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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ark
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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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smpark

 

호수
 


이 땅에 왜 이렇게 호수가 많은가?
떠나온 사람들 남몰래 흘린 눈물인가?
따로 갈 곳이 없는 사람
혼자 걷다 보면 호수 앞에 서있다.
수평선 너머로 보일 것 같은
고향바다 때문이기도 하지만,
물은 혼자서 흐르지 못해
누가 끌어당기고 뒤에서 밀어
함께 어깨를 붙이고 앞으로 흐른다.
이제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호수에서
서로가 서로를 놓아주지만
헤어지지 못하고 함께 서성인다
호수에 물이 어떻게 쌓이는지
어디서 왔는지 묻지 않고
어디로 가는지 물어야 한다.
깨어진 꿈은 호수 바닥에 잠들고
흘러온 물 돌아갈 생각하지 않는다.
언어가 다르고 피부 빛이 다르다고
물은 물을 밀어내지 않고
아무도 호수 앞에서 울지 않는다고   
흘러온 물 돌아갈 생각하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한 몸이 되었는지
호수는 흘러온 모든 물을 품어
호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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