후로는 다른 곳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른 도매상은 아예 이용하지도 않으니까 다른 곳의 가격은 잘 알지도 못하고 조합과 비교할 필요도 없어 마음이 편하다"는 임씨는 "조합 본점에 찾는 물건이 없으면 모바일지점으로 가보고 거기에도 없으면 아쉬워도 조합에 물건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밝혔다. "편의점을 하면서 손님이 찾는 물건을 채워놓지 않고 장사하면 불안하지 않느냐"고 묻자 임씨는 "그래도 27년 간 버티지 않았느냐"면서 빙그레 웃은 뒤 "조합에서 물건 못 사서 장사 못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77년 1월에 이민 온 그는 다음해인 78년 11월부터 편의점을 시작, 이후 단 하루도 가게문을 닫은 적이 없을 정도로 부지런한 삶을 살아왔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휴가다운 휴가는 딱 한 번 갔다왔는데, 그때도 가족들의 협조로 가게문을 열었다고 한다. 2천 달러 상당의 조합주를 구입했고 한때 조합의 운영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임씨는 다음과 같은 말로 조합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조합의 물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계속 이용할 겁니다. 조합원들이 세운 조합인데 우리 스스로 키워야죠." (유지훈 기자) ? 유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jny0801
jungnam Yim
1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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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2
아름다운아침
...죄송 합니다 주정 중입니다
jny0801
jungnam Yim
8396
1793
2004-11-14
꿈의나래 토론토에 펴다 제5부
.........죄송 합니다 수정 중입니다..
jny0801
jungnam Yim
8395
1793
2004-11-14
꿈의나래 토론토에 펴다 제4부
..........죄송 합니다 수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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